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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모타리온: 창백한 왕 - 9장 (1)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10 0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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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실로부터 돌아가는 기나 긴 여정이었다. 현재 중력 승강판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중대가 다시 올라가는 법은 걸어 올라가는 방법뿐이다. 발전기실의 북동쪽에 뻗어 나가는 수직 통로의 벽에는 끝없고도 아찔한 나선 금속 계단이 감싸져 있었다. 계단은 15m 정도 간격으로 환풍구나 관리실 문으로 향해 있었다.


바라진은 그의 부하를 계단 위로 이끌고, 칼라스 티폰도 뒤를 따라갔다.


“전쟁을 향한 긴 등반이군요. 1중대장님.” 티폰이 말했다.


“자네도 나와 같은 불만을 가지고 있군, 군단병이여. 곧 만나면 좋겠구나.”


바라진은 마치 자신의 추측이 가까워지는 걸 느낀 듯 걸음을 재촉했다. 티폰은 속도를 맞췄다. 그는 중대장을 믿고 있다. 바라진은 프로타코스의 학살을 통해 중대를 지체없이 훌륭히 이끌었다. 티폰은 군단원 절반이 테라인인 데스 가드가 이런 상황에서 모타리온이 원하신만큼 무자비해질 수 있을지 의심했었다. 바르바루스 출신 중대장이 없기에 경험이 훨씬 많은 테라인이 중대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해했지만, 연약한 몸과 정신을 의심하며 경계했다. 하지만 바라진은 티폰이 틀렸다는 걸 증명했다. 1중대는 한마음으로, 모타리온의 손의 연장선처럼 싸웠다. 그분의 영혼이 군단에 스며들었다.


우리 모두 그분의 아들이라.


어디선가 위쪽에서 폭발음이 들려왔다. 벽에 가려진 소리여도 하이브 상부층에서 싸우는 데스 가드 부대가 내는 소리라기엔 너무나 가까웠다. 수직 통로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진동이 더욱 격렬해지며 온도가 치솟았다. 바라진이 멈춰 섰다. 티폰이 그에게서 본 첫 미심이었다.


“뭡니까 이건?” 티폰이 물었다.


“모르겠구나.” 


우르릉거리는 소리가 귀청을 찢는 굉음이 되었고, 격노한 독사가 쉬익대는 듯한 소리도 들려왔다.


30m 위에서 선홍색 빛이 수직 통로를 비추었다.


“계단에서 내려와!” 바라진이 명령했다. “가장 가까운 출구로 나가! 놈들이 정유소를 터트린 것 같다!”


괴물이 온 중대를 삼키려는 듯, 녹은 광석의 폭포가 통로 아래로 쏟아져 내려왔다.


티폰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관리실 문은 몇 미터 뒤에 있었다. 그는 한 번에 네 칸씩 뛰어내리면서 계단을 질주했다. 바라진은 바로 뒤에서 복스에 소리를 지르며 중대원들에게 속도를 높이라고 재촉했다. 광석의 열기가 장벽을 두르듯 무너지고 있다. 티폰은 화산의 목구멍에 들어간 신세다. 그의 투구의 자동-감각기가 경고음을 냈다. 울부짖고, 포효하며 쉭쉭대는 광석이 그의 바로 뒤에 있었지만, 문은 너무나도 멀었다. 


통로의 벽이 갈라졌다. 티폰의 오른편에 균열이 생기자, 곧바로 그 안으로 달려 들어갔다. 티폰이 달려들어가자 바라진의 고통에 찬 외침이 복스를 가득 채우고, 주홍빛 융해물이 1중대장을 덮쳤다. 틈새에 파고들은 티폰은 고통에 눈이 멀어 무너져 가는 벽 사이로 파고드니, 가느다란 녹은 광석 줄기가 그를 뒤따라 흘러 들어왔다. 티폰이 밀고 들어가자, 금속이 부러지면서 광석의 띠와 함께 어둠 속으로 떨어졌다. 그가 구겨진 금속 더미를 때려 부수자 잔해가 떨어져 내렸다. 티폰은 숨을 헐떡이며 잔해를 밀어내 깔리거나 타 죽지 않기 위해 단단히 버텼다.


마침내 붕괴가 끝났고, 균열을 통해 스며든 광석의 광택이 침울한 붉은색으로 바래졌다.


금속이 갑주를 긁어 대며 신의 손처럼 짓눌렀다. 티폰은 숨을 가다듬고 움직이려 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렌즈를 살펴봐도 분산된 열기의 패턴만 보일 뿐,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그가 앞으로 기어가는 순간, 한 공간이 나타났다. 억지로 밀고 들어가야 할 정도로 좁았지만, 가야 할 길을 고른 것뿐이다.


복스는 거슬리는 잡음을 터트리며 티폰의 귀를 긁었다. 그 속에서 조각난 통신 한두 음절, 누군가의 비명소리를 들은 것 같은 티폰은 대답하려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화재와 피해로 통신이 두절되었다. 티폰은 홀로 남겨졌다. 자신이 얼마나 깊이 떨어졌는지, 어디에 있는건지도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는 유일한 길을 따라 움직였다. 기울어지고, 어쩔 땐 오르막길이었다가 급작스레 꺾이며, 방향감각을 잃을 정도로 굽이치고 뒤틀린 길이었다. 이 모든 시간 동안 티폰은 칠흑같은 어둠을 헤치고 나아갔다. 그는 폐허의 미궁 속으로 빠졌다.


잠시 후 주변 공간이 넓어졌다. 티폰은 더 빠르게 움직이다 갑작스레 나타난 급경사에 떨어졌다. 그는 잠시 허공에 떨어지다 비탈로 같은 곳에 착지했다. 티폰은 소금물을 튀기며 경사로를 따라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가 마침내 멈추었을 때, 렌즈의 성능을 증폭해 자신이 있는 곳을 보기에 충분한 빛이 들어왔다. 그는 거대한 폐기물 처리실로 보이는 곳에 있었다. 사방에 깔린 오물과 썩어가는 유기물들이 쓰래기로 뒤덮여 악취나는 슬러지 저수지로 흘러내려가고 있었다. 씹어 삼킬 수 있을 정도로 짙고도 숨막히는 악취였다. 옅은 녹색 인광빛 안개가 오물 위에 떠 다닌다. 경사면 아래로 반쯤 미끄러져 내려간 티폰은 위를 올려다보았다. 그의 위치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의 바닥이 평평한 걸 보니, 여기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티폰은 끈적거리는 조각들이 발에 밟혀 미끄러지면서도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올라가던 도중 옆편의 언덕이 무너지더니 한 민간인이 튀어나왔다. 그 넝마꾼은 인간으로 알아보기도 힘든 형체였다. 그의 때 탄 피부는 버섯처럼 창백하고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다. 비쩍 마른 몸을 꽉 조이는 피부때문에 사지의 길이와 관절이 두드러졌다. 머리카락 한 올 없는 길쭉한 머리에, 성한 이빨 하나 없이 꺼매진 혀가 얇고 곪은 입술을 핥고 있었다. 눈을 가득 채울 정도로 확장되어 빛나는 검은 구슬처럼 변한 동공으로 티폰을 뚫어지게 처다 봤다. 그의 손은 씹고 있던 무언가 흐르는 덩어리를 떨어트리고는, 고개를 기울인 뒤 미소를 지었다.


“어서오게, 어서오게나.” 가래와 즐거움으로 꽉 막힌 목소리로 지껄였다.


“자네가 여기에 왔으니, 이제야 와줬구나.” 그는 자신의 단어 선택에 만족하며 혼자 웃어대더니 티폰을 가리켰다. “알고있어! 난 자네를 안다고!”


“그런 거 같지도 않아 보입니다만.” 티폰이 말하고는 자리를 옮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그리 말했잖니!” 그 남자는 웃었다. “그런다고 그게 사실일까?” 그는 스스로에게, 티폰에게, 어쩌면 자신의 썩어가는 정신 속 환상에게 물었을 수도 있다. 어쨌거나 그는 자기 자신에게 오락가락 하는 헛소리만으로 대답했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실 가는데 바늘이 가지.”


티폰은 묵묵히 기어 올라갔다.


그 남자는 따라잡기 위해 몸부림쳤다. “잠깐, 잠깐 잠깐 잠깐. 문제는 내가 널 어떻게 알았느냐가 아니야. 바로 왜 그런 정보가 나한테 있냐는게지. 이 해답은 자네가 스스로를 알기 싫어해서 그런게야.”


티폰은 얼어붙었다. 저 넝마꾼에게 헨드 플레이머를 겨누고 싶은 충동에 손이 떨려온다. 그 남자는 머리를 반대편으로 젖히고 티폰의 생각을 읽은 듯 미소를 지었다. 티폰은 무언가가 자신의 머리 속으로 밀고 들어오려는 것을 느꼈다.


저 넝마꾼은 사이커인데다, 너무나도 엇나간 존재였다. 이래서 모타리온께서 주술을 금지하신 것이다. 사이킥 병을 억누르지 않으면 이래 돼버리니. 그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비뚤어진 호기심이 발목을 붙잡았다. 이곳엔 아무도 없으니 자신이 돌연변이와 대화하는 것을 볼 사람도 없었다. 몇 초만 더 있어도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게 뭔 뜻이오?”


“뭔 뜻이냐니?”


“왜 내가 스스로를 알기 싫어한다고 말한건가?” 이 비난은 티폰을 괴롭혔다. 이 생물에게 자신을 정당화할 필요는 없었지만, 넝마꾼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길 원했다.


“내가 그리 말했었나?” 심문이 넝마꾼에게 되돌아가니 압박감이 티폰의 머리에서 사라졌다. “응, 그랬었지. 이 어찌나 무례한 짓이었는지. 이런 말을 꺼내선 안 됐었는데. 실에 바늘 꿰는 것조차 얼마나 어려운지.” 사이커는 고개를 저으며 자신의 뺨을 후려갈기고는 허둥지둥 달아났다. 몇 걸음을 떼니 그의 아래에 쌓인 잔해 더미가 무너지고, 그의 모습은 혐오스러운 내리막길 아래 시야에서 사라졌다.


티폰은 그 생물이 있었던 자리를 응시했다. 인광이 용솟음치다 잠잠해졌고, 맹렬한 파리떼가 윙윙거렸다.


티폰은 관자놀이에 울리는 감각을 떨쳐내며 기어올랐다. 그가 비탈길 꼭대기에 이르러 터덜거리며 평지로 올라가자, 전쟁의 소음으로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 쓰래기장 벽 너머에서 엔진의 굉음과 폭발음이 울렸다. 티폰의 맞은편 벽에 격납고 문이 있었고, 그 문으로 달려갔다. 벽이 폭발하고 플레이머 전차 두대가 연달아 방으로 들이닥쳤다. 첫 플레이머 전차가 티폰에게 영거리에서 불을 뿜었다.


모든 것이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 돌풍이 그를 공중에 띄워버리고는 바닥에 때려 박았다. 이 충격에 티폰은 잠깐동안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시간이 지나고 머리에 통증이 가시니 다시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 엔진 소리도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불똥만이 튀고 있었다.


티폰은 일어섰다. 폐기물 처리실의 문은 폭발로 날아갔고, 그와 출구 사이에 연기가 자욱한 전차 잔해가 널브러져 있었다.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 서로 처박히고, 융합되어 뒤틀린 금속덩어리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불타는 프로메튬이 폐허로부터 흘러나왔다.


자네가 스스로를 알기 싫어해서 그런게야.


그 말은 기억이라기보다는 귓가에 속삭이는 것 같았다.


그의 형제를 찾고 싶은 마음과, 속삭임을 피하기 위해 방에서 도망쳐 나왔다. 그가 넓은 회랑으로 나오자 두 무리의 군단병들이 양쪽에서 다가왔다. “형제여, 자네의 함정이 잘 먹혀들었소.  안 그럼 놈들이 한동안 경로를 막았을거네.” 한 군단병이 말했다.


“기회를 노리고 폭발물을 쓰는 것이요. 그대도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거짓말이나 늘어놓는구나. 다른 형제들은 하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절대 그리 하지 않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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