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왕조시기에 인구풍성 / 분열내전기에 인구급감 대비가 이해가 안감
분명히 전란기에는 징집이나 약탈로 살기 안 좋아 지니 인구가 감소될 유인이 있는 것이고, 호적에서 안잡히는 인구가 많아지는 것도 이해가 되지만 분열시기마다 인구가 1/3으로 번번히 떨어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음

서양 흑사병처럼 큰 재난으로도 지역별로 궤멸적인 인구감소가 있었지만 그결과 당시 유럽인구의 반정도로 감소한게 전부임
반면 중국의 분열시기와 전국적인 대역병이 일치하는 것이 아님. 대역병이 전국적으로 돌아서 죽어나갔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봄. 기껏해야 반으로 줄어든 시기도 없었을거 같음.

분열기 전란에 따른 인구급감도 웃긴것이 국지적인 전란 지역만 인구감소가 있어야 맞음. 그 이전에 통일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춘추전국 시기는 중국의 분열시기임에도 인구가 늘었던 시기임. 삼국지 같이 잘알려진 사례에서도 합비,농서같은 몇몇 지점만 삼국지에서 교전이 반복된 곳이고, 그외의 지역들 가령 익주는 유비입촉이나 등애침입같은 몇몇 위난시기 외에는 전쟁터가 아닌 지역임.  비슷한례로 유럽세계는 로마 멸망후 지속적인 할거 내전 시기였지만 인구점증과 기술 발전을 이루어 왔음

마지막으로 통일왕조 시기에 전란기보다 인구가 많았다는 것도 의문임. 호적확충은 인정하지만, 통일왕조라 불리는 시기에도 유목민 외침이나 대외원정은 상시적으로 있었고 통일왕조내에도 내전이 끊임없이 일어나 징집과 약탈은 상시적이라 근본적으로 분열내전시기보다 좋은 시기가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