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연프 연남으로 처음봤는데 

남자입장에서 남출연자 한번 써봄 

부정적인 내용은 없어 여튼 연프에 나오는 사람들은 어쨋든 일반인보단 스펙이라던지 외모가 높은 사람이니까 

용우는 참 남자가 봐도 멋있는 사람임 고대 체대에 파일럿 자격까지 있으니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참 인생 멋있게 열심히 살았다 

라는게 느껴지고 본인도 거기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어보임 

정말 형삼고 같이 술먹고 싶은 워너비 같은 남자임(미안 내가 용우보다 형임..) 

용우는 외면은 단단해 보여도 참 내면은 세심하고 예민한 부분이 보이는거같은데 가정사를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됨

철현이는 참 안타까움 예전에도 철현이는 이 프로에서 본인이 적극적이지 않은게 이 사람들 세상에 내가 들어가도 되나? 

하는 느낌이 든다고 글쓴적 있는데 솔직히 내가 철현이라도 위축되겠음.. 

잘난남녀가 살부대끼면서 몇주를 같이 사는데 호감이 안생길리가 있나? 남자입장에선 어느정도 이해가 감.. 

자기빼고 전부 스펙 오버임 파일럿에 회계사 서울대에 그나마 자영업하는 윤재밖에 없는데 

윤재도 말이 그냥 자영업이지 식당 지점 7개있는 어머니 사업 물려받을 사람이고 캐나다에서 대학나옴..

내가 철현이 입장이었으면 도망가고 싶었겠다 진짜 그래도 방송이고 연프인데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음 

재형이는 참 갭모에가 있는 사람인거같음 

저 얼굴에 회계사라는 거 자체가 질투심 유발임.. ㅠㅠ 근데 행동 하나하나가 참 귀엽고 동생삼고 싶음 

용우가 형삼고 싶은 사람이면 재형이는 동생삼고 싶음 세승이는 뭔 오빠가 사랑둥이래~ 라고 하는데 사랑둥이 맞음.. ㅋㅋ 

윤재는 그냥 딱 전형적인 남자의 냄새가 남 연애스타일이 나랑 똑같아서 진짜 공감많이됨 

나도 딱 한눈에 여자와 사람이 구분되는 스타일이고 한없이 잘해주는데 이게 어긋나면 어떡하나 폐인되는 사람이라 

진짜 개걱정됨 나도 미친 윤윤러라 현커는 몰라도 최커 안되면 진짜 울거임ㅜㅜ

윤하한테만 직진이긴 한데 다른사람들 챙기는거 보면 그냥 사람자체가 좋아보임 

정섭이는 실제로 내가 본 사람 중에 한명임

(그냥 지나가다 얼굴 봣단소리임)

하던일이 대학을 좀 많이 가던 일이고 직장이랑 서울대가 가까워서 서울대를 자주 갔었는데 

저렇게 생긴사람도 서울대에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서 기억에 남음 

근데 세승이 헷갈리게 하는거 보면 좀 그럼ㅋㅋㅋ 그래도 애는 착해의 전형적인 표본이랄까 

윤재한테 하는거 보면 고마워요 형 2만번씩함(윤재한테만 그러나;;)  

연남 보면서 느끼는건 참 가정이 행복한 남매들을 잘 뽑았다 하는 생각이듬..

나도 유학했는데 학비낼려고 신문배달하고 식비없어서 설탕 소금만 먹고살고 그랬는데

 윤재지원 어머니가 유학얘기할때 난 울었음 내가 유학할때 생각나서 저렇게 자식들을 위해서 다 쏟아 부으셨구나 

우리 부모님도 나름 열심히 사셨겠지만 유학가는 아들 비행기표도 못사주셨었는데 마음이 어떠셨을까 하고 

연남은 연애프로지만 부모님들도 나오고 하는거 보면 참 가족이 뭔지도 느끼게 해주는거같다 

난 누나도 있고 형도 있는데 1년에 연락 한번 할까말까고 형은 전번도 모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