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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 용우 또래 남자가 분석해본 용우가 초아에게 짜게 식은 이유

연갤러(221.138) 2024.05.15 20:38:54
조회 1853 추천 36 댓글 12
														

평소에 사람들 심리를 이해하는 거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 용우의 감정변화가 매우 흥미로워서 일기장에 정리해본 것 한번 가져와봤어.

매우 스압이니 관심있는 사람만 재미로 한 번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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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와 초아의 관계는 겉으로는 크고 단단해 보였지만 사실은 파도 한 방이면 무너질 수도 있는 모래 성이었다


용우와 초아는 거의 모든 문자 기회를 서로에게 전했다. 그리고 용우가 지원과 하루 종일 데이트를 하고 와서도 초아에게 보내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은 둘 사이는 이제 견고해졌다고 충분히 생각할만한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서로에게 문자는 했지만 정작 제대로 된 대화를 길게 해보진 않았다. 두 번의 데이트도 기껏 식사 한 번 같이하는 수준의 짧은 시간이었고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 가기에는 한참 부족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둘은 사실 서로의 겉에서 드러나는 작은 단서들을 가지고 자신들만의 상상의 인물을 그리고, 그 상상의 이미지에 끌려하고 있었던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용우는 한고은을 이상형으로 들며 단아하고 안정적이고 성숙한 이미지를 좋아한다고 하며 그에 부합해 보이는 사람으로 초아를 꼽는다. 실제로 아직 서로가 낯선 상태에서의 초아 모습은 자신이 그리던 상상의 초아에서 그게 벗어나지 않았고 그 때 초아가 풍기는 분위기가 용우의 도파민을 자극하기엔 충분했다.


그러나 기대가 있으면 분명 실망하기도 쉽다. 서로의 본 모습을 알아가기에 충분한 시간은 2주 동안이나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스쳐지나가며 나눈 얘기의 느낌으로만 상상을 유지되었고 그 상상의 이미지를 가진 상대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제 서로가 본 모습을 알게되고 그 모습이 상상에 조금만 틀어져도 큰 실망을 가질 조건은 다 짜여진 상태였다.



용우에게 연인의 ‘성숙함과 안정감’은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더 중요한 가치이다


용우는 부모님 사이에 격정적 다툼이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불안정함을 느끼며 사춘기를 보냈다. 이미 서로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며 공격적으로 다투는 부모들은 용우의 불안함을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어린 주연은 나같은 불안함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내가 보호해줘야할 대상이었다. 그 상황에서 책에서 조언을 얻고 사색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가다듬는 방법을 인생 내내 택해왔다. 용우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은 용우를 헤아려줄 여유도 없고 헤아려 줄 만큼 안정적이지도 못했다. 그래서 용우는 타인에게 위로와 이해를 기대해봤자 실망만 생기고 또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도 제법 잘하게 되면서 그것을 자신의 삶의 방식으로 정착시킨다.


아무리 그러한 용우가 자신에 대한 이해를 기대하지 않는다곤 하지만 용우도 인간인 이상 우연히라도 자신의 마음을 이해 받는다면 행복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용우가 의식적으로 그러한 이해를 바라진 않더라도, 본능적으로 그 정도 내공이 있는 사람과 우연히 마주하게 되면 ‘아 어쩌면 이 사람이라면 내 말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겠는데?’라며 바로 느껴질 것이다. 반대로 대화에서 그러한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용우에게 이성적 매력은 금방 식어버릴 수 있다.


이러한 용우의 선호는 용우가 연상과의 연애가 많았다는 것에서도 추측할 수 있다. 용우 같이 듬직한 스타일의 매력남이 연상을 위주로 만났다는 것은 조금은 의외인 점이라 생각한다.(차라리 정섭처럼 누나와 소통이 익숙하고 애교 많은 성격이라면 좀 더 쉽게 이해된다.) 아마 용우에게는 연상의 여성들이 그나마 용우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이해해줄 정도로 성숙함이 느껴졌을 것이다. 혹은 상대가 그러한 성격이 아니더라도 연상의 포지션에서는 마냥 어리게(불안정하게) 행동하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 그게 용우에게 더 편하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용우의 이상형 요소인 성숙함, 고요함(단단함)은 용우가 상대의 내공을 인정하고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결정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단순히 외적 선호 이상으로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주연이가 가장 가까운 가족이긴 하지만 아직 자신과의 깊은 소통을 기대할만한 대상은 아니기에 초아와 데이트 후 심란함을 굳이 표현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초아의 성숙해보이는 매력에 처음 끌렸지만, 싱가포르에서의 보여준 모습은 상대의 마음 표현을 이끌어 내는데 과도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둘 관계가 아직 무르익기도 전에 초아가 보인 너무 들뜨고 기대하는 듯한 행동들은 필연적으로 실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불안정함으로 전달이 된다. 용우는 그런 모습들을 보고 자신이 마음 터 놓고 소통할 만큼 안정감 있고 속이 깊은 대상은 아니라고 직감적으로 느꼈을 것이다.



도파민이 주도하는 썸 단계에서는 수요와 공급 법칙으로 상대의 가치가 결정된다


특히 남자는 태생이 내 눈에 가치있어 보이는(매력적으로 보이는) 여성이 보이면 상대를 쟁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동물이다. 내 기준에서 상대가 정말 ‘가치가 높은’ 여성이라고 생각 될수록 그 동기는 강해진다.


그런데 그 동기는 연륜이 쌓일 수록 약해진다. 특히 용우 처럼 웬만큼 연애도 해볼만큼 해봤고, 많은 여성들의 구애도 받아 봤을 남자에게는 썸 단계가 더이상 그에게 큰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진 않기 때문에 고작 대화 몇번 나눈 정도로 상대를 향한 갈망이 그렇게 강하게, 갑작스럽게 솟아나진 않는다. 특히나 결혼을 염두에 둔 장기적 관계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시간을 갖고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인지 이리저리 살펴보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용우는 우리가 착각한 것 보다 초아를 향한 당장의 갈망(수요)이 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초아는 용우와 처음으로 싱가포르로 가며 하루 종일 붙어있는 시간이 만들어지자 거의 사귀기기로 약속한 연인 사이에서 쏟아 낼 법한 질문들, 자신을 향한 더 강하고 분명한 사랑 표현을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말 들을 지속적으로 쏟아 내었다.(수요 이상의 공급) 용우의 마음의 위치를 훌쩍 뛰어 넘는 이러한 말들은 상대의 매력(가치)를 무의식적으로 떨어지게 만든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밀당이 효과있는 이유와도 연결된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의식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밀고 당기기가 필요했다는 것이 아니다. 그냥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상대의 마음의 속도를 존중해주고 기다려주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초아는 그러지 못했다.



남자에게 진짜 매력있는 여성은 애정표현을 직접 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애정표현이 나올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사람이다


아직 사귀지도 않은 사이에서 직접적인 애정표현을 요구하는 것은 남자들을 짜게 식게 만드는 특효약이다. 자신의 감정만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것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 예로 환승연애3의 유정은 주원에게 좋으면 좋다 자신의 마음만 표현했지 주원의 대답을 강요한 적이 없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진짜 매력을 느끼게 하는 여성은 그냥 자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느끼도록 해주고 그 자연스러운 시간 속에서 자신의 매력을 녹여내어 남자로 하여금 여자에게 애정 표현을 나올 수밖에 없게 만드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 사람이 훨씬 똑똑하고 자존감 높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초아는 자신의 감정을 말하면서도 항상 뒤에 “그치?”같은 말을 붙이며 용우의 공감을 유도한다. 그 말은 겉으로 보면 단순한 질문 같아 보이지만 부정하고 싶어도 상대가 무안할까봐 하지 못하는 답정너 질문이다. 질문을 받은 사람은 원하는 답변이 뻔히 보이는데 안하기엔 죄책감이 들게 한다. 상대의 표현의 자유를 박탈해서 답답함까지 느끼게 하기 때문에 관계에 매우 악영향을 주는 행동이다. 실제로 초아가 “이 맥주 맛은 평생 잊지 못할거야, 그치?” 라는 질문에 용우는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버리는 지금까지 중 최악의 리액션을 보여준다. 감정을 잘 조절하는 용우도 찝찝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던 게 나타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용우는 초아의 그러한 마음 떠보는 질문을 받을 때 마다 ‘자기 마음에 솔직하고 싶다며 문자를 보낼 때도 고민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거나 ‘함께 데이트한 지원도 솔직히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표현도 했다. 그 답변은 용우가 눈치 없이 상대 마음을 파악하지 못하고 생각없이 뱉은 말이 아니라 그 안에 다른 속 뜻이 담겨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 마음이 솔직하게 너를 향하는 게 더 커지면 나는 솔직하게 표현을 할테니까 여유롭게 서로를 알아보자는 의미를 초아에게 전달한 것이다. ‘내 마음은 이런데 너도 그렇지?’라는 식의 질문은 너무 1차원적이다. 내 마음이 어떻든 그 말을 일단 뱉으라는 것이다. 여기서 용우의 심정을 추측한 것을 말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지금 너에게 꾸준히 문자를 보내고 표현한 건 내가 더 알아가 보고싶고 끌리는 상대가 너라는 것을 표현한거야. 이제 싱가포르에 왔으니 마음을 확인한 우리는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내 마음은 자연스레 더 커질 것 같아. 그리고 그 진실된 마음이 더 강해지면 난 그에 맞는 표현을 또 할거야. 그런데 왜 그렇게 조급하게 니가 듣고 싶은 대답을 강요하는거야?”



썸 단계에 진입했으면 둘 사이의 행복한 기억만을 쌓아올리면 성공한다


초아가 여행 데이트 동안 용우에게 타이밍에 맞지 않는 과도한 마음 표현, 그리고 그것에 대한 동감 강요, 부족한 통찰력을 근거로 용우의 성향을 추측하는 말들로만 대화가 뒤덮힘에 따라 나타난 부작용이 또 있다. 둘 사이 편안한 대화를 통해 즐거운 기억이 전혀 쌓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썸 단계에 진입했으면 남녀가 이어지기 위한 첫 고비는 넘긴 상태다. 이 단계에서는 그냥 집에 돌아가서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렸을 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기억들이 하나씩 천천히 쌓이기만 한다면 무리 없이 연인 관계가 될 수 있다.


연애 남매 캐릭터 중에 누구보다 농담 잘하고 장난을 잘 치는 게 용우다. 그런데 초아와 싱가포르 데이트에서는 그렇게 농담을 나누는 장면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일단 상대와 아무리 가치관이 잘 맞아도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지 않으면 연인 관계가 될 수 없다. 용우가 초아와의 대화가 재밌었을리 없기 때문에 이것 때문이라도 용우의 마음을 식게 만들긴 충분했다.



초아가 실수하게 만든 환경적 요인도 분명 있었다


초아가 그렇게 행동하게 만든 것은 이 연애 프로그램의 환경적 장치가 초아를 그렇게 만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일상에서 둘이 우연히 만나 썸을 탔으면 초아가 이정도로 급발진 하진 않았을텐데, 매일 설레는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라고 하는 장치는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의식적으로 매일 밤 마치 고백을 받는 것 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우리가 일상에서 내가 관심있는 사람에게 매일 밤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말을 듣는다고 상상해보라. 상대가 정말 나를 향한 마음이 크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상이 아닌 연애남매 세상에서 용우는 단지 그 날에 그 안에있는 여성 중 가장 마음이 가는 사람을 선택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한 것이지, 초아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발전시킨 확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앞으로 용우가 어떻게 할지 상상해보자면?


초아가 이번 데이트에서 보여준 모습이 일시적인 모습이고, 앞으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그 모습 또한 초아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용우의 식어버린 마음을 되살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용우의 마음을 추측한대로 초아는 용우의 마음을 식게 만들 수 있는 행동들을 너무 많이, 오랫동안 지속한 것이 치명적이다.


그런데 용우 특성상 최종 선택까지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고 싶어하진 않을 것 같다. 초아와의 관계가 공식 커플 처럼 인식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뒤엎어서 둘 사이 뿐만 아니라 연애 남매 출연진 전체까지 어색함이 퍼지게 만들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다.(특히 방송이 끝나도 연을 이어갈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래도 자신의 마음을 거짓말하면서 초아의 불필요한 기대감을 키우도록 둬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 변화를 초아에게 어느정도 표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초아 말고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린다면 용우도 지원과의 대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회차까지 드러난 지원의 성격만 따지면 용우가 원하는 이상형에 가깝다. 어려서부터 독립적으로 커온 탓에 내면의 단단함도 있고 스스로를 위로할 줄도 아는 안정감이 있다. 거기다가 눈치도 빨라 상대에게 실수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용우와의 첫 데이트에서는 용우의 농담에 굉장히 잘 받아내는 센스까지 있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들을 가장 미치게 만드는 요소인 포용력도 있다. 남자들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여자에게 자신을 지지하고 인정해줄 수 있는 여성에게 매료될 수 밖에 없다. 지원은 실제로 상대를 서포트해주는 것에도 기쁨을 가지는 성향이라 단연 보석같은 매력의 소유자라고 말할 수 있다.


용우가 언급하는 이상형 이미지를 분석하면 성숙함과 고요함 뿐만 아니라 온화함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초아의 부드러운 미소나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말투도 용우를 끌리게 한 요소일 것이다. 용우는 지원의 첫 인상에서 아마 이러한 온화한 이미지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끌리는 감정까지는 가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지원이 연애 남매 하우스에서 천천히 자신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거기다가 초아와 대조되는 안정감이 용우 눈에 들어온다면 지원에 대한 궁금함을 외면하긴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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