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 이전(Before the Fall)

호루스 헤러시가 발발하고 이스트반 3에서 학살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프라이마크가 직접 지휘하는 5만의 군단병으로 구성된 대규모 알파 리전 타격대는, 이스트반 5에서 반역파들을 공격하라는 로갈 돈의 명령에 쉽게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이 알파 리전 타격대는 두 개의 분리된 원정 함대와 지원 함선의 연합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북동쪽 은하계 경계선에서 일련의 원정을 벌인 이후 루시우스(Lucius)의 포지 월드에서 재보급과 재무장을 하기 위해 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믿어진다. 알파 리전과 그들의 프라이마크는 아마도 몇 년동안 대성전의 나머지 다른 이들과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 사실에 의해 테라의 수호자였던 로갈 돈은 호루스와 그의 직속 파벌들이 그들의 충성심과 어떠한 위험한 광기에도 관여하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강하지점 학살(Dropsite Massacre)에 관여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사실과 거리가 멀었을 수 없으며, 심지어 알파리우스가 강하지점 학살 계획 자체에 관여했다는 근거없는 주장도 있어왔다.

알파 리전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 제국을 통해 침투, 첩보, 방해 공작의 그물을 널리 퍼트린 것이 확실하며, 이는 워마스터의 첫 번째 계략의 일부로서 곧 수십 개의 세계에 유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입증되었다. 알파 리전의 재능과 그들 요원들의 손에 의해, 수십억이 죽을 것이고 앞으로 수십억이 더 많은 고난과 재난을 겪을 것이다. 전쟁 전체에 걸쳐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의 우레와 같은 발소리를 느끼지 못할 행성에서도 알파 리전의 잔혹한 계획과 투쟁에 대한 재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혼란을 일으킬 것이다. 그러나 호루스는 알파 리전이 그들의 송곳니를 제국 깊숙이 파묻도록 풀어놓으면서도 알파 리전과 그 주인이 자신에게 복종할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으며, 풀려난 히드라가 자신이 원하는 싸움을 해줄 것이라고 믿지도 않았다. * 역사는 이 불신이 충분히 근거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뱀의 머리 – 알파리우스의 수수께끼(The Head of Serpent – The Alpharius Enigma)

알파 리전을 둘러싼 많은 미스터리들 중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수수께끼는 그들의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에 대한 질문이다. 호루스 헤러시에서 서로에게 피를 흘리게 한 모든 프라이마크들 중, 알파리우스는 가장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다양한 경우에서 그의 군단원들은 동맹 군단과 제국 의회의 사절단, 그리고 나중에는 워마스터와의 회의에서도 알파리우스의 이름뿐만 아니라 그의 신원도 주장했다고 널리 알려졌다. 이 외에도, 어떤 이들은 알파 리전의 프라이마크가 한 명 이상 있다고 주장하거나, 알파리우스가 어떻게 해서든 물리적으로 자신을 ‘복제’할 수 있었고, 동시에 둘 이상의 장소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상한 주장을 했는데, 어쩌면 멀리 떨어져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이들은 나중에 이 점에서 군단을 상징하게 된 머리가 셋 달린 히드라 상징에 숨겨진 진실을 돌렸다.

이 미스터리와 알파리우스가 저지른 노골적인 속임수에 더하여, 프라이마크의 외모에 대한 많은 믿을만한 보고들은 다 다르다. 그는 많은 경우 그의 군단원들과 비슷한 체격과 외모로 알려져 있고 그들의 대열에서 눈에 띄지 않게 지나갈 수 있으며, 다른 기록들은 그를 다른 프라이마크들처럼 우뚝 서고 두려운 인물로 보여주며, 사악하게 화려한 히드라로 장식된 전투 갑옷을 입고 강력한 양날창을 휘두른다. 현대의 기록들은 알파리우스가 임페리얼 스트라타고스(Imperial Stratagos)에 의해 페투라보나 길리먼의 전설적 능력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된 뛰어난 전술가이자 전략가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의 박식함은 경이로웠으나 그 위대한 지성은 독사의 시선처럼 냉정하고 경계심이 많았다.

그는 호루스를 제외한 그의 형제 프라이마크의 우애와 의회를 찾은 것으로 기록되었지만, 칼리반과 테라에도 여러 차례 그를 위치시킨다는 일부 보고는 쉽게 무시할 수 없다. 그는 그의 지휘관들이 사상과 행동에서 극도로 독립성을 가지고 활동하도록 격려했다고 전해지지만, 알파 리전은 깨지지 않는 목적과 의지의 통일성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알파리우스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뒤에 많은 역설들이 있었고, 이 점에서 그는 그의 군단을 아우른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리고 이는 그가 제국과 재회한 미스터리보다 더한 경우는 없었다.

제국 의회의 의사당과 진영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유포된 알파리우스의 발견에 대한 기록은 그의 발견이 루나 울프 군단의 사고였다고 전해진다. 지금까지 알파리우스는 루나 울프 전함들 중 한 척을 불명예스럽게 가라앉히기 위해 속임수와 매복으로 세심히 관리한, 제국 함대와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전함들을 보유한 인간 행성계 연합의 지도자였다. 이 용서할 수 없는 패배에 대응하여, 호루스와 그의 함대는 추격에 나섰지만, 매복과 매복에 빠져 치명적인 함정에 속아 호루스의 기함이 공격받을 때까지 그림자를 추격했다. 이어진 대결에서 루나 울프는 적 함대의 필사적인 공격을 물리쳤지만, 혼란 속에서 암살자 1명이 기함 안으로 침입했고, 그리고 살인과 은신을 통해 호루스의 지휘실로 가는 불가능한 임무를 처리하고 호루스 자신이 그를 마주하기 전에 그의 경호원들을 학살했다. 그러나 호루스는 공격자를 죽이지 않고, 대신 그를 형제 알파리우스로 인식했다. 이 설명은 거짓말이다.

세라피나의 몰락(Serahpina)** 이후 레기오 쿠스토데스에 의해 사로잡힌 알파 리전 센츄리온의 마음에서 갈라져 나온 또 다른 이야기는 알파리우스가 발견된 이야기를 말해준다. 그것은 인류가 테라 위를 처음으로 걷기 훨씬 이전에 문명이 일어나 피묻은 손에 의해 전멸된 만드라고란 스타즈(Mandragoran Stars)***의 가장자리에 있는 이름 모를 죽은 세계를 의미한다. 이 이름없는 행성에서, 초기의 프라이마크는 오래 전에 살해되어 몰락한 도시의 산산조각난 폐허로 떨어졌다. 완전하게 외롭고, 목소리와 도움도 없이, 그는 황량한 세계의 굴곡진 요소들과 그가 갇힌 납골당의 굶주린 유령들의 포식에 맞서 살아남을 수 밖에 없었다. 그의 고독은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하늘에서 떨어지는 새로운 별에 의해 깨졌으니, 타락한 반-인간 배신자들과 외계인 용병들로 구성된 해적선은 산산조각이 난 가운데 남아있는 가치 있는 모든 것을 위해 그 폐허를 약탈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어린 프라이마크의 손에서 죽음만을 발견했고, 알파리우스는 그들의 무기와 지식과 함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그것으로 그는 자신을 만든 사람을 찾아 나섰다.

분쟁을 통한 인간 영혼의 이동 또는 코덱스 히드라로 알려진 밈적 부식의 억제된 저작의 특정 책들 안에서 발견된 암호화된 두 개의 다른 기록들은 서로 다른 주장을 제시한다. 그 첫 번째는 잃어버린 프라이마크가 바‘사보르(Bar’Savor)로 알려진 번영하는 기술 과두정에 의탁했다는 것이지만, 그의 생애 첫 10년이 끝나기 전에, 슬로쓰(Slaugth)로 알려진 악몽같은 외계 벌레종들이 먹이를 먹기 위해 내려오면서 바‘사보르의 하늘은 어두워졌다. 그들에게 저항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강한 존재인 어린 프라이마크를 붙잡은 슬로쓰는 알파리우스를 호기심을 가지고 대했으며, 알파리우스의 마음을 그들의 공포로 뒤틀어 노예로 삼고, 그들이 잔치를 벌이기 전에 알파리우스를 희생자들의 세계에 분쟁과 불화를 뿌리기 위한 살아있는 무기로 가르쳤다.

마침내 그를 해방시킨 것은 황제 자신이었으니, 황제의 황금색 배틀 바지가 더러운 외계인들의 거대한 석조 함선의 심장부에 부딪혔으며, 황제의 분노는 그의 아들에게 행한 일에 대한 보복으로 복수심에 불타는 전설의 신과 같았다. 그 후 오랜 세월 동안 알파리우스는 황제가 자신의 창조물을 손상시키기 위해 행한 일들을 취소할 때 그의 아버지 곁에 남았다. 이 기록은 또한 알 수 없는 손에 의해 나머지 프라이마크들이 별들을 가로질러 흩어졌을 때 심각하게 부상을 당했지만 알파리우스만이 어떤 식으로든 미완성 상태이거나 최소한 그 일부가 뒤에 남아 있었다는 모순된 버전의 사건들을 제공한다. 여기, 테라의 그늘에서 그는 황제에 의해 혼자 성장했고, 그의 존재는 어두운 운명이 그를 거스르지 않도록 벽장에서 황제조차도 조심스럽게 지키는 비밀이었다. 성숙함에 따라 그는 황제 자신의 비밀의 손이자 가장 큰 방패가 됐고, 마침내 그의 아버지와 헤어질 때 그의 운명은 성취됐다.

그렇다면, 기록된 사실들이 이 기록들 중 어느것도 진짜가 아니며, 그것들은 단지 알파리우스의 과거의 비밀스러운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환상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면, 진실은 무엇일까? 아마도 가장 강력한 거짓처럼, 그것들은 그들 안에 진실의 티끌을 포함하고 있을 것이나, 더 큰 비밀에 대한 단서, 그것은 각자가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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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ever, even as Horus unleashed the Alpha Legion to bury its fangs deep into the body of the Imperium, he neither trusted it nor its master to obey him, nor fight the war he wished them to fight once the hydra had been unchained.

** 정보없음. 구글링하면 진짜 현실의 책을 검색해주니;;;;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림.

*** 렉시카넘에 따르면 만드라고란 스타즈는 세그멘툼 템페스투스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불가사의하며 불길할 정도로 오래된 인간 거주 유적이 남아 있고 항성의 변화로 인해 인간이 거주할 수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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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리우스 - 히드라의 머리 소설은 완전히 새 내용을 창작한 게 아니었구만.

이거 다음은 바로 부대 구성으로 넘어감. 모성 정보 어디갔냐구요? 블랙북 익스터미네이션에 그 내용 자체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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