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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08-02

[일반] 일본의 급한 항복은 소련의 참전이 가장 큰 동기였음.

공돌이(111.118) 2024.05.21 22:44:11

조회 363 추천 4 댓글 8

1945년 6월이후 일본 수뇌부의 상태는 그야말로 멘붕 그자체였음.

뭐랄까...x됐다를 넘어서..해탈한 상태.

대본영에서는 에라 모르겠다. 그냥 옥쇄다...이러고 있던 상황이였고..

시바 죽창이라도 들고 동귀어진하자..

그런데 그 와중에서 가장 걱정하던것은 바로 천황제였음.

천황제가 전후에도 유지될수 있을까?

이게 미국은 잘 구슬리면 가능할거 같은데, 소련에게는 어림도 없어 보였고..

8월 6일 히로시마에 미 원폭이 투하되는데...

8월 9일까지도 일본 군부측에서는 정확한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었음. 그냥 히로시마에 엄청난 폭탄이 떨어졌고...

핵관련 폭탄으로 보인다 정도였음.

그러던중 소련군이 만주에서 밀고 내려온다는 소식이 전해지고...나가사끼에서도 비슷한 폭탄이 하나 더 떨어지고..

이때 완전 아...끝났다. 천황을 지키기 위해서는 늦기전에 미국에 항복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퍼짐.

당시 일본의 무조건적인 1순위는 천황이였음.

천황은 일본을 단순히 상징하는것을 넘어서 신격화됐고 모든것이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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