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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번역) 독일 잠수함 SM UB-110의 내부모습, 1918년

ㅇㅇ(49.1) 2018.08.04 00:26:18
조회 755 추천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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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 사진은 1918년 침몰한뒤 다시 인양된 독일 잠수함 SM UB-110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보시다시피 잠망경과 압력기어용 밸브, 그리고 입수 및 배수를 위한 밸브들과 공기압력게이지가 보입니다.


SM UB-110은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Blohm & Voss사에서 건조되었습니다. 

건조 1년만인 1917년 9월 1일 함부르크에서 진수되었고 다음해인 1918년 함장인 베르너 퓌어브링어의 지휘아래 정식으로

취역하였습니다. 


UB-110은 3명의 장교 및 31명의 수병들이 탑승하였으며 7,420해리(13,740Km)를 순항할수 있었습니다. 

수상 항해시 최고 시속은 13.3노트(24.6km/h)였고 수중 항해시는 약 7.4노트(13.7km/h)였습니다.


1918년 7월 19일 SM UB-110은 타이타닉호의 생존자로도 유명한 찰스 라이톨러가 지휘하던 영국 해군의 리버급 구축함인 HMS 게리와

부딪혀 심하게 파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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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게리와 동형의 리버급 구축함인 HMS 에덴의 모습





SM UB-110의 함장인 베르너 퓌어브링어의 전후 발간된 회고록에 의하면 HMS 게리의 수병들이 UB-110의 생존자들 - 비무장의 -에게 

기관총과 리볼버 권총을 이용한 총격을 가했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이때 퓌어브링어는 영국 해군이 던진 석탄덩어리에 맞은 18살 먹은 자신의 승무원의 머리가 깨져 나가는걸 봤죠.


퓌어브링어는 부상당해 떠내려가는 장교를 도우려 했으나 그는 이렇게 말하고 거절했다 합니다. 

"절 평온하게 죽게 내버려두십시요. 저 새끼들이 우리들을 어떻게든 죽일테니까요"


이 총격은 구축함이 포함된 수송선단 및 여러 중립국 함선들이현장에 나타나자 중단되었습니다. 

퓌어브링어는 그 때 당시를 이렇게 회고합니다. "마치 마법이 걸린것처럼 영국인들이 구명보트 몇척을 물위로 던져놓더군요."


HMS 게리의 함장이였던 라이톨러는 UB-110을 침몰시킨 공로로 수훈십자장을 수여받았습니다. 

그리고 UB-110의 승무원중 23명이 침몰 및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죠. 


그 해 9월, UB-110은 영국에 의해 인양되어 수리를 위해 해군 부두에 배치되었지만 이어 벌어진 1차세계대전의 종전협정은 UB-110의

수리 작업을 중단시키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UB-110은 다른 선착장으로 견인당한뒤 스크랩 처리 후 고철로 판매되었습니다. 


UB-110을 인양후 수리중 뜻하지 않은 발견을 했는데 UB-110이 탑재한 어뢰중 일부가 자기 격발 총 - Magnetic firing pistols -를 

탑재하고 있었다는 것이였습니다. 


이 장치를 탑재한 어뢰는 초창기에 개발된 시스템이다 보니 종종 어뢰를 목표물에 닿기도 전에 격발시켰죠. 


여기서 자기 총(Magnetic pistol)이란 자기장을 통해 목표를 탐지한후 폭발을 위해 신관을 격발하는 어뢰내부에 탑재된

기폭장치를 말합니다. 


어뢰에 장착된 이 장치는 어뢰가 선박을 향해 곧장 들이받는 대신 목표 선박의 밑에서 어뢰를 폭발시키게끔 해서 배를 두동강 내게끔

만드는 장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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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함이 되어 Mk.48 어뢰에 격침된 호주해군의 리버급 호위구축함 HMAS Torrens (DE 53)의 최후, 1999년 6월 14일 




그나저나 잠수함의 선원들은 대체 어떻게 그 많은 밸브등을 구분할수 있었을까요? 


위에 찍힌 사진은 UB-110을 바다에서 인양한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때문에 잠수함의 제어실은 온통 녹과 점액같은걸로 뒤덮여있는 상태였죠. 

하지만 멀쩡한 상태의 잠수함 제어실의 수 많은 기어와 밸브등은 모두 각종 색상으로 구분되어 있고 몇몇은 숫자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수함의 선원들은 제어실에서 잠수함을 제어하는걸 숙달될때까지 훈련받곤 했습니다.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은 1917년 초까지 영국의 대륙간 항해를 매우 성공적으로 방해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수송선단등에 호송함들이 투입되면서 선박들의 손실율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결국 독일의 전략은 영국등과 같은 협상국들의 해상물량을 충분히 파괴하지 못했습니다.


1918년 11월 11일, 1차세계대전은 종전을 맞이하였으며 그때까지 생존해있던 독일의 모든 잠수함들은 항복헀습니다. 


전쟁 당시 독일은 모두 351척의 유보트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178척(50%)는 전투중 침몰, 39척(11%)은 기타 사유로 손실, 정전협정이 발효되고 나서 건조가 완료된게 45척, 

마지막으로 협상국에 항복한게 179척입니다. 


그리고 U-보트에 탑승했다 전사한 인원은 약 5,000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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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독의 UB-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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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110은 1918년 7월, 영국 하틀풀 근처 수송선단을 공격후 충각공격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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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해 9월, 영국 해군에 의해 인양된 UB-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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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해군은 UB-110을 노획해서 사용하고자 수리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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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110의 전력제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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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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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구획, 승무원들의 사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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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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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에서 바라본 어뢰실. 어뢰를 운송하기 위한 빔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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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승무원들의 침대 

오른쪽) 승무원들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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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기관실 및 어뢰실에서 바라본 전력 제어실

오른쪽) 우현쪽에서 바라본 엔진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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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앞쪽에서 바라본 전력제어실

오른쪽) 어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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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근접에서 촬영한 어뢰실

오른쪽) 통제실, 공기 온도 및 압력을 조절하는 밸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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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통제실의 모습, 수상기어 및 심도 게이지와 연료 게이지가 보인다.

오른쪽) 역시 통제실의 모습, 심도 게이지와 엔진 상태표시기, 그리고 입수 및 배수용 밸브와

수상 제어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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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오른쪽에서 바라본 제어실. 잠망경 및 입수와 배수를 위한 다양한

밸브들이 눈에 띈다. 

오른쪽) 제어실의 오른쪽, 잠망경 높이를 조절하는 휠이 보인다. 



원문 : https://rarehistoricalphotos.com/u-boat-control-room-1918/




그 자리에서 몰살시키지 않은걸 다행으로 여겨야
존나 구명보트 던져주고 신사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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