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9티 대회로 오랜만에 돌아온 스카이클의 키리하다.
9티 대회는 스카이함대가 창립한 이후 처음 나간 ROTW였고, 기대에 비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기에 항상 설욕하고 싶었다.
이 이야기를 다 하자면 장황하니 각설하고, 결과는 스카이함대의 첫 우승으로 끝났다.
스카이의 첫 ROTW 도전이 2021년 6월이었으니, 1023일이나 흘러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었다.
창립부터 따지면 3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린 만큼, 값진 열매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메타를 분석하자면, 마르코와 프슬의 벤으로 인해 크론슈타트가 모든 4위 이상 팀에서 기용되었다.
유니크 네이션 룰(UNR): 각 국가당 하나의 쉽만 픽할수있다.
이에 따라 크론을 쓰면 리가, 키예프, 우달로이같은 소련쉽을 못 쓴다.
구축함은 외스테르, 유틀란트, 슐츠, 아드리아티코, 충무 등등이 다 튀어나왔다. 아무래도 유니크 네이션 룰을 맞추기 위해 범유구나 독구가 기용된 듯 하다.
순양함은 크론 이외에 산탄데르, 로체스터, 아즈마, 플리머스 등이 기용되었다.
전함은 레판토or던컨, 무사시or미주리or미네소타가 기용된 듯 하다.


지금은 쉽블을 떠난 친구들이 이 소식을 들을지는 모르겠지만...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