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세팅 - 타프, 텐트 따로 설치

기본은 타프랑 텐트를 따로 치는 것

어차피 여름에 생활은 타프 밑에서 하고, 텐트는 밤에 잘 때만 쓰니까 이렇게 해도 되긴 함

그치만 이렇게 치려면 면적이 많이 필요하고, 비오면 텐트 왔다갔다 할 때 비맞는걸 피할 수 없음

텐트 쪽 타프 폴 스트링을 좌우로 크게 벌려서 폴대에 최대한 텐트를 바싹 붙여서 타프랑 텐트 거리를 줄일 수는 있음

그래도 타프랑 텐트 왔다갔다 할 때 비맞거나, 텐트 안으로 비가 들이치는걸 막을 수는 없음

2. 타프 아래 텐트

그래서 비가 오거나 휴양림 같이 사이트가 좁은데서는 이렇게 타프 아래에 텐트를 넣어둠

아무래도 텐트가 차지하는 면적이 크다보니 타프 아래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좁아지게 됨

밑에 엘찰텐은 2.5p 라서 텐트 면적이 타프 절반을 그냥 잡아먹게 됨

3. 타프 연장

그래서 방법이 타프 연장 스트링을 써서 폴대랑 타프 사이를 벌린 다음에 그 아래에 텐트를 넣음

텐트 입구가 타프 끝쪽에 걸치면서 공간 효율이 매우 좋아지고, 비 안맞고도 타프랑 텐트를 왔다갔다 가능

대신 타프 한쪽 끝이 폴로 고정되지 않다보니 고정 강도가 약해지고,

아무리 텐션을 줘도 타프 연장한쪽으로 쳐지게 됨(그래서 연장할떄는 한쪽을 더 높힘)

4. A형/X형 타프폴

A형 폴대 브라켓을 써서 타프를 고정하면서 텐트를 아래에 넣는 방법도 있음

타프 연장 보다 훨씬 공간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타프의 고정성은 높히고 공간 효율은 좋아짐

단점은 폴대가 하나 더 필요하고, 피타고라스의 정리 만큼 폴대가 더 길어져야함

결과적으로 무게가 증가해서 백패킹에서는 불가능.. 오토 캠핑 정도나 추천

5. 텐트 릿지폴 활용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는게 텐트의 처마폴을 활용해서 사이드 폴 처럼 활용하는 것..

릿지폴을 타고 가는 스트링을 연결해서 텐트의 높이 만큼 서브폴 역할을 하게 하는거

바람이 심하면 텐트 폴에 부하가 커져서 좋은 방법 같지는 않지만, 그 정도로 바람이 심하면 타프 안치는게 맞지....ㅋㅋ

다음에 휴양림 갈 때 한번 해봐야겠다 싶은 세팅

6. T자형 배치

렉타에서 유리한 세팅

사이드 방향으로 텐트를 매립 심플하면서도 효과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