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크픅스 벌크해드 사진이 올라왔을때 현직자를 포함한 다수의 밀덕 여러분이 KFX의 벌크해드의 사다리꼴 공간은 IWB를 위한 공간일 수 밖에 없음을 알려주셨다. 하지만 아무리 대단한 지식을 뽐내는 사람의 말이라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좋은 행동이 아니기에 군붕이 및 굴붕이 여러분과 확고한 증거를 공유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저항군 우주전투기와 공대너드를 포함한 군붕이 및 굴붕이 여러분의 말 대로 벌크헤드의
이 부분은 IWB를 위한 공간이 맞다.
저 공간이 다른 부품을 위한것이 아니냐며 거론되는 부품들로는 랜딩기어와 MEL이 있는데, 이러한 부품이 들어가는 대표적인 전투기중에는 유로파이터와 호넷이 있다.
먼저 반매립된 미사일을 발사하는 용도로 MEL이 달린 유파의 벌크헤드의 경우
(https://www.nwzonline.de/wirtschaft/varel-liefert-500-rumpfsegment_a_12,5,2888728108.html)
(http://maybach300c.blogspot.com/2012/10/fuselage.html)
MEL을 위해 저정도로 거대한 공간을 남겨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 들어난다.
저 벌크헤드 사이의 빈 공간
(http://maybach300c.blogspot.com/2012/10/fuselage.html)
은 딱 보면 알 수 있듯이 랜딩기어를 위한 공간인데,
(https://www.ainonline.com/aviation-news/defense/2016-07-12/eurofighter-approaching-true-potential)
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애초에 길이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에어로텍에서 생산하는 벌크헤드 및 중앙동체 사진을 보면 앞 부분은 보이지 않는데, 당연히 거기는 공기흡입구랑 S덕트가 위치해서 그렇다. 한마디로 유파의 중앙동체 및 벌크헤드에 저렇게 커다란 공간은 없다. 그걸 잘 보여주는 정비 중인 유파의 사진이 있는데 :
(http://www.doppeladler.com/oebh/eurofighter.htm?eurofighter_tech.htm)
보시다시피 엔진의 모양에 맞게 동체의 하부가 매끈하게 설계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유파의 보여져서는 안 될 부분들을 윳쿠리 감상할 수 있지만, 당신이 영상이 아니면 꼴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유파의 안쪽을 속속들이 볼 수 있는 영상 또한 있다.
쨋든 일단 알 수 있는 것은, KFX의 저 공간은 MEL을 위해서라기에는 크다는 정도가 아니라 불필요 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랜딩기어는 어떨까? 유파의 경우 랜딩기어의 공간이 저렇게 작을 수도 있지만 다른 전투기는 다를 수도 있잖아?
그렇기 때문에 이
(http://www.pccforgedproducts.com/brands/wyman_gordon/america/locations/grafton/products/)
벌크헤드를 보아야 한다. PCC 포징은 다양한 전투기용 벌크해드를 생산하는데, 그 중 쌍발기는 이-글과 말벌이 있다. 두 기체 모두 공기 덕트 밑으로 랜딩기어가 접혀 들어가는데, F-15의 벌크헤드의 경우 :
(https://www.ndt.net/article/wcndt00/papers/idn755/idn755.htm)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F15_bulkhead_before-after_pressing.jpg)
이렇게 생겼기 때문에 저것은 호넷의 벌크헤드이다. 물론 벌크헤드는 색션마다 그 모양이 다르긴 한데,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The-F-A-18-488-bulkhead-in-the-test-rig-at-ARL_fig13_281033576)
시험 중인 F-18 벌크헤드 사진이 올라와 있으니 저것은 호넷의 벌크헤드가 맞다. 호넷의 다른 대꼴 사진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1350630713002720)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An-F-A-18-Hornet-CB-mounted-in-the-FINAL-rig-The-locations-where-the-Y488-bulkhead-of_fig4_264848076)
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벌크헤드의 랜딩기어용 공간은 그리 깊지 않다. 이-글과 호넷의 벌크헤드 구조에서 낼 수 있는 추론은 KFX의 그것은 랜딩기어 용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다는 것이다.
KFX와 비슷한 구성의 F-22의 벌크헤드를 보자면
(http://billcannandesign.com/paris.html)
KFX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깊은 사다리꼴 내부공간, 비대칭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배치되어있는 중앙 뼈대, BWB의 매끄럽게 이어지는 날개-동체 연결부, 전체적인 형상. TAC로 참여하는 록마의 조언 또는 후발주자인 KAI 개발진의 모방이겠지만, KFX에서 느껴지는 랩터의 향기는 단지 외부 형상에서만 느껴지는게 아니고, 여간 진한것 또한 아니다.
마지막으로 랩터의 랜딩기어는 날개와 동체가 이어지는 부분에 달려있는데,
(airliners.net)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85237)
이는 KFX 또한 마찮가지다. 저건 예전에 TV에서 나왔던 C104 형상이지만, 중앙의 반매립 부분이 지금도 그대로 인 것을 생각해 보면 랜딩기어가 옮겨졌을 확률은 0%에 수렴한다. 또한 C104 형상이 나왔을 당시 반매립 된 미사일 위로 내부무장창의 공간이 보인다고 했던 여러분은 매의 눈을 가졌음을 이제는 당당히 자랑할 수 있다. 지금은 동체 폭이랑 길이도 늘어났다는 것이 전하는 바는....
쨋든 이제는 당당히 말 할 수 있다. KFX는 대놓고 한낮에 총들고 다니는 open carry 지지자인척 하는 concealed carry 지지자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KFX는 정치적 중립성 까지 지키는 멋진 전투기인 것이다.
3줄 요약 :
1. MEL이 달린 유파의 중앙동체 벌크헤드에는 크픅스 같은 공간이 없음.
2. F-18, F-15, 유파의 랜딩기어 수납 방식 및 벌크헤드 형상을 비교해 보아도, KFX의 그것은 랜딩기어용 공간이 아님
3. KFX의 벌크헤드는 랩터의 그것과 형상적으로 매우 비슷한 것을 넘어 단순히 장난으로 말하는 것이 아닌, 진지하게 미니랩터 그 자체. 저것은 100%를 넘어 140% IWB용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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