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저번에 스토퍼글 올린것 같았는데 사라졌네요. 이문제 종결된지 어언 반백년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해결못한 이들보고있자니 마음아파서

급하게 다시 사진찍고 올리느라 정신없어서 횡성수설 한점 양해 부탁드려요.

자 우선 원인부터 알아보자고요. 스포터가 갈리는 이유는요. 이처럼 스토퍼의 전체가 슬라이드에 딱물리는 구조가 아니라. 끝에 모서리 부분만이

살짝 걸치는 구조예요. 그래서 모서리 부분이 마모가 되면서 안걸리게 되요.

이것은 설계미스라기 보다 cz75의 고증을 살리기위해 스토퍼 디자인과 스토퍼가 올라갔을때 프레임의 구멍을 보여주지않기위해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자 답은 간단합니다- 스토퍼를 쭈욱 올려주어 스토퍼 면 전체가 슬라이드랑 닿게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갈아내야 할곳이 많겟죠. 시작합니다.

우선 탄창을 이방향으로 둔후 저기 핀을 톡톡 쳐줍니다. 탄창은 꼭 이방향을 지켜주세요.

이유는 저기 핀끝에 보이시죠. 톱니가 있어요. 반대로 치게되면 빼는데 애먹습니다. 이렇게 핀이 올라오면 뺀치로 쏙 뽑아줍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 저부분이 올라오면서 슬라이드 스토퍼를 올려주는 역활을 하는 지렛대 같은 놈입니다. 저부분을 왜 줄자로 쟀는지 설명을 드릴게요.

위에 첫번째사진은 bb탄이 한발들어있을때고요, 두번째 사진은 비비탄이 없을때예요. 즉 bb탄이 한발있을때는 슬라이드 스톱이 안걸리고 bb탄이 없을때

저게 딱 올라와서 슬라이드 스톱을 딱 밀어줘야 하거든요.

자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비비탄이 6미리죠. 그러면 bb탄이 한발있을때랑 없을때랑 6미리 차이나야하죠?

그런데 그렇지 않아요. 비비립의 경사도도 있고 기타 다른유격들때문에 일반적인 권총들은 3에서 3.5미리 정도 올라오는게 일반적입니다.

근데 cz는 2미리 올라와요. 그래서 스토퍼가 모서리에서만 딱걸리는거죠.

그렇다고 저부분을 에폭시로 보강해서 높이만 올려주면 되는거아니냐는 생각을 하시는분도 계신데. 절대안됩니다.

저부분을 높이기만 한다면 bb탄이 한발남았을때 스토퍼가 걸리겟죠. 즉 bb탄이 한발걸렷을때 리미트 선을 지키고 bb탄을 다썻을때 1미리에서 1.5미리정도만

더 올라와주게 갈아주면 됩니다. 후 쉽게 설명한다고 했는데 이해하셨을지 모르겟네요. 이해안되셧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일단 캐쳐를 뽑아서 저기 빨갛게 표시한부분을 갈아주세요.쭉 올라올수있도록 말이죠.

비비립에서 노란색으로 칠한부분은 bb탄이 걸리는 부분이예요. 저부분은 갈면안되요. 빨간색으로 표시한부분을 조금씩 갈아주세요.

갈면서 캐쳐를 중간중간에 끼워서 얼마나 올라왓는지 확인해보세요.

이정도 올라왔으면 일단 탄창 작업은 끝이예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예요. 핀방식의 탄창 조립이 어려우신분들은 바닥을 먼저끼우시고 책상같은데 꾸욱 탄창을 잡고 눌러주시면서

핀을 하나씩 톡톡톡 넣어보세요.무리해서 때리다가는 마모가되서 가스가 새요. 절대 무리해서 끼우시지 마시고 탄창잡고 바닥 꾹누르면서 하나씩

때리시면 쉽게 쏙쏙들어갑니다.

슬라이드와 프레임에서도 걸려서 스토퍼가 쭈욱 못올라오겟죠?

사진에 보이는 만큼 갈아주세요. 슬라이드는 레일없어질때까지 쭉쭉 갈아주시고 프레임은 슬라이드와 수평이 될때 까지 갈아주시면되요.

이렇게 수평이 되면 끝.

그러면 이렇게 스토퍼가 모서리로 물리는게 아니라 면으로 물리겟죠?

이제 스토퍼 걱정할일은 없습니다.

현재 4천발가량쏜 상태의 스토퍼예요.면전체가 닿기떄문에 마모가되어도 스토퍼가 닳아서 없어지지않는한 슬라이드 스톱은 걸리게되어있어요.

물론 스토퍼가 걸린후에 스토퍼만 내리지않고 슬라이드를 당기는 습관을 기르시면 더욱 좋겠지만. 그냥 스토퍼만 내리셔도 아무 문제없이 쓰실수있어요.

슬라이드 스톱이 걸리면 이정도 각도로 올라갑니다. kjw회사에선 저부분의 공간을 보이지않게하기위해 어쩔수없이 설계한 거라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안걸리는것보단 백만배 낫습니다.

kjw핸드건을 고민하신다면 전 자신있게 cz를 추천드립니다. 많은 총들을 뜯어보고 버그도 잡아보고했지만 고질적문제없는 총은 없습니다. 다 저마다

아 이건 왜이렇게 만들었지 한숨나오는 부분 한두가지씩은 다 있습니다. 다만 장점이 단점을 상쇄시켜준다면 그 단점을 안고갈수있냐의 문제가 되겠지요.

에어소프트건에서의 cz는 저는 방아쇠감이 너무좋아 포기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