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맞고 꽃가루 범벅된 오늘의 오염도..

누가 이런걸 버려놓고 갔군요.. 올때마다 베이에 뭐가 하나씩 늘어납니다..
세차 처음하던 시절 좋은 유리세정제 찾는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후보중에 하나였던 제품..

오늘의 휠타는 노버킷.. 폼랜스와 브러쉬로 해결.. 오토그루밍 카샴푸를 사용했습니다..
버킷을 안쓸땐 해바라기 노즐로 브러쉬를 헹궈주면 좋더군요..

거품이 풍성한 오토그루밍 카샴푸.. 향기도 좋습니다..

오늘의 프리워시 - 코흐케미 GSF + 카프로 멀티엑스
중성 스노우폼에 알칼리 APC를 첨가해서 세정력을 끌어올려 봤습니다..
알칼리 쓰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꽃가루 시즌에는 당분간 써야겠습니다..

투명폼랜스 첫개시.. 폼질이 기가 막힙니다.. 코흐케미 GSF가 원래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근데 테프론 잘못 감았는지 물이 새네요.. 집에가서 다시 손봐야겠군요..

꽤 오래 방치했는데 린스하기 직전까지 전혀 미동도 없는 모습..
코흐케미 GSF로 이정도라고..? 진짜 폼랜스가 좋은건가!?

헹굼은 아쉽습니다.. 짤에는 표현이 덜 되었지만 고압수가 닿아도 필름처럼 덮힌 잔여물이 좀처럼 씻겨지지 않더군요..
그래도 오늘은 역대급 폼질을 구경해서 만족..

오늘의 카샴푸 - 지테크닉 G워시 v2
오늘도 어김없이 폼랜스와 버킷 둘다 준비했습니다..

캬.. 역시 기가 막히는군요..

슥삭슥삭

미트질 끝

헹구면서 쉬팅도 감상했습니다..
지테크닉 울트라는 발수와 쉬팅 모두 일품입니다..
시공후 처음 본 발수각은 눈대중으로 본거지만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카미카제 컬렉션 윈도우코트도 훌륭하군요..
옛날에 시공했을때 세차 2-3번만에 다깨졌었는데 그냥 그때 제가 잘못 시공한게 맞는거 같네요..

빌트햄버 아톰맥 분사

드라잉 - 플렉스 소포 + 카프로 하이드레이트 볼드

틈새는 코흐케미 FSE

오늘은 크롬몰딩에 생긴 물때와 백화현상을 밀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제껀 다크크롬몰딩이라 밀면 일반크롬이 튀어나온다고 해서 망설이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밀어보기로 했습니다..
센터에 입고시켜서 교체할수도 있지만 그럼 재미없잖아요?

가까이서 보면 심각합니다.. 다시 옛날로 돌아간다면 여기도 열심히 코팅해줬을텐데..

픽시에 카프로 MF패드 + 카프로 울트라컷으로 밀어봤습니다.. 밀리긴 밀리더군요..
이후에 카프로 글로스패드 + 카프로 리플렉트로 마무리 해줄 예정..

하다가 뭔가 잘 안되고 너무 오래걸리고 갑자기 현타가 와서 그냥 급마무리 했습니다.. 새벽이라 급 피곤해지더군요..
똥싸다 만것 같은 기분이지만 그냥 다음에 해주기로.. 아 그냥 피칼 가져올껄 ㅡㅡ
코팅할라고 캔코트까지 가져왔는데.. 다음 세차때 피칼로 조져봐야겠군요..

오늘은 NO LSP.. 타이어만 카프로 다크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