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uters.com/world/asia-pacific/china-starts-military-drills-around-taiwan-days-after-new-president-takes-office-2024-05-23/
대만 신주 공군기지에서 이륙을 준비하는 대만 공군 미라지2000-5 전투기와 이륙하는 C-130 수송기. 2024년 5월 23일. REUTERS
요약:
-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는 오전 7시 45분부터 대만 인근에서 육해공군과 로켓군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을 시작함.
- 대만 북부, 동부, 남부뿐만 아니라 대만령 진먼, 마추, 우추, 동인 섬 주변까지 훈련 구역으로 지정됨.
- '합동검2024-A'로 명명된 이번 훈련은 이틀 간 진행되며, 지난 '합동검' 훈련과 달리 꼬리표 'A'가 달려있어 후속 훈련이 있을 것으로 보임.
- 실탄을 탑재한 전투기 수십 대와 군함이 훈련에 참여해 모의 고가치 표적을 격침했다고, 중국 국영언론이 보도함.
- '합동검2024-A'는 합동 해상 전투준비태세 순찰, 주요 표적 정밀 타격, 대만령 섬 안팎에서 통합 작전 능력을 시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됨.
- 대만 국방부는 대공 및 대지 미사일 부대가 목표를 추적하고 있고 대만 스스로 영토를 보호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훈련을 비난.
- 대만 고위급 관계자는 로이터와의 익명 인터뷰에서 대만 정부가 중국 군사 움직임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혀.
- 대만 싱크탱크 국방안보연구소의 수츠윤(Su Tze-yun) 연구원은 이번 훈련은 이전에 비해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중국이 제해권을 확보하여 외부의 개입을 막을 수 있음을 과시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함.
- 오랫동안 중국의 군사적 도발에 익숙해진 대만에서는 아무런 경계심도 찾아볼 수 없었고, 23일 목요일 오늘 주가는 0.2%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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