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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 움짤多) flamingo 뮤비, 가사 해석 - 요네즈 켄시 마이너 갤러리

시발 블로그에 먼저 써두길 잘 했네옮기고 있었는데 실수로 뒤로가기 해서 날려먹음https://blog.naver.com/archi5477/223096564002 【MV】 요네즈 켄시 - fla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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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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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쨌든, 그런 flamingo의 화자 입장에서,

그리고 곡 메이킹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한번 뮤비의 장면들을 바라보면

식당에서 울리는 사이렌은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 비상이 난 켄시의 심정,

그리고 다음엔 어떤 새로운 곡을 낼까 기대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이번에는 과거의 어떤 트라우마로 곡을 만들까 궁리하며, 그 와중에 춤은 춰야겠고

쓰러진 여자의 발을 치료할 생각도 없이 그 상처만 가져다가 곡을 만든다.

추돌사고는 코 앞으로 닥친 마감기한에

급하게 만든 곡을 내밀어 맞부딪치는, 그리고 그 곡에는 크게 고집이나 역할 같은 것은 없다.

여자의 상처를 치유한 뒤, 둘이 같이 루프=주차장을 탈출할 생각은 없고

그런 팝스타 행세에 취해 루프를 반복하다 결국 분재마냥 박제가 된다…

그런 이야기.

근데 이건 flamingo 당시의 켄시 본인이 정말 그렇게 하고 있었다는 뜻은 아닐거다.

아마 언뜻 치미는 생각들은 있었겠지,

그렇지만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을 모아서 극단으로 부풀린 다음에

이렇게 되면 안된다, 그런 반면교사로 삼기 위해 flamingo라는 곡을 만들었을 거라고

멋대로 생각해본다.

그렇기 때문에 뮤비 속의 켄시는

정말 루프를 탈출하고 싶은데 "플라밍고화"의 영향으로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고

사실 루프를 탈출할 생각은 없고 "플라밍고화"를 즐기며 춤추기 바쁜 것일 수도 있는

그런 이중적인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이건 그냥 간지나서 딴 움짤

flamingo 가사의 몇 가지 포인트만 더 주절대고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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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らないこのステージで光るのは　あなただけでもいい

쿠다라나이 코노 스테지데 히카루노와 아나타다케데모 이이

이 시시한 스테이지에서 빛나는 존재는 당신뿐이어도 좋네​

이건 비꼬기.

그런 시시한 스테이지에서는 너나 맘껏 놀아라, 그런 느낌

氷雨に打たれて鼻垂らし　あたしは右手にねこじゃらし

히사메니 우타레테 하나타라시 와타시와 미기테니 네코쟈라시

우박에게 얻어맞고 코를 흘리고, 나는 오른손에 강아지풀을 들고

​해석을 참고한 블로그 글에서,

오른손에 든 강아지풀은 마우스가 아닌가 하는 해석이 있었다.

마우스로 곡 작업하는 화자… 이 해석 좋더라.

우박에게 얻어맞는 이유는, 우산이 없기 때문에

아이네 클라이네에서는 우산을 들고 있어서 비를 피할 수 있었거든

地獄の閻魔に申し入り　あの子を見受けておくんなまし

지고쿠노 엠마니 모시이리 아노코오 미우케테 오쿤나마시

지옥의 염라 대왕께 아뢰옵니다, 그 애를 보고 판단해 주시옵소서

그 애=플라밍고=켄시를 보고 판단하는 걸로 봐선

지옥의 염라 대왕은 대중의 시선

酔いどれ張り子の物語　やったれ死ぬまで猿芝居

요이도레 하리코노 모노가타리 얏타레 시누마데 사루시바이

주정뱅이 종이 인형의 이야기, 죽을 때까지 잔재주라도 부려버려

켄시 자신을 종이 인형이라던가

종이 소재로 여기는 비유는 고고 유령선에도 있었다.

空の雷管とペーパーバッグ

쿠-노 라이칸토 페-파-박구

텅 빈 뇌관과 종이봉투

역시 뉘앙스는 좀 다르겠지만

​

길게도 씨부렸다.

글 하나에 제대로 써지지도 않네

flamingo 해석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