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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김종규 마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DB였다... "강해질 일만 남았죠"앱에서 작성

DB부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12:47:47
조회 1587 추천 36 댓글 6
														

"시원하게 계약했습니다."

DB와의 재계약에 초점을 맞췄다는 김종규는 다시 원주를 홈 무대로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표했다.

김종규는 "재계약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원주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규리그는 물론 우승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을 많이 보였는데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다시 우리 멤버들이랑 우승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계약하게 됐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FA를 하면서 어떤 부분을 신경 썼느냐는 질문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나는 '재계약하겠다'는 생각이었고 DB도 '너를 무조건 잡겠다'였다. 그걸로 끝났다. 잔류할 생각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DB가 5년 전에 나와 계약하면서도 마찬가지고 항상 좋은 조건을 언제나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도 신뢰를 구단에 더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금액적인 부분이나 어떤 부분에서든. 그래서 바로 시원하게 계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팀원들에게 같이 가자고 연락이 오기도 했다. 그래서 나도 걱정하지 말라고 답을 해줬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재계약이 당연한 결과였다. 올해 정말 재밌는 시즌을 보냈고 그렇기에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며 팀원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규는 계약 공식 발표가 나오기 하루 전인 16일 저녁 SNS로 미리 재계약을 암시하는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FA 기간 동안 이적설 등 여러 소문이 나왔던 그이지만 사실상 SNS 게시글로 모든 이야기가 사실상 종결됐다.

김종규는 "어쨌든 나는 마음을 먹었고 구단 생각도 들었고 계약서만 쓰면 되는 상황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오해도 많고 여러 일이 있었다. 기사로 나오는 것보다는 내가 먼저 팬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그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시즌 끝나고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4강에서 종료된 플레이오프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왔던 SNS 글이었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김종규는 휴식에 전념했고 잘 이겨냈다. 조카 사진이 귀엽다는 말을 건네자 "맞아요, 제 조카 너무 귀엽죠?"라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김종규는 "사실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는지도 잘 모르겠다. 처음에는 사실 2~3일 동안 정말 힘들었다. 실감도 잘 나지 않고 멍해지고 그런 부분이 많았는데 말이든 행동이든 조심해야 할 시기였다. 그래서 SNS를 하더라도 다른 의도로 비춰질 수 있고 오해를 낳을 수 있어서 잠깐 그랬던 것인데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잘 쉬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종규는 "좋았던 부분은 더 극대화할 생각이고 부상도 잘 신경 써야 한다. 우리가 이 멤버로 한 시즌을 더하는 거기 때문에 서로의 장단점을 잘 파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감독님, 코치님이 더 많은 준비를 하실 거고 어떻게 보더라도 강해질 일만 남았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계속 검사를 받은 상황이고 계약했으니까 트레이너들이랑 잘 상의해서 어떻게 치료 방향을 잡고 재활할지에 대해 구상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종규는 "실망스러운 플레이오프를 보낸 다음에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그런 부분에서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믿고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원주에서 남아서 다시 뛰는 만큼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고 올해는 정말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주 DB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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