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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앤어와] 피에몬테와 발텔리나의 네비올로앱에서 작성

와파고였던와응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2 17:07:20
조회 297 추천 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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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ttori del Barbaresco, Muncagota Riserva 2017
PDB 바르바레스코 문카고타 리제르바 2017

이탈리아>피에몬테>바르바레스코
네비올로 100%
남동향, 점토질 석회 토양
스틸탱크 발효, 28일 침용, 36개월 대형 오크통 숙성 및 추가 병숙성

- 연한 가넷

● Nose
- H 발향
- 말린 라즈베리, 검은 라즈베리, 강한 장미, 삼나무, 커피, 정향, 흙, 버섯, 타르

● Palate
- H 강도
- 생기있는 검붉은 라즈베리+말린 체리, 가벼운 세이버리 & 스파이스
- 풀바디, H 산도, H 타닌, M+ 알콜, 긴 피니쉬

● 정리
향과 풍미의 풍성함, 구조적인 강도, 세련미, 균형감, 복합미, 농축미 등 전반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더할나위 없이 완성도 높은 바르바레스코...

10만원이 넘는 고급 네비올로의 표준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와인

이탈리아 와인이 입에서 구조적인 강도에 비해 과실이 메마른 경우가 많거나, 세이버리한 노트가 다듬어지지 못하고 튀는 경우도 있고, 그렇다고 모던하게 오크나 과실로 그런 노트를 다 덮어버리면 이태리스러운 매력이 확 떨어지는데

어느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이것저것 잘 챙겼다. 어중간하지도 않고 전부다 탄탄한 느낌으로...

pdb리제르바가 이전 빈티지들을 먹었던 경험으로는 영빈먹기엔 너무 빡빡하다 싶은 느낌이었는데, 이건 지금 먹어도 생기있는 과실미 때문에 접근성마저도 가지고 있다.

직구로 구매하면 10초반정도에 구매 가능한거로 알고 있는데, 10만원 넘는 완성도 높은 이태리 네비올로를 찾는다면 0순위로 추천할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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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oldi, Valtellina Superiore Sassella Riserva 2016
라이놀디, 발텔리나 수페리오레 사쎌라 리제르바 2016

6~7만원대 구매

이탈리아 > 롬바르디아 > 발텔리나
네비올로 100%
철분과 돌이 많은 토양
25hl 및 56hl 오크통에서 약 24개월간 숙성 및 1년 병숙성
13.5%

매우 연한 가넷

● Nose
M~M+ 발향
신선한 크랜베리, 라즈베리, 약초류의 강한 허브, 철분, 강한 정향, 삼나무, 흙내음

● Palate
M~M+ 풍미 강도
크랜베리~라즈베리류의 새콤한 과실미, 쌉쌀한 허브&스파이스
M 바디, M+ 산도, M+ 타닌, M 알콜, M~M+ 피니쉬

● 정리
흔히 경험하기 힘든, 롬바르디아 북부의, 알프스 산맥 쪽에 있는 산지인 발텔리나의 네비올로. 현지에서는 키아빈나스카(Chiavennasca)라고 불린다.

익히기 매우 힘들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포도를 말려서 당도를 높여서 만드는데, 스포르자토라고 부른다. 이 와이너리의 가장 윗급이 스포르자토 방식으로 만듦.

그러한 지역적인 한계가 뚜렷하게 보이는 와인. 동시에 네비올로가 국제적인 품종이 되기 힘든 이유도 함께... 네비올로가 완벽하기 익히지 못했을때 쎄한 허브나 민트 노트가 강하게 튀는게 특징인데 그런 점이 강하게 드러난다.

나름 양조적으로 보완하려한 티가 나서(예를들어 코에서 프레시한 노트가 강하게 튀는거에 반해 산미는 말로락틱을 빡세게했는지 매우 둥금) 복합미나 균형감 등에선 괜찮게 느껴지지만, 기억속에 있는 어떤 피에몬테의 네비올로들과 비교해도 포도의 완숙도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충분하지 않은 완숙도, 강한 세이버리한 노트 등에서 재배나 양조기술이 발달하기 전 바롤로도 이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

네비올로가 유독 점토질 석회암 토양을 선호하는 이유도 대략 감이 왔다. 점토질이 주는 풍족한 느낌(+석회질의 산도)이 받쳐줘야 체급과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기 좋은듯

호주 등지에서 만든 네비올로도 이것저것 먹었는데, 고급와인의 기준을 맞추면서 체급을 키우기엔 여러모로 떼루아적인 조건을 까다롭게 타는 품종이라, 이탈리아, 특히 피에몬테 바깥에서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난감한 품종인것 같다.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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