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주식 가격 기계를 두지 않고 일간 신문으로 주가를 읽었으며 평생 컴퓨터HTS를 사용하지 않았다.

전화로 주문하고 우편으로 주식정보를 얻었다.

월터슐로스의 방1칸짜리 사무실. 1년에 200억원을 벌던 시절에도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1년 사무실 운영비가 1만1천달러에 불과했다.

12시간동안 PBR0.8배 이하 저가주식을 찾아서 매수 후 2배가 오르면 기계적으로 매도하며 5년을 기다려도 오르지 않으면 손절했다.

그의 아내는 슐로스가 우표를 재활용하고 전기요금 아끼려고 전등을 끌 정도로 절약했다고 했다.

100종목 이상 분산투자를 했으며 밤에 잠을 잘자서 97살까지 장수하다가 백혈병으로 죽었다.

진주만 공습이 벌어진 바로 다음날 입영해서 통신대대의 장교로 제2차 세계대전에 4년간 참전했다.

대학교에 간 적은 없지만 NYSE의 부설 교육기관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주식투자를 배웠다.

그레이엄의 투자회사를 사직하고 1955년부터 자신만의 회사를 차렸다. 1955년부터 45년동안 721배의 수익을 거뒀다.

1984년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워런 버핏의 연설할 때 버핏이 슐로스를 슈퍼 투자자(Super Investor)[3]중의 한사람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2006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서한에서도 버핏은 슐로스를 "one of the good guys of Wall Street"라고 평가했다.

2002년에 펀드 운영을 그만뒀으며 2012년에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아들 에드윈은 아버지가 장수한 것에 대해 아버지의 투자 철학이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분기마다 실적 걱정을 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적이 없었고 매일 잠을 잘 잤다고 한다.

어떤 사람 "같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제자인데 왜 워런 버핏과 다른 방식으로 투자합니까?"

월터슐로스"버핏의 투자 방식이 내 방식보다 기대 수익률이 확실히 높지만 난 내 방식이 편하다. 워런의 투자 방식은 그에게 적합하지 나와는 맞지 않는다."

워렌버핏"슐로스의 투자 방식은 담배 꽁초식 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