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를 많이 안해봐서 워알못이긴 한데

승공포가 청룡의 거의 유일한 기관총 기반 화력지원차량 아님?

아니다, 다른 세력도 기관포 사격하는 차량은 있어도 기관총으로 화력지원하는 비히클은 없지 않나?

아무튼 트럭에 50구경따리를 묶어서 겨우겨우 운용하는거 보면 존나 쌈마이한 느낌이 물씬 풍기지

그렇다면 근본이 트럭이니까

승공포를 수송능력이 있는 차량으로 취급하면 어떨까?

트럭 짐칸의 구석 4곳이랑, 조수석에는 선탑자로 분대장(지휘자) 태우는 것까지 생각하면 2인 ~ 5인분대까지는 탑승 가능한거 아님?

다만 이렇게 대형 무기를 장착한 차에, 기존의 M35나 다른 국가 트럭처럼 지휘보병이나 정찰보병이 타고 나오면 좀 이상하니까

야비군 5인분대를 추가해주면 될듯.

어차피 게임 주요무대도 한국이고, 캠페인에서 두 번이나 처맞는 입장인데 예비군 분대 형태가 좀 많아져도 설정상으로도 별 문제 없을듯.

또 성능을 따져봐도 잘 안 쓰인다고 하니 컨셉딸 치는 플레이어들은 기뻐할지도?

더 나아가서 2~5인 분대들 모두가 선택 가능한 차량으로 승공포를 넣어줘도 ㅇㅋ

그리고 원래 목적도 대공포이니만큼 최소한의 구색은 갖춰서 명중률 5% 이하에 (명중률 1%도 괜찮을듯. 실전적인 목적 없이 구색갖추기만 하고 끝나도 되니까)

사거리는 기관총이랑 다를바 없이 500~800미터 내외로 해서  날아오는 비행기 상대로 대공사격도 가능하면 재밌을듯. 거기에 재수없게 맞고 격추당하면 웃음벨 되는거고

아무튼 승공포 어디에 써먹냐고 글들 꽤 올라오던데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