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살짝 고통스러운 두통과 함께 깨어납니다.

약간 잡읍이 있는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으며, 당신의 감각은 어느 때 보다 민감해 졌습니다. 당신의 주머니에 나이프가 있습니다.

당신은 숙면을 취하고 있는 동안, 누군가에 의해서 설명할수 없는 난해한 다차원 공간으로 전송되어 졌으며,

그 공간의 배경은 황홀한 우주 배경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혼란스러워 하며 두려워 합니다. 소중한 애인이 가장 보고싶은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당신 앞에 거대한 집 한채가 보입니다. 노크를 하려면 A로 이동하십시오.

A. 집문 앞에 다가가 노크를 하기도 전에 문이 열렸습니다. 당신은 깜짝 놀라며 이내 숨을 내쉽니다. 안의 내부를 보니 공허한 소리와 함께 적막한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몇분이 지난뒤, 이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당신은 안으로 들어가 이 공간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고 결심합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려면 B로 이동하십시오.

B. 안에는 북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장식품과 천장에는 화려한 유리 재질의 펜던트 조명이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당신은 이 구조물에서의 단순한 배색으로 따뜻함과 강렬함을 느낄수 있고, 부드러운 중립색상과 풍부한 천연 소재들을 활용한 장식들을 보고 감탄을 지어냅니다. 마치 이 집은 당신이 가장 살고싶은 집으로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그 순간, 오른쪽에 방이 보이고 왼쪽에는 내려갈 수 있는 계단과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가시려면 D로 이동하십시오. 왼쪽으로 가시려면 G 로 이동하십시오.

C. 괴상하고 차디찬 문을 열자. 산속에서의 버려진 집이라고 생각할 만한 방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주위에는 각종 고문 도구들이 널부러져 있으며, 벽에는 대량의 혈흔 자국이 보입니다. 당신은 메스꺼움을 참고 이 방의 가구와 도구들을 둘러봅니다. 그중에서 왠지 평범하게 생긴 옷장이 눈에 띕니다. 그 옷장에는 피냄새가 살짝 흐르고 있었으며, 당신은 잔뜩 긴장합니다. 옷장을 열려면 F로 이동하십시오.

D. 오른쪽으로 이동해 방문을 여는 순간, 고급스럽던 북유럽풍의 장식은 어디가고, 음침하고 절망만이 있을 법한 방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당신은 이 방안에 이 공간에 대한 단서가 있을거라고 확신해 방 안으로 다짜고짜 들어갑니다. 방 안에는 가구는 하나도 없고 거대한 칠흑 색깔의 상자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상자를 여시려면 H로 이동하십시오.

E. 노란색의 공물을 꺼냈습니다. 찬란한 빛으로 가득 차있는 공물입니다. 공물 안을 들여다 보자, 왠지 익숙한 신전의 모습이 보입니다. 당신은 부모님과 함께 신전의 입구에 들어가는 어렸을 적 시절의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윽고, 그 신전이 위치한 지역에서 천재지변의 수준으로 땅이 흔들립니다. 신전의 내부를 들여다 보자, 어렸을 적 시절의 당신은 부모님과 함께 매우 초조해 합니다. 그때, 어렸을 적 시절의 당신 앞에 신전을 상징하는 토템을 발견합니다. 신전의 붕괴는 필연적이지만 이 토템만큼은 보호해야 했다고 생각한 어렸을 적 시절의 당신은 토템을 들고 신전 밖으로 나갑니다. 당신은 공물 안을 들여다 보는것을 멈추며, 생각에 잠깁니다. 그리고는, 이 노란색의 공물을 주머니에 넣습니다. 검은색의 공물을 꺼내려면 J로 이동하십시오.

F. 옷장을 열자, 포대가 당신 앞에 떨어집니다. 포대의 겉은 붉은 색으로 물들여져 있으며, 당신은 비명을 지릅니다. 손과 다리는 의도치 않게 벌벌 떨렸고, 몸은 얼음장 같이 차가워 진것을 느꼈습니다. N 분 후, 당신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포대 안을 열어보기로 결심 합니다. " 나는 두렵지 않다. " , " 나는 무서울게 없다. " , " 애인이 기다리고 있다. " 등을 외치며 자기 암시를 시도합니다. 포대를 열어보고 안을 확인하는 순간, 애인의 얼구ㄹㄹㄹ이ㅣㅣㅣㅣㅇㅇㅇ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I로 이동하십시오.

G. 당신은 고통스러운 두통을 참으며 왼쪽으로 걸어갑니다. 밑으로 가는 계단에는 왠지 모를 거부감이 느껴지는 압도감이 느껴집니다. 위쪽으로 가는 계단에는 포근함이 느껴지는 친숙함이 느껴집니다. 밑으로 가시려면 K로 이동하십시오.

H. 상자를 열어보니 차원 공간의 법칙을 무시하는 공물이 수십, 수백, 수천개나 들어 있었습니다. 당신은 놀란 가슴을 부여 잡으며 이런 상대적 시간속에서 흐르는 공물을 한개 쥐어봅니다. 투명하고 고운 공물 안에는 세상 모르게 웃고있는 당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몹시 당황하며, 당신은 공물을 바닥에 실수로 깨트립니다. 그러자 공물들의 파편은 빚을 내뿜으며 자연스럽게 융합 되어 집니다. 당신은 이런 수천개의 공물이 자신의 일상생활에서의 모습을 나타낸 것을 깨닫습니다. 진정한 후, 당신은 다시 상자의 내부 모습을 들여다 봅니다. 그중 유난히 경이로운 노란색으로 빛나는 공물과 무슨 물질이라도 절망에 빠지게 할 검은색 색깔의 공물이 보입니다. 노란색의 공물을 꺼내려면 E로 이동하십시오.

I. 당신은 자신이 쥐도새도 모르게 그 끔찍한 방에서 계단의 분기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전에 느꼈던 ×NõÚh§차원의 연산으로는 표기할수 없는 공포와는 다르게 갑자기 무한한 포근함과 희망이 위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전해져 옵니다. 당신은 저기가 이런 비틀거리고 이질적인 공간에서 벗어날 수 있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위쪽으로 가는 계단으로 올라가시려면 L 로 이동하십시오.

J. 검은색의 공물을 꺼냈습니다. 노란색 공물과는 다르게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가 느껴집니다. 당신은 이런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공물 안을 들여다 봅니다. 그러자 자신의 애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애인과 통화하는 모습, 식사를 하는 모습, 유원지에 가는 모습, ±ì를 하는 모습이 슬라이드 형식으로 지나갑니다. 당신은 깜짝 놀라 공물을 던져 버리고 방 밖으로 나갑니다. 그러자 몸에서 염분과 점액이 빠져나가고, 공허함으로 가득찹니다. 갑자기 머릿속에 환청이 들립리ㅣ립니니ㅣㅣ니다다다ㅏㅏㅏ. SSdtIHNvcnJ5LCBEYXJsaW5nLiBJJ2xsIHN0YXJ0IG92ZXIu, B로 이동하십시오.

K. 당신은 계단을 타고 밑으로 걸어갑니다. 그러자 온화한 분위기는 어디가고 거부감이 느껴지는 압도감이 점점 더 커집니다. 두통도 심해집니다. 잡음도 심해집니다. 그러자 왠 오래됀 폐가에서 나올법한 문이 등장합니다. 생각에 잠긴후, 혹시나 자신에게 다가올 위협을 대비해서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나이프를 꺼내듭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갈려면 C로 이동하십시오.

L. 계단을 올라가자 공간이 파동함수의 연산자를 취하더니, 난데 없는 흰 공간이 펼쳐졌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당신이 있었던 집은 갑자기 사라졌고, 당신의 앞에는 왠 곱고 아리따운 여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당신은 왠지 모르겠지만 이 여인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인에게 말을 거시려면 M로 이동하십시오.

M. 여인의 모습은 이 차원에 있는 모든 형용사들을 동원해도 그 여인의 모습을 수식할수 있는 단어 따위는 존재하지 않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왜나하면, 왜나하면, 그녀의 여인의 모습은 당신의 애인의 모습과 완전히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 드디어. "

목소리였습니다.

" 드디어, 만났구나.. 헤헤헤... "

당신은 머리의 경련에서 생소한 감정이 느껴집니다. 이마의 맺힌 땀을 닦으며 당신은 그녀에게 말합니다.

" 당신은 누구죠? 왜 저를 이런 난해한 공간에 데려오신건가요? " ... " 으윽?!?! "

말하자 마자 당신의 몸이 경련하더니 접힙니다. 당신의 이마에 맺힌 땀이 슈뢰딩거의 방정식의 매끈함의 정도처럼 눈,코,입으로 다시 흘러 들어갑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그녀는 당신에게 말합니다. " 나를 잊어 버리다니, 달링이 그럴리가 없잖아. "

경련은 서서히 거세집니다. 당신은 젖먹던 힘까지 다해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 다....당신... 내 아...아내하고, 똑....ㄱ....같아..... "

그 말을 들은 여인은 활짝 웃은 미소를 지으며. " 아하하하하하하, 미안해. 이 모습으론 알수 없었구나... "

이 말을 끝내고 여인, 아니 여신은 1차원적 과정으로는 결코 만들어 낼수 없는 섬뜩한 파형의 불규칙한 모습으로 변하더니 이내 곧 정상적인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그러자 당신의 앞에 어떤 토템이 떨어집니다.

" ........!!!!!!!!!!!! " 당신은 급격하게 놀랍니다.

" ㅇ.... 여신님...?! "

" 드디어... 드디어..... 날 알아봐주는구나?! "

" 그래... 사랑하는 나의 달링, 나는 너가 구해준 토템의 주인이야...♡ "

당신은 그 어느때 보다도 긴장하고, 땀을 맺히며, 손을 벌벌 떨고 있었다.

" ㅅ...송구하오나.. 저는 이미 임자ㄱ....... 으으윽...?!!!! " 갑자기 경련이 거세집니다.

" 하아... 하아..... 무슨 말이든 좋은데...

제발 그 단어만큼은 꺼내지 말아줘. "

당신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더이상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여인은 당신을 향해 다가옵니다.

" 우리 달링, 많이 긴장한거야..? 괜찮아....♡ 이 차를 마셔, 그럼 편안해 질거고, 곧 나를 영원한 사랑으로 받아 들일꺼야.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

독차를 깨트릴려면 N으로 이동하십시오.

N. This point hasn't exist, Go to point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