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필드구성이나 아이템 퍼즐같은건 당연히 디비니티 오리지널씬이 젤 생각이 나긴하는데

사실 필드 돌아다니는느낌은 알비온온라인 느낌도 강하게 남.

사실상 템=스킬의 개념을 나에게 안겨준 게임이 알비온 온라인이기도 하고 

이브온라인 정치질에 지쳐서 휴식하러 갔다가 2년눌러앉았던터라 그시대 느낌도 물씬 나네 

일단 장점 .

전투하나 잘만들어서 끝장본게임이긴한데 슈로대처럼 패시브에 의존하지 않고 확실한 액티브 스킬위주로 돌아가는 느낌. 

(리얼로봇계열 건담 회피빨로 무쌍찍는 그런건 할라면 할 수 있긴하겠는데 데미지가 구려서 )

200시간을 전투만했는데도 성장하는 맛이 있고 재밌음. 

90년대 메가드라이브 샤이닝포스나 패밀리 파이널판타지보단 리얼중세전투느낌이 나면서 지루하지 않게 잘만듬.

폴아웃처럼 고어하지도 않고 적당히 타격감있는 피니쉬 장면도 잘만든듯. 둔기로 찍어버릴때 떡진소리표현도 죽여줌. 

심플하고 쉽게 쉽게 진행되는 스토리와 구성. 

그외에 장점은 난 못찾겠다. 

단점은 책한권쓸수있을정도로 허접한게임인데도 전투하나 보고 하는게임.

단점 대표적인거 

레벨을 병신같이 작게 쪼개놓고 컨텐츠 소비량 못따라가니까 1레벨이 몇일씩 걸리게 만듬. 차라리 50레벨 100레벨로 쪼개지 븅신년들아. 

최상급 무기 제외 거의 죄다 쓰레기로 만들어서 디아블로처럼 몹잡고 나오는 템에 대한 슬롯머신같은 기대감이 1도 없음.

더길드같은 크래프팅같은 모습해놓고 되는게 한개도 없음. 

어설프게 알비온무역같은거 구색맞춰서 껴놨는데 재미가 조또 없음. 

배너로드 보고 느낀게 없나. 필드 몹들 ai가 개병신같아서 기대감이 1도 없음.

스토리진행은 rpg라기보단 어드벤쳐 수준의 획일적 원패턴 진행에 주인공이 스토리라인에 개입하는 큰줄기가 몇개없어서 

그냥 미연시같은 소설읽는느낌밖에 안나는데 딱한군데 빼고 재밌는 스토리도 없음.

지금 도끼맨 나팔불면 영감 전체 적용되는거 밸붕이라 이동력 투자할 가치가 없음. 맵끝에서 끝가지 두턴이면 가는듯. 

이런게 개많음. 존나 어설프게 정발쳐날려놔서 어처구니가 없음.

동물관련 시스템은 존나 구축해놓고 활용할 수 있는게 아예 없음. 8레벨까지 늑대3마리 곰한마리 멧돼지 조랑말 죄다 우두머리급으로 데리고 

동물관련 목줄 활 비스트마스터 스킬 죄다 적용해서 써봐야 도끼맨 가서 한번 쓱그으면 사라질꺼에 5턴쳐날리고 두마리뒤지는 수준

딱하나 

전투가 재밌어서 한다. 씨발

지금 느낌상 1.0이 아니라 0.2정도 되는느낌.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할거같은데

림월드나 좀보이드처럼 다회차 플레이가 개쩔어서 뭐 몇천시간 하고 그럴거같진 않음. 

시스템이 너무 단순하다못해 헛점이 많아서 몇개 빼곤 거의 컨셉질하는수준밖에 안됨.

난 개인적으로 단검의비 별로임. 광역질 할캐릭 조또 많은데 연타로 풀플레이트에 천딜 박을 수 있는 돚거로 왜 광역질을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