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태도 나쁜 빌런들이 꼴보기 싫고 그러는건 당연하지.

근데 바이스 하는 AI도 아니고 사람이 하는 이상 감정이 실릴수도 있는건 다 알고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사람이 게임하다가 짜증나서 투덜거릴수도있고 표정관리 안될수도 있지.

물론 이런 태도가 좋다는건 아님. 하지만 조금이라도 맘에 안든다고 다 안볼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양해해 줄수도 있지 않을까?

솔직히 본인이 한번도 그런적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수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내가 말하고 싶은건, 완벽하게 감정을 컨트롤할수있으면 그게 베스트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이 그게 되는건 아니고,

아 저 사람이 정말 게임을 열심히 해서 안풀려서 열받았나보다 하고 넓은 아량으로 넘어가줄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이게 빌런들을 옹호하자는 말은 아님. 당연히 최대한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는 지양하는게 맞고 그걸 목표로 해야겠지만,

분을 못 이기는것도 어느 정도는 이해해 줄수도 있지 않냐는거야. 

서로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서로서로 조심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이해심을 가지는게 가장 즐거운 게임을 할수있는 방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