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

비---참.

아러다 보니 외국모더나 구독자로부터 자주 듣는 소리가 있었다.
"다 좋은데. 이 애들 굳이 쏴 죽여야 함? 애들 소년병에 어린 소녀들이라면서 불쌍하지도 않음???"

물론 게임 시스템 상 대부분 미션에선 어드벤트 병사가 한명이라도 살아 남아 있으면 작전이 끝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었음.
하지만 이 불만을 어느정도 잠재울 시스템을 추가하느라 어제 밤에 이 모드를 업로드 하지 못했다. 그게 뭐냐면....

바로 소년병 마법소녀 말로 설득하기.

현혹 푸는 것과 거의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병사 한명이 어드벤트 십덕마기 옆에 달라 붙어서 아군으로 만들 수 있음

단. 말로 설득한다는 느낌이기에 애의 의지 vs 병사의 의지에 따라 성공확률이 달라진다.

성공하면 50% 확률로 아군이 되거나. 아니면 진실을 너무 세게 퍼부운 나머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짐. (스샷은 테스트용)

뭐. 어찌되었든 처리된다고 보면 되고, 당사자도 죽지 않는다.

정배 성공하면 룰루랄라 엑스컴이랑 손 잡고 집에 가는 거고, 의식불명이면 그냥 전장에서 요 깔고 누워 있는 거겠지 뭐.

다만 의외로 애가 완고해서 설득을 듣어먹지 않고, 경계를 한다.

ㅈㄴ 당연한게 우리의 명중률 0% 정예볍신들이 'ㅎㅎㅎ 이리 온 내가 느금마가 되줄꼐 에베베'을 시전하는데 누가 오고 싶겠냐.

그러니깐 실패할 때 마다 병신들을 처다보는 눈빛으로 키네틱 플레이팅으로 방어력을 차곡차곡 쌓아감.

때문에 성공률을 최대한 높이려면 이렇게 엑스컴 대원 전체가 달라붙어서 돌림ㅃ
.....빵 사줄께 이리 온을 시전해야 설득될 확률이 높아짐.

그래도 이렇게 포섭된 엑스컴 명예 소년병의 전투력 하나는 확실하니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을 것임.

우리 모두 소녀들을 쏴죽이지 말고 즐겁게 이야기 하는 삶을 살아볼 준비를 하자. 

니 병사 의지력 체크 해보고. 

한줄요약: 이제 마법소녀들을 죽이지 않고 제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