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하긴 0001이랑 다 이어지는거같음

탈-너 가면 난갈려
너는 내 미숙한 모습을 감춰주는 나의 가면이었다
그런 너가 가면 난 갈릴수밖에 없어(이중적인 라인인듯 양홍원 특유의 작사법)

0001-제정신에도 이제 난 웃어
술 약 없이 제정신에도 자신은 이제 웃는다
근데 이것은 거짓말이라는걸 가면무도회에서 알려준다

가면무도회- 나 혼자 가면무도회 그 미소마저 함부로해
더 이상 누군가의 의존하지않고 미숙한 모습때문에 상처입히지 않기 위해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스스로가 가면을 만들어 쓴다 그렇게 만든 가면을 쓰고 난 억지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사실은 부서질거같은 상태이면서도

가면무도회-아무도 나를 못덮어 알고 있었던건지 이런건 난 누굴 위해서 나였던건지 술을 비우면 나아져

자신이 만든 가면으로 혼자 가면무도회를 하던중
깨닫는다 너도 나도 아무도 나를 완전히 덮지못해 사실은 알고있다 단지 마주하기 싫었을뿐이였다
지금까지 누굴 위해서 난 가면을 썻던것인지 혼란스럽다 술을 마실래 적어도 지금보단 자의적인 미소를 지을수있고 혼란스러움을 없앨수 있으니까


오늘의 난 어제의 나보다 왜인지 이상하게 별로다
가면이 의미 없던것을 이제야 마주해서일까?
생각해보니까 어제가 오늘이구나 (1.11 00:01)
그래 맞아 꿈이였지 (0001) 시간을 까먹어서 잠을 못잤어(술을 마시고 몽롱해진채로 날밤을 새서 시간이 감이안옴) 눈을 감아도 난 못정해 이 가면을 쓰는게 맞을지 그런데 오늘이 며칠이더라 또 다시 까먹어버렸어

미안하다 했나 어제 미안하다 한거 거짓
그래 가면 이제 더 이상 쓰지않을려고 내가 어제 미안하다 했지 그거 다 거짓말이야 염치 없어보여도 이게 내 아이같은 미성숙한 본모습이야 너도 날 버리고 떠났잖아 (시간을 다시 까먹는다 보니까 술을 마시고 00:01~06:00정도 사이에 미안하다 한거같음)
이렇게 정리하고 나서야 너가 희미해지니 편해
그래 정말 편해

잠에서 깨면 새로운 내가 거울에 이제야 이래도 아이처럼 생겼네 이런 내가 되려 죽였나해도 돌아갈곳이 없어
잠을 자고 11일 오후쯤에 일어났다
그래 맞아  오늘 내가 가면을 쓴 나를 죽였지 오늘따라 거울에 내가 새로워진거같아 근데 내 본모습의 아이를 마주해도 여전히 아이같은건 똑같구나
이런 내가 되려 일부러 가면쓴 나를 죽였나? 어처피 본모습은 지울수 없고 감출수밖에 없는것인데
근데 후회해도 소용없구나 돌아갈곳이 없어
힘이 다빠졌어 다시 약을 먹어야겠어


그 이후론 사계에 이러한 모습을 받아들이고 감추기보다 그대로 받아들이고 받아들인 내가 30에는 성숙해져있길 기대하며 마무리함(자세하면 길어질거 같아서;;)


뭐 주관적인 해석이니 반박시 네 말이 다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