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노트 첫 장은 겁나 열심히 예쁘게 공들여 쓴다.

일기장이나 스케쥴러나 첫장은..

그런데 좀 오래 써야하거나 할 때는 겁나 못 써. ㅎㅋㅋ 

오랜만에 한 번 써봐야겠다. 

거의 1년만인 듯...

이거 써 봐야지. ㄱ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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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욕망, 분노, 후회, 슬픔, 편견, 선입관, 조바심, 독선, 아집 등 수많은 감정이 요동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떨 때는 발끈하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눈물 흘리며 좌절하거나 몹시 불안해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겠는가?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는 무엇보다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을 걷어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욕망, 분노, 후회, 슬픔, 편견, 선입관, 조바심, 독선, 아집이 없어야 한다. 

그저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 자신에 대해 '고요하고 냉정하며 흔들리지 않는 시선'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마치 제3자처럼 스스로를 관찰하라. 

[사막을 건너야 서른이 온다] / 윤성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