전차, 자주포, 기타 궤도차량은 도로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장거리 자력주행은 어디까지나 전시에나 할만한 일임
실제로 가벼운 편인 K-55조차 도로 위에서 제자리돌기 한번 갈기면 콘크리트 도로를 박살낼 수 있음
그냥 대대 하나정도가 지나가기만 해도 도로 관리하는 지자체 입장에서는 죽을맛임 포트홀 생기고 별 지랄이 다 벌어짐
아니더라도 정지사인, 멧돼지 방지용 울타리, 이동식 화장실, 초소 등등 도로 주변에 산재한 물건들을 박살내기도 하고 (이 문제는 18개월 복무하는 병사가 자주포같은 거대한 차량을 후다닥 딴 면허로 몰게되는 문제도 있긴 하지만 미군이라고 도로사고를 안 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나치게 장거리주행 하면 어떤 최고급 궤도장비라도 한번쯤 뻗음 이건 정상임 이거 고치라고 궤도정비반이 대대에 붙어서 따라오는거임
그래서 KCTC, 해상사격 등등 길게 도로타고 갈 일 있으면 그냥 K-511에 올려서 감
근데 차륜형 자주포는 과장 좀 하면 그냥 무거운 트럭이니까 도로에 주는 손상도 적고 장거리 주행도 가능함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때 훨씬 구형인 MLRS가 아니라
굳이 신형 하이마스를 준 것도
폴란드까지 공수해가면 거기서 고속도로를 자력주행해서 우크라이나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이유가 컸다고 함
우리나라의 경우 공중수송을 고려하고 개발된 하이마스와는 달리
공중수송이 군 역량상 가능하지도 않고
공중수송이 가능하게 설계하지도 않았지만
차기 다련장 천무를 굳이 차륜형으로 뽑은 걸 보면
후방에서 운용하게 될 다련장의 경우 도로를 타고 기동해도 문제없을거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 함
거기에 차륜형의 경우 궤도형보다 정비도 훨씬 편함
그런다고 우리에게도 차륜형 155mm 자주포가 필요한가?
딱히?
할거면 풍익 할때 155mm 버젼도 올렸어야지
이제 진짜로 5톤들 퇴역 각 잡으려고 하고 있는데
이제와서 5톤 + 179 합쳐봐야...
그런다고 전투중형차량에 179를 합쳐도...못해도 픙익처럼 자동방열 가능하게 개조는 해줘야 하는데
안그래도 비싸진 전투중형차량 + 179 올리는 비용 + 자동방열 가능하게 개조하는 비용 = 이거 K9보다 싸게 뽑을 수 있을 거 같음?
어려울걸?
그리고 싸게 뽑는다 쳐도 K9이랑 방호력부터가 비교가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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