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호

- 치타의 아버지. 가난한 농부의 아들, 최초의 영주 출신 사법고시 합격자. 판사, 국회의원.

1971년 판사시절, 

울산지역의 개표 결과를 조작한 울산시장과 공무원 일동을 법정 구속하라는 판결을 내린다.

같은해 10월, 

부정선거에 반발해 시위했던 학생들을 구속적 부심에서 석방시킨다.

그리고 이듬해 10월, 

유신헌법이 공표된 후 정권에 반하는 판결을 내렸던 44명의 법관들과 함께 법복을 벗는다.

https://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086589

역사는 반복된다? 

2대에 걸쳐 이어지는 묘한 인연...

이후 변호사 생활을 한 뒤에

대구(중구)에서 13대, 14대 국회의원을 한다.

그리고 15대 총선,

"더 이상 정치를 해야 할 명분과 사명을 찾기 어렵다."면서 평소의 3선이상 하지 않겠다던 말을 지키며 불출마로 정계은퇴를 선언한다.

치타에게 "비굴하지 말고, 의협심을 갖고 살고, 권력 앞에 당당하고, 강한사람한테 강하고, 약한사람한테 약하게 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강옥성

- 치타의 어머니. 치타의 외삼촌(강일원)은 독립운동을 했고,

딸을 대학에 보낼 형편이 아니었던 치타의 외가는 영주의 농사짓는 집 막내아들(유수호)에게 딸을 시집보낸다.

독실한 불교신자. 또 90이 넘은 나이에도 6개의 신문을 구독해서 매일 챙겨볼 정도로 지식에 대한 열정이 강하시다고...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062

유승정

- 치타의 형. 법무법인(바른)의 변호사.

30년 이상 법관으로 근무했으며, 법원 재직 중 함께 근무하고 싶은 부장판사, 모시고 싶은 법원장 1위에 뽑힌적이 있다.

유진희

- 치타의 누나. 약사, 주부. 김진기 전 대구 고등 법원장의 아내.

+ 양쪽 집안을 통틀어 유일하게 대구에 진출했던 치타의 집은 친가, 외가 가릴 것 없이 친척들이 유학하러 왔고, 

치타의 가족 외에도 많을때는 10명 가까이 얹혀살았다고 한다.

치타는 개를 좋아했다

고3때 키우던 개가 죽었고, 치타는 공부도 안하고 1달 내내 슬퍼하며 울기만 했다고...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