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장면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서 순위를 매겼습니다

글쓴이의 주관적인 생각에 의한 것이며 같은 라인에 있는 인물들 간에도 실력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고 다른 선상에 속하는 인물들끼리라도 승부를 장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봅니다

버프 김두한

유태권: 김두한이 훗날 유태권을 상회하게 된다는 복선이 있다. 본인(유태권)은 노력형이지만 김두한은 타고났기 때문에 범접할 수 없다는 뉘앙스의 표현(야인시대 5화 2:23~2:59)이 나왔다. 아무리 센 싸움꾼을 갖다 놔도 그 아저씨(유태권)는 못 이긴다는 말을 나석주가 한 적이 있다. 시라소니 린치사건 때 고급 발차기를 보여준 시라소니보다 물리 법칙을 거스른 유태권이 더욱 사기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린치 당한 이후의 시라소니가 더 강해진 연출이 있으므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시라소니, 금강: 린치 당하기 이전의 시라소니가 금강보다 살짝이라도 강할 것이라는 언급이 나왔을 뿐만 아니라 린치 당한 이후에 더 강해지기까지 했으니 시라소니의 순위를 매기는 게 쉽지 않다

마이클 상사, 턱 약점 알려지지 않은 마루오까: 마이클 상사가 턱 약점 알려지지 않은 마루오까보다 약간 더 강할 수 있으며 금강과 마이클 상사의 대결 또한 예상이 어렵다

최전성기 시절 노멀 김두한: 최전성기 시절의 노멀 김두한이 턱 약점 알려지지 않은 마루오까보다 매우 초극미세한 차이로 아래일 것이라 추정한다

구마적, 신마적, 동대문 회장 시절 이정재: 신마적과 구마적은 우열이 없을 것이라 판단한다

시라소니 린치사건 때 석회가루 맞기 전에 김동진과 싸우던 시점들 속에서의 지친 시라소니, 이화룡, 시바루, 쌍칼, 상하이 박: 이정재가 이화룡보다 매우 근소하게라도 강할 것 같다. 시바루는 32회의 노멀 김두한보다도 매우 미세하게 몸놀림이 빠르기 때문에 쌍칼과 붙으면 무승부가 나올 수밖에 없고 시바루의 인물 프로필을 보면 김두한에게 유효타를 5대 정도 성공한 것으로 나와 있다. 김두한 vs 시바루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시바루가 김두한 상대로 최소로는 3대, 최대로는 5대를 때린 게 확인이 됐다. 쌍칼이 신마적을 상대로 잘 싸운 건 맞지만 한수 아래로 밀렸다

김후옥, 사고야마, 정팔, 형사 시절 이정재: 시바루와 김무옥의 대결이랑 김후옥과 상하이 조 유도 대련을 비교할 경우 이 정도 순위로 추정하며 사고야마는 동대문 회장 시절 이정재보다 100% 아래이다. 정팔은 문영철을 엄청나게 간신히 이길 것이다

문영철, 김무옥: 김무옥보다 문영철이 아주 근소한 차이로 더 강하다

김동진, 오노, 신영균, 용식, 작두, 짝코, 황소, 장도리: 시라소니 린치사건 때 이석재가 지친 시라소니를 상대하여 유효타를 한 대도 허용하지 않은 채로 10합을 나눈 후 바로 유효타를 허용 당했으나 김동진은 지친 시라소니를 상대하여 유효타를 한 대도 허용하지 않은 채로 16합을 나눈 후에도 유효타를 바로 허용 당하지는 않고 팔을 제압 당했다. 이석재가 시라소니 복수전 때 강해진 시라소니를 상대하여 유효타를 한 대도 허용하지 않은 채로 7합을 나눈 후 바로 유효타를 허용 당했으나 54회에서의 신영균은 시라소니를 상대하여 유효타를 한 대도 허용하지 않은 채로 13합을 나눈 후 바로 유효타를 허용 당하였다. 작두는 김두한이 안 봐준 시점부턴 김두한과 13합을 나눈 후 뻗은 것을 고려하면 신영균보다 낫다고 볼 수는 없다. 문영철과 오노는 승부를 가르지 못했지만 판정승을 내릴 경우 신마적이 쌍칼보다 확실히 한수 위였던 것처럼 문영철이 오노보다 한수 위라 판단한다

상하이 조, 김영태, 왕발, 이석재: 왕발은 구마적패의 명백한 2인자이다. 필자는 이석재와 왕발을 싸움 실력에 있어서만큼은 철저히 동일인물로 여긴다. 왕발과 이석재는 맷집과 파워 전투형인데다가 체격에 비해 빠른 몸놀림 및 사격왕이라는 공통분모까지 존재한다. 그리고 왕발은 상하이 박을 대체한 인물인데 상하이 박과 이석재의 담당 배우가 손호균으로 일치한다는 것 또한 뭔가 묘하다. 지위, 행적이라는 측면에서만 봤을 땐 왕발과 상하이 박이 동일인물이라 볼 수 있지만 야인시대 제작진은 싸움 실력에 있어선 왕발과 상하이 박을 철저히 분리하여 판단할 수밖에 없도록 연출했다. 상하이 박은 왕발보다 훨씬 강하다고 보면 된다. 김영태는 왕발과 정당한 상황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으나 김영태 vs 왕발 내용을 분석할 경우 공정함을 전제로 대결한다고 해도 제작진 의도상 김영태와 왕발은 동급이라 보는 게 타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김영태는 38회에서 훈련을 통해 강해졌으니 최전성기 시점의 김영태가 적어도 왕발보다 약할 일은 없다. 뭉치패 vs 이정목패를 보면 김영태가 김무옥보다 먼저 깨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유지광, 오상사, 황병관: 유지광과 오상사는 충정로 도끼 사건을 통해 동급인 게 확인이 됐다. 시라소니 복수전 때의 강해진 시라소니 vs 이석재와 67회의 금강 vs 황병관을 비교할 경우 이석재가 황병관보다 높은 실력자라고 본다

김상도, 홍만길, 이억일, 최창수, 평양박치기, 빡빡이: 이억일과 김상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특히 김상도와 홍만길이 전투력 측면에서 비슷한 속성을 가졌다. 김상도가 괴력으로 이억일을 집어던졌는데, 이는 1부 홍만길이 일본 형사를 상대로 위력적인 그래플링을 보여준 것과 흡사하다. 그리고 홍만길이 부산 도끼를 두 방에 기절시켰다는 점에서 그를 김상도와 같은 파워 전투형 캐릭이라고 볼 여지가 아주 강하다. 이억일은 정황상 도꾸야마보다 살짝 강한 실력을 지녔다. 그리고 시라소니와의 대결로 간접비교를 하면 홍만길이 도꾸야마보다는 약간 더 강한 걸 확인할 수 있다. 최창수는 유지광보다 근소하게 아래일 것으로 추정한다. 신마적과의 싸움 장면을 봐서 알겠지만 평양박치기와 빡빡이는 최대 홍만길 급이다

도꾸야마, 조열승, 고사이마찌, 뭉치, 김관철: 신마적에게 한 대 맞고 넘어진 시구문 오야붕 출신 뭉치와 시라소니 복수전 때의 시라소니한테 박치기 한 방에 쓰러진 동대문 지게꾼 오야붕 조열승은 차이가 없을 듯. 부산을 쥔 고사이마찌나 유지광과 큰 차이 없는 도꾸야마도 이 정도 순위엔 들어갈 수 있다. 형사 시절 이정재와의 대결로 간접비교를 하면 조열승이 맨발의 대장보다 무조건 강한 걸 확인할 수 있다. 조열승이 시라소니 복수전 때 시라소니와의 결투에선 도꾸야마보다 못 싸웠지만 형사 시절 이정재를 상대로 28합을 나눴기 때문에 도꾸야마와 붙을 경우 무승부가 나올 것이라 추정한다. 김관철은 맨발의 대장보다 확실하게 강하고 도꾸야마보다 매우 살짝 낮은 실력을 가졌을 수도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정진영, 맨발의 대장, 서대문 삼수, 제비: 독사보다는 강함. 그러나 맨발의 대장은 금강에게, 제비는 신마적에게 공격 시도도 전혀 못해보고 깨진 부분이 있어서 맨발의 대장과 제비가 대단한 실력의 주먹들이라고 볼 수는 없다. 김관철과 맨발의 대장은 시라소니, 금강한테 각각 동일하게 4대 맞고 쓰러진 부분이 일치하니 김관철과 맨발의 대장은 맷집이 비슷하고 더 자세히 분석해보면 순발력이라든가 싸움 스타일까지 거의 오버랩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김관철은 시라소니에게 주먹이 나서긴 했기 때문에 맨발의 대장보다 100% 강한 게 맞다. 삼수는 비록 조금 힘이 빠진 상태의 오상사를 상대로 싸운 거라지만 유효타를 3대 적중하고 오상사를 많이 지치게 한 걸 보아 만만찮은 실력자임을 알 수 있다. 제비의 경우 아무리 상대가 심하게 지쳐 있었고 게다가 기습이기까지 했다지만 중간보스 NO.1 문영철을 발차기 한 방에 무너뜨린 부분에서 제법 높은 실력을 가졌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으므로 제비를 독사보다는 확실히 더 강한 주먹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김천호, 독사, 우미관 삼수, 휘발유: 김천호는 신영균이 안 봐주니까 극심하게 털렸고 독사는 휘발유와 싸운 적이 있다

낙화유수, 돼지, 보스, 부산 도끼패 부두목, 달마

백장미

고릴라, 털보

개코

번개

와싱턴

고바우

이영숙

꼬마

임화수

※ 빠진 인물 매우 많으며 같은 라인에 있는 주먹들의 경우 왼쪽 주먹이 오른쪽의 주먹과 붙으면 매우 근소하게 이기거나 무승부가 나올 것 같다

시라소니 린치사건 때 석회가루 맞기 전에 김동진과 싸우던 시점들 속에서의 지친 시라소니는 이화룡 급이다

그 근거는 시라소니가 김동진과의 싸움으로 인해 심폐지구력이 더 떨어진 상태에서도 3대 맞고 지친 상태의 이석재 상대로 0합 나누고 타격 먹인 뒤 2대 맞고 지친 상태의 칼든 독사 상대로 1합을 나눈 후에야 2대 맞고 지친 상태의 칼든 독사로부터 칼로 유효타를 허용 당했기 때문이다

시라소니 복수전을 봐서 알겠지만 3대 맞고 지친 상태의 이석재 순발력이 적어도 풀체력 도꾸야마 순발력과 동급이다

시라소니 복수전 때 4대 맞은 지친 이석재가 강해진 시라소니 상대로 유효타를 한 대도 허용하지 않은 채로 4합(공격 시도 4회, 공격 회피 0회)을 나누었고 도꾸야마는 강해진 시라소니 상대로 유효타를 한 대도 허용하지 않은 채로 4합(공격 시도 4회, 공격 회피 0회)을 나누었으므로 3대 맞은 지친 이석재 순발력이 제 아무리 못해도 도꾸야마 순발력과 동급이다

참고로 시라소니 린치사건 때의 시라소니는 심폐지구력으로 인해 전투력이 저하되는 묘사가 분명히 연출로 나오지만 시라소니 복수전 때의 시라소니는 심폐지구력으로 인해 전투력이 저하되는 연출 자체가 전혀 없다

시라소니가 시라소니 린치사건 때 심폐지구력으로 인해 싸움 실력이 저하된 시점은 김두한과 싸운 일본 헌병 세 번째 인물에게 백허그를 당하기 전에 싸움을 잠시 멈추고 중간에 서 있을 때와 독사한테 칼을 맞았을 때이다

즉 시라소니가 심폐지구력이 떨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김두한과 싸운 일본 헌병 세 번째 인물에게 백허그를 당한 걸 풀려나기 위해 박치기를 사용하려고 머리를 뒤로 움직인 시점부터 독사한테 칼을 맞기 직전 시점까지는 계속 이화룡 급 순발력을 출력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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