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투표 비용

[25~27] 당위 명제와 존재 명제

[28~30] 헤이그 국제아동탈취협약

<< 셋 다 지문은 무난하고 리트답게 고딩 기준에서 살짝 까다로운 선지를 얹었음. 리트 기준으로는 그저 그런 비킬러 지문이지만, 수능 응시생 기준으로는 난도가 올라간 24수능이라는 분위기를 재현할 수 있는 괜찮은 지문임(경마식 보도와 한비자가 떠오를 거임). 지문 자체보다는 현장감을 이겨내는데 의의를 두고 7분 이내로 잡고 푸는 걸 추천. 셋 중에서는 투표 비용이 제일 어려움. 그나마 이건 좀 못 풀 수 있겠다. 못 풀면 걍 대충 넘기셈.

[19~21] 예송변 << 고난도 수필 연습을 하는데 아주 좋은 지문임. 진짜 수필 읽듯이 필자의 중심 의견 요약해서 풀면 됨. 근데 리트 수험생들도 2번째 문제 빼면 정답률 50% 미만으로 떨군 레전드 지문인 건 감안해야 됨. 문학론 등 타 문학 인강을 완강했다면 시간 안 재고 푸는 걸 추천. 문학 강의 체화 안 됐으면 나중에 푸셈.

나머지는 현재 수준에서 해강 없이는 까다롭거나(K-익명성, 광역학 치료), 선지가 헐렁해서 트렌드에 안 맞는다거나(알베르트와 사비니), 억까요소가 있다던가(사회성과), 의미가 없다던가(시적 진실) 함. 아퀴나스는 진작 계간지에 나왔고..

헤이그 국제아동탈취협약은 나름 국제법 지문이니 우주개발 소재 연계로 계간지에 나올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