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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수당연의 제작진이 사료나 연구 성과 참고를 안 한건 아니었던 듯앱에서 작성

위진갤러(211.241) 2024.04.18 14:00:32
조회 93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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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짤 보면 수당연의 제작진이 아예 사료나 학계 연구 자료를 참고하지 않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원작이 원작이고 스테레오타입이 스테레오타입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감이 있었던


右隋普六茹楊氏二君三十七年,寺有三千九百八十五所,度僧尼二十三萬六千二百人,譯經二十六人,八十二部。然有隋建國佛教會昌,文帝創啓靈儀禎瑞重沓,煬帝嗣膺寶曆興建彌多。

위에 말한 것은 수의 보륙여(普六茹) 양씨(楊氏) 두 임금의 37년이며 절은 3천9백85개이고, 득도시킨 승니는 23만 6천2백 명이며, 불경을 번역한 사람이 26명이고, 번역된 부수가 82부였다. 수나라가 건국되면서 불교가 창성함을 만났으니, 문제는 신령스러운 거둥을 처음 열어 정서(禎瑞)를 거듭 누렸고, 양제는 보력(寶曆)을 이어 응한 뒤에 불교를 일으켜 세운 것이 더욱 많았다.

自昔在蕃邸立四道場,釋老雙摽內外資給。爰至登極更廣搜揚,一藝惠於有生,三徵居於別館,四事供養二千餘人。

[양제는] 옛날 번저(蕃邸: 왕의 사저)에 있을 때부터 네 개의 도량을 세웠고, 불교(釋)와 도교(老)를 쌍으로 표(摽)하여 안과 밖으로 자급(資給: 베풀어 줌)하였다. 등극한 뒤로 더 넓혀 드날렸으니, 한 재주[藝]로 유생(有生)에게 은혜를 베풀어서 세 번 불러 별관(別館)에 살게 하였으며, 네 가지의 일로 공양한 것이 2천여 명이었다.

-- 『변정론』권3 「십대봉불편(十代奉佛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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