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까 말투가 계속 바뀌는데 감안하고 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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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대기하면서 보이는 조명들이 움직이고 가운데 피어나다가 박혀있는 모습 보면서 일단 기대감 UP

시작하자마자 멋있는 굿본즈 브금과 함께 미국식 카툰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카툰체를 좋아하는 편. 이번 피어나다 포스터와 설문조사 등으로 밝혀진 히어로 컨셉에도 잘 어울리는거같아서 아주 좋았음. 바로 실사 르세라핌이 짠 튀어나오면서 늘 하는 워킹 조져주고 기계 만지작 거리니까 하늘에 르세라핌 로고모양으로 조명 쏴줌 근데 이게 히어로 컨셉이랑 맞물려서 배트맨 로고같아보이는 착각이 들었는데 아마 내 생각이 맞지않을까 싶음

그리고 이 VCR이 끝나고 공연장을 비추면서 공연장에도 똑같은 르세라핌 로고가 천장에 나오게 된다.. 자연스러운 연출 좋았고 바로 드럼으로 시작함을 알림과 동시에 

스마트 시작!!

윤진이가 피어나!!! 하면서 보고싶었다고 하니까 목소리 쩌렁쩌렁하게 저렇게 스윗한 말로 시작을 하니까 입가에 김수현 웃음 장착하면서 무대 보게 됨

너네들 시작하기 전에 뮤비 나올때부터 응원법 연습했다고 그래서 얼마나 큰지 보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응원법 크게한거같더라 아주 좋았음

보다가 채원이가 피어나 일어나라고 하고 갑자기 sped up 버전 나오면서 더 분위기 핫해짐 ㅋㅋ 돌돌출로 나와서 다들 릴레이 매력발산 하는거 귀여웠구 한강 꽁냥이 챌린지 은채는 너무 귀엽더라

정식인사 하고나서 토크 시작

히어로 프로필에 대한 이야기 하는데 내 생각이지만 3개중에 하나 고르는건데 정배일거같은 걸 하나 정해둔거같은 느낌이... 

다 소소한 재미가 있지만 역시 좌우명이 더 기억에 남는거같아

윤진 : Everything happens for a reason~

채원 : 내 인생에 포기란 없다! 한다면 하는 여자 김! 채! 원!

즈하 : 인생은 즐겁게!!

꾸라 : 저녁은 집에서 / 세상에 나쁜 고양이는 없다!!

은채 : 어차피 시간은 흐른다

누군가 나에게 좌우명을 물어본다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뭔지 잠깐이라도 고민을 해보게 될거라고 생각을 해.

그래서 위와 같은 좌우명을 보면서 역시 씩씩하구나, 긍정적인 태도가 좋아, 의연한 태도도 좋은거같다는 생각을 하게됐음

다음은 피어나 의뢰서 코너

각각의 고민을 가진 피어나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거였는데 이중에서 엄마 피어나가 답답해하는거에 대한 솔루션이 화를 참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그랬구나~ 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음.. 서운했던 점 얘기하면 그랬구나~ 얘기하는데 서운했던 이유도 하찮았고 서운했던거 말하고나서는 바로 그래도~~ 나오면서 만회하는것도 재밌었고 히어로 네임으로 말하다보니까 헛웃음 나오기도 하고 소소하게 재밌었던 코너

마지막에 피곤한 피어나 고민 해결해주려고 3분동안 다른 힘든건 다 잊을수 있게 노셀 불러주는데 오프 가본 입장에선 이때 온콘인게 서러워지는 순간임..

노셀같은 장르의 곡은 현장에서 조져야된다고 생각하구 down to earth 부분 떼창하는 맛이 있는데 그러지 못해서 참 아쉬웠었어

VCR 은 히어로 핌 영상 나오는데 히어로 프로필에 나왔던 능력들 나왔는데 다들 능력들이 너무 하찮았음

즈하 : 하늘을 날 수 있음(15cm정도)

꾸라 : 고양이가 될 수 있음(하루에 한 번)

은채 : 휴대폰 충전(...)

채원 : 1m 순간이동 (하루에 한 번, 돌아오는 건 못함)

윤진 : VCR에선 얼버무렸지만 대충 설명하자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채원이가 능력 사용하다 비밀의 방 발견. 의뭉스러운 브금과 함께 페이드아웃..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와서 발레코어 복장 즈하 등장해서 독무하는데 너무 우아했음.

다들 응원법도 우렁차고 스완송 가사 자체가 르세라핌의 상황을 잘 대변한거라서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반대되는 살기위한 Dancing 같은 가사들 곱씹으면서 안무 감상함..

무대 끝나고 토크타임 시작하며 도전 핌든벨 코너!

핌봉 색깔로 팀 정해서 대항전 한다는 생각이 참신하고 좋았는데 은채구역이었나 빨간불 들어오면 자동반사로 익룡소리 지르는 피어나 여덕분 계셨는데 목소리 진짜 우렁차더라 ㅋㅋ 좀 웃겼음

애들 화이트보드 보는데 각자의 성격이 잘 묻어나게 그린게 인상깊었음

윤진 :  기본적으로 그림을 잘 그림. 푸휴랑 꽃 그려진 그림 배치 귀여웠음

채원 : 채원이는 계속 보지만서도 항상 SIMPLE IS BEST라는 생각 단순함이 최고!

즈하 : 즈하는 한글이 일단 너무 동글동글 귀여웠고 즈헤 하나 제대로 그린것만으로도 귀여움x100 

꾸라 : 꾸라의 궁서체 "두부킬러의 답"  귀여운 애가 가끔 이렇게 진지해질때 찐웃음을 나오게 하는 매력넘치는 맏언니야

은채 : 은채는 은채의 스타일기로 다져진 그림솜씨가 인상적이었음. 멘트도 제 점수는요! 하는 문구 보면 아직 여고생이라 그런가 그저 귀엽기만 해

그리고 나온 문제들은 피어나들도 검색 안하면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잔뜩..ㅋㅋ 거의 찍기에 의존해야하는 문제들이더라

사실상 "피어나 도와줘~" 외치면서 피어나들과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그저 감사할 뿐이었음

다음은 히어로 능력 검증 시간으로 대망의 커버무대 시간!

핫썸머즈가 맏막즈 옷갈아입을동안 잠깐 시간끌고, 맏막즈 돌아오는데 은채가 지금은 지워진 스포글에 호랑이랑 사자였나 이모지 스포한거 보고 으르렁이라고 생각한 사람들 많았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어도 착장 보자마자 으르렁이 맞구나 싶어서 얼른 보고싶더라구. 꾸라도 언포 위버스버전 포토처럼 커다란 멜빵바지를 가져왔는데 꾸라도 약간 남돌계열이겠다 싶었음

아무튼 시작은 즈하가 먼저 열었는데 BAD GIRL GOOD GIRL 하더라. 턴할때마다 즈하 긴머리가 사라락 같이 흩날리는데 너무 예쁘고 우아했고, 엎드려서 발장구 칠때도 너무 예뻤고 피어나 호응도(르세라핌도) 다 나랑 똑같더라 ㅋㅋ 그리고 몰랐는데 뮤비 컨셉이 발레였다고..? 옷을 안갈아입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다음은 은채오빠. 역시나 으르렁 커버였고 시작하는데 절도있고 힘있게 안무 춰주는거 너무 좋았고 팝핀도 팝핀인데 허리 코어 힘이 장난이 아니더라 밑에서 허리힘으로 쓱 올라오는것도 그렇고 괜히 꾸라가 그랬구나 코너에서 가마니즈의 존립 여부를 걱정한게 아니더라고 ㅋㅋ 마지막에 끝날때 크아앙 포즈로 마무리하는데 계속 귀여운거만 보여줘서 이런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라 색다르고 좋았지만 역시나 마무리는 귀엽더라. 아기는 역시 아기야

다음은 꾸라! 음악 시작하는데 겟어기타 나옴 ㅎㅎ 꾸라 귀여운것도 잘하지만 이런 청량남돌의 산뜻함도 너무 잘어울려. 런닝맨때 미션 제대로 못한게 마음에 걸렸던걸까, 연습해서 안되는걸 되게하는걸 보여준 꾸라가 너무 기특하고 예뻐보였어 멋있기도 하고!

다음은 윤진&채원 의자가 두개 나와서 게스트 적재 선배님 아니냐고 너스레 떨다가 기타 조율하는데 조율에 집중하는 전문성 있는 모습 보니까 윤진이 너무 멋져보이더라. 항상 짬 날때마다 책 읽고, 메모하고, 인덱스 붙이고, 작업하고, 사진찍고, 편집하고, 저번 윤진 포스트에 그동안의 짧은 클립들을 모아서 올려준 6분 가량의 동영상 보면서 윤진이는 참 고마운 사람이다 라는걸 느꼈음.

아무튼 게스트는 채원이 ㅋㅋ 커버곡은 윤진이 자작곡 Raise y_our glass 처음 들을땐 잊고있던 사실이지만 이 곡 소개를 보면 "지금 가장 하고싶은 말은 '고마움' 이란것을 깨닫고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고 해. 팬미팅 전부터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첫 커버무대에서 자신의 자작곡, 그것도 윤진이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 고른 곡이라면 다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채원이와 함께하는 듀엣은 댄스 커버와는 다른 음색적인, 가사적인 매력이 너무 넘침. 원래 영어로 듣기하면 익숙하지 않으면 거의 멜로디 위주로 듣게되는 경향이 있는데 레유글은 많이 듣기도 했고 들으면 이제는 한글 가사가 다 떠오르고 레유글 뮤비 윤진이 레코딩실 장면까지 스쳐지나가는 그런 추억이 있는 곡임.. 다 좋았지만 이 푸린즈 듀오의 커버무대 정말 좋았다!!

히어로 검증 끝나고 핌든벨 우승자는 은채!

우승자는 앵콜때 입을 의상을 멤버별로 정해줄 수 있다.

윤진 유니콘 / 채원 꿀벌 / 즈하 곰돌이 / 꾸라 호랑이 / 은채 상어 /

로 결정 후 다음 무대는

피어나. 우산 구조물들이 내려오며 LED에는 빗방울들이 내리는 애니메이션이 등장.

우산과 비라는 소재는 우산이 비라는 외부의 무언가를 막아주는 무언가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피어나 가사 자체가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너와 나만의 스토리에 꽃이 피어난다는 가사, 그리고 팀 컨셉은 fearless지만 사실은 강하지 않다는

자신의 약한 모습까지 우리에게 내보일 수 있는 서로간의 솔직한 관계, 멤버들이 쓴 솔직한 가사에 좋은 멜로디가 더해진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야

다른 후기들이나 글댓을 보더라도 대부분 나와 같은 마음이더라.

다음은 다시 VCR

운석이 떨어진 곳으로 가면 멤버들의 하찮은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소식.. 꾸라가 숨겨진 힌트를 조합하는데 성공해 FEARNOT이라는 단서를 얻어냄. 자물쇠를 풀고 문을 여니 지하실 등장. 갑자기 분위기 전율미궁 ㅋㅋ 밑으로 내려가서 멤버들이 무서워하니까 윤진이 능력발동. 위에도 썼지만

윤진이 능력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는 능력... 쉽게 말하면 동영상 빨리감기정도라고 보면 될듯. 무사히 운석에 도달해서 능력강화에 성공

다음 무대는 1-800-Hot&Fun

코첼라때 첫 공개하고 핌미팅 때 한다고 스포를 해줘서 굉장히 기대했던 무대. 댄서분들이랑 다 같이 나와서 힙하게 안무치고 까리한 가사 내뱉는 소위 개멋있는 곡.

다만 아쉬웠던 점은 아직 미완의 곡이라 중간에 빠르게 마무리가 된 거...

바로 언포 기타리프? 소리 나오면서 언포가 나오는데 언포가 진짜 오프에서(온라인이지만) 들을때는 그 현장감이 거의 수위권을 다툼. 현장에서의 스피커와 분위기, 안무, 조명, 그리고 그 공간을 같이 함께하고 있는 피어나들의 열기, 함성, 응원법 등등 쓰고보니까 그냥 온오프라인 차이같긴 한데 그만큼 언포는 온라인 오프라인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온라인에서 봐도 좋았다는건 오프라인은 말해 뭐하냐는 거겠지?

다음은 전체적인 소감

은채는 핌든벨 일등한것이 좋았다!

꾸라는 피어나 부를때 우산 구조물에 대한것, 피어나가 그런 존재라는걸 표현하고 싶었다. 

즈하는 피어나와 게임한 그 시간이 좋았다.

채원이는 꾸라 겟어기타가 좋았다 ㅋㅋ

윤진이는 채원이가 자신의 자작곡을 불러주었을 때.

마지막 무대는 이지

이지 응원법은 과장 보태면 응원법중에 제일 크지않았을까 싶음. 이지 곡은 르세라핌 멤버들한테도 새로운 도전이었을텐데 무대에서 멋지게 퍼포먼스 해주는 모습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느낌. 쉽지않음 내가 쉽게. 멋진말이다.

애들 들어가자마자 스케치북 아이패드 타임 시작되는데

이런거 볼때마다 나는 내 몸이랑 간단한 준비물 등등 간소하게 챙겨가는 편인데 갤이나 짹이나 뭐 다른데 가면 무료로 나눔해주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스케치북 챙겨오시는 분들, 치어링 키트 따로 제작해서 오시는 분들, 핌극기, 핌래그 등등 챙겨오시거나 파이리좌, 도라에몽 좌 등등 르세라핌 멤버들 조금이라도 웃게 해주려고 노력해주시는 모습들 보면 사랑이라는게 참 위대한 감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런 마음들이니까 무료로 나눔받고 따뜻한 마음까지 받아가는거겠지

그동안 피어나들도 힘든 시간 웅크리면서 우리만의 시간 팬미팅만을 기다렸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어.

다음은 피어나 팬송 떼창 이벤트

온콘에서는 가사 화면 보일때 현장소리가 하나도 안들렸어서 이벤트 망했나 처음에 생각이 들었는데 공연장 화면으로 바뀌고 나서는 피어나들 다 크게 따라불러줘서 많이 뭉클했었어 정말로.. 스케치북 타임이랑 이런 이벤트 시간에도 멤버들 열심히 옷 갈아입으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을텐데 피어나들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닿았다면 멤버들도 정말 감동받았을거라 생각했었어. 슬로건 멘트도 참 좋았고!!

마지막 VCR은 VCR 비하인드 영상들 나오면서 소소한 웃음을 주는 주연 르세라핌 ㅎㅎ

눕는 모습 마지막으로 나오는데 이지 트레일러가 생각이 나는 씬이었다

앵콜무대는 동물잠옷 입은 퍼펙트나잇

그냥 너무 귀엽고 귀엽고 귀여운 무대. 퍼나 자체가 좋은곡인데 편곡도 되게 잘 뽑혔던거같아. 근데 그것보다 계속 애들 얼굴에 집중한거같음ㅋㅋ

동물잠옷 진짜 사기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꿀벌 채채 아기상어 은채 윤진콘 곰즈하 호랑꾸라 다 너무 귀여웠음. 이에 돌출로 들어간 플로어들은 진짜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음

애들 메시지 카드 중간에 뿌려진것도 몰랐는데 읽어주는거 좋았어 나중에 갤에 실물 사진도 올라오고.. 짧은 글귀이지만 진심이 담긴 메시지카드 너무 좋았다

마지막에 동물잠옷 기념사진 찍고 진짜 소감타임

윤진이는 피어나를 웃게 해주고싶은 마음이 컸다 피어나는 웃을때 가장 예쁘다 현장에 비가 와서 힘들었겠다.

"공간이 있어야 형체가 있고,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다. 폭우도 밝은 봄날이 있기 위한거라고 생각을 한다." 라고 말하는데 이건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해야 나오는 멋진 말이라고 생각이 들었음. 지금 다시봐도 너무 멋진 말이잖아.

채원이는 피어나가 지치는 일이 많았을텐데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피어나는 채원이에게 큰 존재라고. 그래서 더 좋은 모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모습 보면서 평소의 채원이답게 담담하게 말하고 감사함과 포부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좋았던거같아. 채원이가 말하면 빈말도 빈말이 아닌거같고 그래 나는... 채원이가 정말 고마워요 하면 정말 고마운거고 으 재미없어 하면 진짜 재미없는거임..ㅇㅇ...

즈하는 팬미팅 준비하면서 피어나 생각을 많이했다고 함. 뭘 해야할까 고민도 많이 하고, 피어나가 우리의 원동력이라는걸 많이 느꼈다.  앵콜 떼창을 들으면서 서로에게 이런 존재가 될 수 있다는게 좋고, 자신도 피어나들의 힘이 되줄테니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라는 예쁜 말을 해줌. 즈하에게 좋은 감정을 전달해준 피어나들에게 감사를.

꾸라는 오랜만의 둘만의 공간이 생겨서 좋았다는 꾸라. 살다보면 꾸라도 사람인지라 마음에 비가올때도 있고 힘이 나지 않을때가 있는데, 그런 때에도 언제든 위버스에는 팬들이 기다리고 있고, 이렇게 날씨가 좋지 않아도 달려와주는 피어나가 있어서 매일을 열심히 살 수 있다고 한다. 수많은 아이돌중에 저희를 골라주셔서 감사하고, 그만큼 책임을 느끼고 더, 많이많이 사랑을 줄테니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자고 하는 꾸라. 자신이 받는 사랑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더 많이 베풀겠다는 약속을 하는 모습이 나는 더 감사한거같아. 고마움을 아는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것을 늘 당연하게 생각하고 표현을 하지 않는다면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개인적인 생각). 하지만 꾸라가 이렇게 말해줌에 나는 더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은 은채. 오늘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은채. 피어나의 눈을 바라보면 항상 용기를 얻게되고,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위로와 용기를 받게된다. 인생에 좋은 사람이 많다는걸 느끼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했다. 항상 오래오래 피어나와 함께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옆에 있어주세요! 라는 은채. 은채의 곁에 은채를 예뻐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고 은채는 사랑만 받고 무럭무럭 자라났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 순수한 미소와 장난기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 눈치를 많이 보면 볼수록 어른이 되어간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는데 은채를 은채답게 만들어주는 편안하고 좋은 사람들 곁에서 오래도록 밝은 미소 고운 심성을 유지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은채가 웃으면 좋다. 우는것도 귀엽긴한데.. 아무튼 그렇다

마지막 무대는 이프푸. 진짜 마지막 무대라 메스메스 떼창이 더 잘들렸던거같고 역시 대형 오프에선 절대 빠지지 않을거같은 그런 곡인거같다 거의 with. 피어나이지만 응원법 하기도 쉬운편이고.. 마지막 무대라 좀 아쉬웠지만 역시 좋은 무대

이프푸 끝나고는 앞점멸 브금 나오면서 플로어,2층,3층 피어나들과 눈맞추고 팬서비스 해주면서 마지막 인사를 해주는 모습, 사랑을 표현하는 멤버들이 정말 좋았다.

고마워요를 몇십번은 한거같다 ㅎㅎ 마지막에 다같이 모여서 인사하고 화면이 내려가면서 마무리가 되었다....

다시 처음에 나왔던 화면 나오니까 행복하면서도 허한 기분, 내일이 남았다는 기분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던거같은데 피어나들도 데뷔때부터 피어나였던 친구들, 언포입덕, 퍼나입덕 ...입덕시기와 경로는 다양하겠지만 최근 그리 달갑지만은 일들이 연속해서 일어나게 되면서 다들 많이 힘들고 지쳐있었을거라 생각해

그래서 더 손꼽아 기다려온 팬미팅이었을텐데 개인적으로는 구성도 무대도 착장도 응원법 크기마저도 다 너무나 좋았다!

피어나가 르세라핌에게, 르세라핌이 피어나에게 정말 서로가 없으면 안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핌강아지들 말마따나 둘만의 공간이 너무나 소중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앞으로도 르세라핌 많이 사랑해주고 오래도록 응원해주었으면 좋겠다.

르세라핌 항상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