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보는 사람이면 내가 사에카노 전종을 40에 파는걸 본적 있을꺼야

예전에 어떤 글에 누군 40에 팔고 누군 32에 구하고 라는 글이 올라 왔을때 단번에 내 얘기라는걸 알았지

그래도 딱히 상관 안하고 가격 수정하지 않았어

근데 어느날 전종 40은 너무 비싼거 같다고 좀 깍아 달라고 문의가 왔어

옥션이 3만엔인데 33정도에 구한다고 말이지

나는 그 얘기 듣고 바로 "그럼 옥션에서 구하세요. 대행 사이트도 많아요." 하고 답하니

바로 답장이 없더라고

실질적으로 옥션에서 3만엔에 전종 구하면 환율 + 카드수수료(보통 카드 긁으니까) + 일본내 배송료 + 해외배송료 까지하면 38만원도 빠듯할꺼야.

내가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내가 들인 비용보다 낮게 팔 순  없겠더라

발매전 4장셋트가 3만엔 안팍인건 일본내 예구가 카톤 9만엔 언저리이기 때문이라 생각해

4장셋트가 2셋트라 2, 나오는 반짝이들이 1 정도 배분해서 3등분한 가격이라 생각하는데,

국내 한통값이 8.5라고 가정할때(예구 할인이 얼마나 하는지 몰라) 한 카톤이 153만원이야

153만원을 3등분하면 1셋트 51만원 이라는 계산이 나와 매우 간단한 산수지.

가격이 맘에 안들면 타당한 이유를 붙여서 흥정을 시도해 보던지, 직접 구하던지, 구하지 말던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