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캠핑, 힘듬 - 유루캠프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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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유루캠△ 및 캠프에 대해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씹덕과 아재 혼종의 오묘한 맛을 쬐끔만 맛보십시오. *애니메이션 3기 2024년 2분기 방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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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린라키(totobera) 플라토닉섹서(seunghan…) 네소베리안(penguins…) ㅇㅇ(quiet988…)

개설일

2018-02-05

[오캠] 강풍, 캠핑, 힘듬앱에서 작성

핫팩열개

2024.05.16 21:50:36

조회 478 추천 1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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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과 연차를 사용하여 간만에 캠핑장으로 출발.

목적지는 더숨포레스트 캠핑장.

가는 길에 로봇랜드가 있어 아이가 있는 캠퍼라면 들렀다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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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짬뽕 조지고 카페 조진다.

바람이 강한 날이라 하늘이 맑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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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얼마 앞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

양쪽으로 보이는 풍경과 중간에 있는 유리발판.

마산창원에서 유명한 명소라고 한다니 가보면 나쁘지 않나...? 몇번 와봐서 솔직히 감흥은 적다.

그러고보니 3기 애피소드가 다리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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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인 저도 도착.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저도 비치 로드라고 산책일 겸 등산길이 나온다.

데크가 그럭저럭 잘되어 있어 전망대에서 백패킹을 하는 사람이 많다더라.

오늘은 피곤하니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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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 부는 상황에서 피칭.

나중에 여기서 라인 추가하고 돌까지 얹어 겨우 하루를 버텼다.

타프는 왠지 약하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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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메탈 서전함.

미니장작이 딱 맞다. 귀찮아서 빅 성냥만 들고 왔는데 잘 붙었다.

3기 1화를 시도할까 했지만 바람이 넘 심해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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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장작 태우고 무쇠팬으로 저녁 조지기.

무쇠팬은 그을림 걱정이 적어 막 쓰기 좋은 느낌.

물론 관리과 무게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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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바람과 함께 구름이 빠르게 흘러간다.

그렇게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험난한 밤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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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하듯 애매하게 바람이 왔다갔다 한다.

비가 올 듯 말 듯 애매한 상황에서 최대한 불질을 즐긴다.

마쉬멜로를 구워먹으려 나무젓가라에 꽂자 비가 내리기 시작.

아쉬움을 뒤로하고 잠자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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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밤이 지난 다음날.

10시 직전 팩 두개 정도 뽑히는 일이 발생.

한밤 중 라인 추가와 보조 폴대 제거 후 메인 폴대 높이 조절, 무거운 돌 배치 등의 노동 덕에 타프는 살아남았다.

바람 소리와 타프 걱정에 2시간마다 깨길 반복하여 역대 캠핑 중 가장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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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강풍에 철수한 팀이 있어 캠핑 구역에는 나 포함 두 팀 뿐.

나머지 한 팀도 밤새 강풍에 타프와 의자, 테이블을 정리한 상태였다.

그래도 바람과 비 덕분에 날씨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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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아침 국룰 라면을 조지고 철수.

역대급으로 피곤한 캠핑이었고 아직도 전신이 쑤신다.

다음부터 강풍이 예상되면 타프는 빨리 접던가 아예 치질 말던가 해야할 듯.

아무튼, 이제 더워질테니 가을까지 휴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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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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