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드.

템페때는 아직 투르가 뭐하는데인지 제대로 설정이 없다보니

투르제 갑옷입은 병사들은 무슨 로보캅으로 나오고 자드도 뭔 통큰 바지에 램프도 하나 들고있고

어디서 뭔 아라비안나이트 알라딘 이런거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스테레오 타입으로 그려놨는데

정작 다음작이던 창세기전3에서는

그런거 좆까라는 식으로 쫄쫄이 입은 알아샤와 마르자나,

혹은 셰라자드같이 아예 그냥 동아시아풍의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케이스도 있고

용병들이나 NPC를 봐도 큰 노출 없이 제대로 챙겨입은 제식군복, 정갈한 이슬람식 종교복식 등 자드랑은 스타일이 달라도 한참 다름

닐라같이 자드 못지않게 노출 많은 사례도 있지만 그런 경우도 자드처럼 저렇게 램프들고다니거나 통바지입거나 하진 않음

이제와서 자드를 다른 투르캐릭들이랑 같이 놓으면 존나 어색한 수준임

결국 자드는 당시 토니의 편견+제대로 안잡힌 투르설정 등으로 인해 일러가 이후의 투르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아예 이질적인 수준임

제인쇼어나 메리같은 경우에는 컨셉이 확실하게 잡혀있었고 어디서 많이본 스타일 짭 이런거랑은 거리가 멀었기에 창세기전4 당시 일러도 원본이랑 큰 스타일 차이가 없었는데

자드는 그게 아니란 말이지

과연 어떻게 일러스트 리메이크되서 나올까

리나 일러스트 리메이크한거 보니까 당시에 너무 스테레오타입으로 그렸다던지 특징이 밋밋하다던지 하면 과감하게 리메이크하긴 하는거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