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에 중랑천 피크닉장 생길 예정

유의사항을 보니까 '야영'금지. '불을 피우는 행위'금지 임.

안양전 피크닉장처럼 그냥 와서 텐트치고 놀다가는 곳 같아

기타 자잘한 건 흡연, 배변, 음주소란, 노점상, 차량, 쓰레기, 시설물훼손 금지 같은 상식적인 사항들.

(특이한 건 '서식동물 포획 및 학대 금지'....여기 캬루는 없고 너구리랑 족제비는  출몰함)

현재 공사펜스 쳐져있고 공사진척상황을 볼 때 한 2주 내에 개장할 듯?

데크는 이미 설치완료되었음.

사실 여기 몇 년 전에 데크 설치해서 피크닉장으로 쓰려고 했던 거 같은데 

중랑천변 침수될 때 7개 설치했던 데크가 2개만 남기고 다 떠내려 갔었음. 
(그마저도 최종적으로 1개만 남고 1개는 보수과정에서 철거)

그 땐 그냥 땅에다 박은거 였는데 이번에는 콘크리트로 바닥 양생해서 비 많이 와도 견디게 하려나 봄.

통행로를 어떻게 포장할 지 궁금하긴 함

여기는 여름에는 여러번 잠기는 곳이라 물에 쓸려가는 걸 고려해야하는데....너무 예쁘게만 만들려고 하면 

여름 침수 못 견디고 또 공사해야할 수 도 있음;;

차라리 인공잔디로 덮어버리는게 나을 수 도 있는 공간이야

위치는 이화교 북단 중랑천 서편(동대문구) 일대야

도보, 자전거로 접근가능하고 차량은 안 돼.

육교 바로 근처라서 동선은 괜찮을 듯

데크크기는 꽤 컸음.

서울 동북권 거주자들에게 텐트 펴보는 연습장으로 좋을 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