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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북한의 취사,난방등 조사.

ㅇㅇ(121.157) 2024.05.27 16:21:28
조회 191 추천 1 댓글 3
														

2008년 조사한거라 현재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2008년 인구센서스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의 난방 방식은 석탄(연탄)과


목탄 난방이 각각 47.1%와 45.1%로 주축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의 경우 목탄 난방(66.8%), 연립주택은 


석탄(연탄) 난방(54.1%), 아파트는 석탄(연탄) 난방(60.0%)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도시와 농촌을 비교해보면, 도시는 석탄(연탄) 난방의 비중이 64.3%로 가장 많고,


농촌은 목탄 난방의 비중이 75.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사연료 현황을 보면, 극소수의 가구에서만 전기(1.3%), 가스(2.8%), 석유(1.8%)를


취사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가구에서는 석탄(46.1%)과 나무땔감(46.9%)을


취사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도시와 농촌 지역을 비교해보면, 도시는 석탄을


취사연료로 하는 가구의 비중이 63.4%로 가장많고, 농촌은 나무땔감을 취사연료로 


하는 가구의 비중이 76.9%로 가장 많다. 


 소득계층에 따라 상류층은 중앙온수난방이나 석유, 가스를 사용하고, 


중하류층은 연탄과 나무를 사용하였다. 북한의 아파트는 평양의 일부 


고급아파트 밀집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이 연탄이나 나무를 사용할 수 있는


아궁이와 온돌형태인 난방시설로 되어 있다. 주거형태와 상관없이 아파트든 


단독주택이든 평양의 중앙난방식 아파트가 아닌 대부분의 주거형태에서는 


아궁이가 달려 난방과 취사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2000년대 이후 소득격차의 심화는 난방 및 취사 방식에서도 계층적 분화로 나타난다. 


최근 신흥부유층에게 LPG가 새로운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신포에서 비교적 풍족한 생활을 했던 현🌕🌕는 2007년부터는 중국에서 들어온 LPG통 가스를


사용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아파트 한 동(20➰50세대)에 LPG를 쓸 수 있는 집은 3➰4가구에


불과하다.(사례5) 또 일부 잘사는 사람은 연탄형 보일러인 한국산 귀뚜라미 보일러를 놓고 살기도 한다.


 여기에 쓰이는 연탄은 개성공단에서 빼돌린 연탄인데 한 장에 500원으로 겨울 내 3,000장을


쓰기 때문에 수입이 높은 집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 이렇게 개성공단에서 나온 연탄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것은 개성공업단지(개성공단)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월동 준비로


한국에서 들어온 탄(50➰100장)을 공급받는데, 그 탄을 자기집에서 때지 않고 평양까지


가서 팔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가격이 굉장히 좋았지만 양이 제한되어 있고 파손율이 많아서 


중에는 귀뚜라미 보일러 파는 사람들이 사이즈에 맞는 탄 찍는 기계를 만들어서 탄을 찍어서


함께 배달까지 해준다고 한다.(사례4) 


최근에 생긴 변화는 이것만이 아니다. 보조적 난방 기구로 전기 온풍기(선풍기모양)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북한에서 매우 소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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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의주’ 생활의 계층 분류


식의주 생활에서 상·중·하류층은 주식과 부식물 구성, 의복의 생산지와 새옷과 중고옷의 여부, 


취사 및 난방 연료의 차이 및 가전제품의 사용여부 등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류층은 “쌀밥을 기본 주식으로 하면서 고기, 과일, 반찬, 아이스크림, 커피 등 부식물과 


호식품의 소비를 크게 제약받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한국산 새옷이나 일본산 옷을 


계절별로 구입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즐겨 입으며, 취사 및 난방과 다양한 가전제품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거주시설(특히 고급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북한의 공식담론에서 이상향으로 제시되는 ‘쌀밥에 고깃국을 먹고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 사는’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북한의 상류층에 속하며 전체 인구의 10% 이내에 불과하다. 


상류층은 쌀밥은 기본이고 건강식을 추구하며 부식으로 고기를 즐겨 먹고 커피와 같은 기호식품도


즐긴다. 특히 식생활 면에서 “상층부는 고급요리(양고기, 구라파 음식, 중국음식 등)를 먹고 중류층은


불고기정도를 먹는다”는 점에서 계층적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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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연탄 보일러는 어떻게 구했냐....


그래도 북한에서 10%는 우리나라 서민층 정도의 생활은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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