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원작소설 「아마도」(시나노 저자)

https://monogatary.com/story/48324

＃번역본＃

YOASOBI - 아마도 원작 소설 '아마도' 한글 번역본

https://drive.google.com/file/d/1VTLfGxUJzp8hiIZSyN0NDicOX3vucqf5/view?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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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한마디 :

번역하면서 일본남자친구 만났을 때 진짜 비슷한 상황 있어서

(일본은 번호로 여는 도어록이 거의없고 열쇠가 90% 차지해서)

보조 키 돌려받을때 진짜 너무 빡ㅊ...

암튼 お帰り가 어서 와 라고 밖에 번역 하지 못하는게 좀 그렇네요

애초에 집에 돌아 왔을 때나 하는 말이라서 중간중간 한국어로 그대로 번역하기에 너무 아까운

라임이 살아있는 부분이 많아서 다 전하지 못하는게 뭔가 아쉽네요

일본인이라면 많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네요

이번엔 구글 드라이브로 올려봤는데 불편하면 이미지로도 올릴게요

불만있으면 댓글이나 @setoka26 DM주시면됩니다.

> 도어록 보족설명

일본은 번호식 도어록이 보안상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지워진 숫자로 암호를 예측할 수 있다거나 하는 등등)

대신 기존에 있던 키 형식 도어록이 발전을 거듭해서

(우리나라 1층에 번호따고 들가는거 같은 보안 문을 오토록이라고 하는데,

오토록 문을 그 열쇠의 머리부분에 특수한 칩이 들어있어서 키를 대야지만

건물에 출입할 수 있거나 합니다. 그냥 키넣고 돌리면 들어가는 키형식도 있음.)

＊키를 돌려 받아야 하는 이유.

1. 처음 맨션에 들어갈 때 보조키를 1개라도 잊어버리면

도어록 전체를 바꾸는 비용이 들어가고 엄청난 비난을 받게됩니다.

오토록이 있는 맨션이면 그 맨션 전체의 보안과도 관련이 되기때문에

오토록형식도 전자오토록(칩셋형식) 키로여는오토록 에따라서 가격이다른데

(전자오토록 : 한국돈으로 약 40~50만원 4~5만엔, 키 오토록 : 2~3만엔)

결국 얘랑 헤어지고 진짜 얼굴도 꼴도 보기싫어도 만나든 뭐든 열쇠라도 받아야하는 경우가 옵니다 ^^

집주인한테 욕개쳐먹고 쿠소 키사마 칸코쿠니 카에레 듣기싫으면 (들을뻔한적있음)

2. 대부분 젊은 친구들은 맨션에 살기 때문에

보통 맨션 주인은 방하나 두개를 가지고 있는게아니고 건물 전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자기가 혼자서 번호형식으로 바꾸고 싶다해도 안되고, 허락 해 주지 않습니다.

＊왜 보조키를 남자친구가? 굳이 왜 같이 살았냐?

일본 젊은 친구들은 빠른나이에 독립을 하는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학교든 상경이든

(대부분 첫 근무지는 연수때문이든 일자리 수든 뭐든 도쿄로 상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음)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일찍 동거（同棲）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쿄인경우 집값이 원룸이라도 최소 9~10만엔에 호가하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 + 어차피 둘이 같이있고싶어하는데 걍 한집에 살자

라는 이유로 집을 아예 새로구하든 한명이 정리하고 들어와서 살든

서로서로 보조키를 건네주고 오고가는 경우가 많아요. 대학생때도 많고 암튼 엄청 많음.

결론은 저렇게 같이살다가 남자애가 혼자 헤어지자 하고 버리고 가는 저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서 하적다보니화나네 PTSD와서 자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