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딱히 정량 증거나 레퍼는 없지만 온리팬즈 가보면. 소위 전통적인 백인미녀들 득실거리거든
그리고 한국에서도 어쩌다 접할법한 서양 버튜버 쪽 보면 기원상 동아시아계가 유독 많긴 한데 백인도 많음. 그리고 의외로 외모도 괜찮았고

이거 보면서 드는 생각이 동아시아계, 백인, 미녀 등 고소득 인구집단이 먼저 적극적으로 뉴미디어에 뛰어들면서 할리우드같은 올드미디어를 방기했고
그결과 올드미디어에서 저소득 인구집단(비만,흑인 등)이 과대표되는 현상이 있었던 것 아닐까?

그리고 버튜버같은 뉴미디어 쪽을 보면 진지하게 대본을 짜고 기획을 하기 보다는 개인의 즉흥에 의존하는 비율이 크거든
그래서 좀 많이 로컬하다고 생각함.
다르게 말하자면 몇년 걸려서 세시간짜리 영화 하나 만들고 수십개 국어로 번역하는 것보다 하루에 7시간씩 게임틀고 잡담하는 버튜버한테 자막 달아주는 게 압도적으로 비싸단 거지

그래서 드는 생각이 미국 현지에는 스트리머 위주로 돌아가는 진짜 주류문화가 있고 그 영향력은 최소 신세대 한정으로는 할리우드나 aaa게임사보다 압도적으로 큰데 올드미디어만큼 외국인 관찰자에게 친절하지 않아서 우리가 못 보고 있는 것 아닐까?

또 요즘 미국내 이스라엘 관점이 역대 최악인데, 생각해보면 유대인들 음모론에서도 딱히 즉흥적이라거나 그런 이미지는 없었고 뒤에서 뭔가 복잡한 음모를 짠다는 게 주류였지.
위의 가설이 사실이라면 즉흥적으로 하루종일 떠들어대는 위주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에서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성향의 유대인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보는 경향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