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오염도.. 아직도 꽃가루 테러가 있긴 하지만 좀 약해진듯..

오늘의 휠타는 빌트햄버 오토워시 + 슈퍼클린 디그리져..
아니 근데 버킷에 데드스킨은 누가 붙여놓은거지..

후딱 해치웠습니다..

오늘의 프리워시는 지테크닉 W4 시트러스폼
냄새는 아주 좋은 레몬향이 납니다.. 시트러스 세정제 특유의 레몬향이 아닌 찐 레몬향..

이름이 뭔가 알칼리처럼 생겼지만 그냥 중성 스노우폼.. 물성이 살짝 걸쭉한건 조금 아쉽군요..

폼질은 뿌렸을땐 나쁘지 않은데 빨리 흘러내리는 타입..
지테크닉 제품은 실망시킨 적이 없었는데 이 제품은 몇가지가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쓸만합니다..

헹굼은 아주 괜찮았던..

오늘의 카샴푸는 기온쿼츠 Q2R 마린워시..
보틀은 기온쿼츠 바스지만 마린워시로 채워넣었습니다..
마린워시 본통이 살짝 푸르스름해서 몰랐는데 원래 색깔이 거의 무색이었군요..

오늘은 버킷에는 20ml만 넣어봤습니다..
이녀석은 원래 15L 버킷에 50ml를 넣어라고 되어있으니 권장희석비가 1:300밖에 안되지만 그보다 훨씬 적게 넣었습니다..
그리고 전 여태까지 크리스탈버킷이 20L인줄 알았는데 23.4L더군요.. 그러니 1:1000보다 적게 탄셈..

스노우폼은 그냥 국룰인 1:10으로..

역시.. 윤활력이 대단합니다.. 제조사 희석비는 개나 줘버렷..!
유리막의 슬릭감과 스노우폼빨도 있겠지만 스노우폼 걷어내고 다시 미트질해도 좋았습니다..

반대편도 슥삭..
그리고 오늘 처음 써보는 더랙컴퍼니 싸이클론 울트라 워시패드를 들고왔는데 워시미트랑은 다르게 너무 별로더군요..
워시미트는 내장재가 극세사 재질이라 엄청 유연한게 아이덴티티라 생각하는데
워시패드는 그냥 일반적인 스펀지 재질이라 다른 워시패드랑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린스하면서 발수도 슬쩍 감상..

크롬몰딩에 바른 기온쿼츠 캔코트 Evo도 확인.. 역시 잘 올라갔군요..

오늘은 전면그릴을 관리해주기 위해 오랜만에 습식코팅제를 가져왔습니다.. 카프로 하이드로투 라이트

푸슉푸슉 초스피드로 시공끝
실시간으로 발수가 바로바로 나와주네요.. 비딩의 모양은 당연하고 크기부터 다름..

주변에 튀었음을 고려해서 넓게 꼼꼼히 헹궈줬습니다..

오늘의 드라잉타월은 더랙컴퍼니 1500
베지밀이 최고의 타월로 꼽은 제품이라 궁금해서 샀습니다..
국내에 같은 제품이 있나싶어 찾아봤지만 에이탑에는 없고 다른회사 제품에서도 못찾았습니다..
구매사이트에서는 메이드인 차이나라고 표기가..

이름이 1500인 이유는 1500GSM이라 그런거 같구요.. 엄청나게 묵직합니다..

흡수력이 대단할거 같아 워터드라잉도 일부로 하지 않았습니다..

차량 전체를 드라잉하고도 너무 여유로웠습니다..
이정도면 제차정도 2대는 가뿐하고 3대도 잘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관리가 안된 친수차량도 타월 한개로 넉넉할듯..
근데 타월이 너무 무거운게 흠입니다.. 그리고 사이즈가 왜 정사각형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또 새로산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발수코팅 기능이 첨가된 유리세정제인 카프로 클래러파이 포빅
유리타월은 더랙컴퍼니 다이아몬드 글래스타월을 가져왔습니다..

근데 뿌리고 닦는데 털빠짐이 너무 심해서 수습한다고 애먹고 그냥 제품은 집어넣었습니다..
왠지 그럴거같아서 세탁도 한번 미리하고 가져온건데도 잔털빠짐이 너무 심했네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릴까했지만 간신히 참았습니다.. 털빠짐을 안당하려고 쓰는게 유리타월인데..
그와중에 유리세정제 슬릭감 엄청 좋더군요.. 다음세차때 다시한번 써봐야겠습니다..

급마무리 했습니다..
오늘은 NO LSP.. 타이어만 다크사이드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