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엑스컴2 초즌워 처음 접해서 150시간 전철까지 깨보고, 요번에 할인한다고 말 나오길리 생각나서 4년만에 깔아서 해봄

가장 달성률 낮은 업적이 정교한 타이밍이길래 시도해서 클리어하고, 추가로 세이브 파일 남겨놔서 그걸로 사이오닉 6명 양성해서 '압도+누가 타이건을 원하나?"도 클리어함

이번에 정교한 타이밍 업적 깰때가 엑스컴2 하면서 제일 재밌었음. 4년전에 철인 플레이할땐 버그로 세이브 터지고, 중간에 억까로 터지고 뭔가 다른 턴제 게임류에 비해 유난히 불쾌했다는 기억만 남았는데

자체 철인 비슷하게 세이브&로드 최대한 안 하면서 타임어택 재는게 게임 판도가 달라져서 너무 재밌었음. 플라즈마 무기 뽑으면서 질질 끌고 외계인 학살하는것보다 선실험실 짓고, 최대한 빨리 필요한 연구나 기밀작전만 보내는게 쫄깃했다

특히 기술자가 4월까지 1명이라 땅이 너무 안 파져서 망했나 싶었는데 3+4층 연이어 전력코일 뚫을때 갑자기 중대한 발견 연구로 땅파기 즉시완료가 떠줘서 바로 계전기+쉐도 챔버 연달아 지을때 쾌감 지렸었음

실험실-저항링-성능장-챔버-전력-게릴라 순으로 지었고, 초즌은 3명 다 잡을줄 알았는데 첫 초즌으로 워록잡고 바로 ufo 공격당해서 애들 단체로 2~3주 충격받는 바람에 어쌔신 빼고 2명밖에 못 잡은게 아쉬웠다. 어쌔신 잡으려면 잡을 수는 있었는데 어차피 잡아봐야 무기 연구 타이밍이 안 나와서 포기함

아무튼 제일 재밌는 도전과제 플레이였고, 혹시 복귀나 유입자들중에 업적 관심있으면 팁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