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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코노미스트)중국산 무기가 아프리카를 장악하고 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3 23:06:40
조회 1082 추천 11 댓글 1
														

https://www.economist.com/middle-east-and-africa/2024/05/23/chinese-weapons-are-taking-over-in-africa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sipri )가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중국이 지부티와 모리타니에 전함을, 나이지리아와 콩고에 드론을 전달한 무기 중에는 드론이 포함돼 있다고 말합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21개 국가가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에 중국 무기를 대량으로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아프리카 군대 10곳 중 7곳은 다른 많은 제품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만든 장갑차를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이 미국과 그 동맹국에 도전하기 위해 자체 군대를 확장하고 현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판매는 중국 무기 산업의 단순한 수입원이 아닙니다. 그들은 또한 미국, 중국, 러시아와 터키 등 중견 강대국 간의 지정학적 경쟁의 장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일부 서방 국방 관리들은 중국이 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해군 기지를 건설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싱크탱크인 아프리카 전략 연구 센터의 Paul Nantulya는 “여기에는 더 큰 아키텍처가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무기 판매는 선호하는 파트너로 보이기를 원하는 중국에 적합합니다."


중국 무기를 경쟁력있게 만드는 패키지는 간단합니다. 베이징은 인하된 가격으로 무기를 판매합니다. 유연한 자금 조달 방식, 군사 협력 및 장교 훈련이 결합되면 예산이 크든 작든 군대에 매력적인 제안입니다. 또한 중국이 다른 거래의 감미료로 무기를 투입하거나 외교 및 무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기꺼이 무기를 투입하는 것보다 주요 투자자라는 점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짐바브웨에 2,800만 달러 상당의 키트를 기부했습니다. sipri 의 Siemon Wezeman은 "중국인들은 완전히 새로운 군대를 파견하고 철도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


이러한 조합으로 인해 중국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최대 무기 공급국이 되었으며, 2019~2023년 이 지역에 대한 무기 수출이 이전 4년보다 44% 감소한 러시아를 제압했습니다. 영국의 싱크탱크 '채텀하우스(Chatham House)'의 알렉스 바인스(Alex Vines)는 “중국은 새로운 시장, 특히 러시아가 후퇴하고 있는 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판매는 서방의 제재로 인해 더욱 감소할 것입니다.”


더위를 느끼는 것은 러시아인만이 아닙니다. 프랑스는 정부가 지하디스트에 맞서 싸우고 있는 프랑스어권 서아프리카의 주요 무기 공급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중국, 아랍에미리트( uae ), 터키는 치명적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베냉은 모두 최근 중국 장갑차를 행진했습니다.


한 가지 이유는 중국과 uae가 고객이 무기를 어떻게 사용하려는지, 깨끗한 인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불만이 적기 때문입니다. 나이지리아 국방부 참모총장인 크리스토퍼 무사 장군은 서방 공급업체들이 여학생들을 노예로 삼는 것으로 알려진 지하디스트 단체인 보코 하람과 싸우기 위해 나이지리아에 장비를 판매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부터 vt -4 탱크와 드론, 전투기를 포함해 약 300대의 장갑차를 인도한 중국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


서방 관리들은 걱정하고 있다. 미국 아프리카 사령부 사령관 마이클 랭글리 장군은 지난해 의회에 미국의 무기 판매 승인 지연으로 인해 서아프리카 정부가 무기뿐만 아니라 중국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안보 문제에 더 많은 합동 훈련과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아프리카 50개국의 장교들은 중국이 제공하는 군사 교육 과정을 수강합니다. 이 과정의 졸업생 중에는 국방장관 8명, 국방장관 10명이 있다. (나이지리아의 무사 장군은 미국 육군 전쟁대학과 중국 국방대학교를 모두 졸업했습니다.)


르완다는 중국식 훈련 절차를 채택했으며 일부 군대는 자국의 훈련 상사에게 중국어로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 둘”을 외쳐 중국 언론을 환호하게 했습니다. "왼쪽 오른쪽."


모든 것이 간단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중국은 이전에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1990년대 중국이 적국인 에티오피아에도 무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에리트레아와의 관계는 악화됐다. 현대 무기는 기존 갈등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중국이 콩고에 드론을 판매하면서 이웃 국가 르완다와의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르완다는 유엔 감시 드론 에 중국산 미사일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아프리카의 국방장관들은 미사일이 빗나갔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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