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마듀는 친선전 개념이 없어 랭크전, 페스에 몰빵되어 있어 덱픽의 제 0순위가 성능이고 1순위가 가격대잖아

동접 25만명 찍는 마듀 런칭 초창기 무렵이 LL트라게, 이그니스터, 팬나, 드링 이런 테마들이 티어였던 시기였는데

이때 그 수많은 사람들이 그 덱들을 거쳐감

지금도 초중, 참기토커 등으로 영향력 과시하는 중이고

반면 DM GX 오룡즈 제알 이런 애들은 이시즈, 피닉스 가이, 바로네스 이런 단발성 카드나 누메론 제외하고 환경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별로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존재감 옅음

일본은 마듀로 ㄹㅇ 유희왕을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 많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에게는 블매보다 토커가 더 존재감 있는 덱일수도 있어

주인공 테마인 호프보다 누메론이 더 기억에 남을 수도 있다

믿기 힘들겠지만 진짜 그럼. 오프 친선전에서 헬데바이서로 네오스 찍으니까 상대방이 네오스 효과 좀 읽을 수 있을까요 요구했다는 썰까지 있을 정도니 (네오스가 바닐라인지조차 모른다는 의미)

벤텐을 보면 GX에 나온 아스카의 사이버 엔젤이 아니라 드트의 그 싸가지 없는 카드로 기억함

론고미언트를 보면 제알 애니테마 히로익의 카드가 아니라 팬나의 그 씹새끼로 기억함

그래서 브레인즈 피규어 조또 안 팔려서 갤주 피그마조차 아직도 매물이 돌아다니던게 몇년전인데

요즘은 액세스, 바렐로드, 어라이벌처럼 게이머들에게 널리 알려진 네임드몹 입체화 와바박 발표됨

토커 프라는 아예 사내 젊은 직원들이 강력 추천했다 하잖아

작품 인기는 제알>브레인즈지만 제알 주인공 에이스몹 호프조차 변변찮은 입체화가 아직 없는 반면에

제알보다 인기 딸리는 브레인즈의 한번 나오고 끝난 몹 액세스는 현재 호프보다 더 피규어가 많음

아제우스도 그렇지 원래라면 딱창들만 아는 카드에서 그칠텐데 마듀로 아제우스의 영험함을 다들 직접 체험해보니 정붙어서 프라 발매 예정

여튼 애니, 오프 영향력이 전부였던 시절을 살아온 틀딱이라서 그런지 참 신기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