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병이라서 그 최전방가서 지뢰제거작전?

그거 하는거 있었는데

그거 가기전에 연습훈련하고 그랬거든

영내 훈련장에서도 하고 밖에서도 하고 그랬는데

영내에서 하다가

본부중대장이 뭔가 수류탄 발견해서

연습용인줄알고 뒤로 까고 던졌는데

근데 그게 진짜 수류탄이였던거임

그래서 터져서 우리중대 몇명 다치고 난리 났었음

당시 기사에서 짤막하게 다루긴 했었는데

뭐 터졌는데 생명지장없다고 그렇게 떴던데

웃긴게 그때 사고 터지고 며칠뒤에 대대장이 식당에서 대대 다 모아놓고

거기서 젤 크게 다친 소대장이 위독하다가 다 같이 기도하자고 불렀었는데

기사에선 생명에 지장없다고 뜬게 웃음벨인듯 ㅋ

하여튼 그 소대장분 죽지는 않았는데

결국 부상으로 전역하고 전역할떄 찾아왔는데

말도 어눌해지고 진짜 뭔가 사람이 크게 바뀜

아무튼 그렇게 끝남

본부중대장은 그때 대위(진)이였는데 결국 짤려서 중위로 바뀜 

아마 장기노렸던걸로 기억했는데 

암튼 나 전역하기전까지도 있었던걸로 기억함 

헌병들도 몇달동안 부대와서 조사하고 그랬었음

다친 중대원들도 몇달 후송갔다가

수술하고 무슨 참모총장 시계 받았다던가?

그랬던걸로 기억함

암튼 수류탄 사고 났다길래 기억나는데로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