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시작부터 중반까지는 정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게임할정도로 재미있었음

오늘 엔딩보려고 휴가까지 쓰고 지금 다 깼는데 아쉽더라

렙 20까지 정말 재밌게 파밍도 하고 스토리랑 사이드퀘 다 깨고 다녔는데 갑자기 최종미션이라고 알림이 뜨는거임

진짜 벌써라는 말밖에 안나올정도로 분량이 너무 짧다고 느꼈음

그리고 동료들 비중도 적어서 아쉽다

가끔 대사 툭툭 던지는거외에 별거 없는게 흠임

관련 퀘스트도 별로 없고

마지막으로 제일 그지같은건 dlc 였음

최고난이도를 안고르길 잘했다는 생각이들정도로 전투설계가 너무 발암임

dlc 내내 아가리터는 두 새끼 못 잡는거랑 무한리젠을 몇번을 하는건지 모르겠는 컬트 dlc

내가 그동안 파밍한건 다 무의미하게 만들고 설계한대로 게임하라는 스틸타운 dlc

그래도 보상은 좋아서 깨고나니까 기분은 좋더라

총평은 전체적으로 뭔가 부실하고 메인 스토리 볼륨이 적지만 충분히 재밌는 게임같음

난 예전에 사서 정가로 샀지만 지금 8100원으로 싼가격이니까 적극 추천함

근데 dlc는 추천 못하겠음 ㅋㅋㅋ 특히 최고난이도 아니면 불편한 사람은 dlc 안하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