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네크론(하이퍼크립텍)과 임페리얼 나이트(인도미터블 랜스)의 2000pts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나이트는 6아미거 1퀘스토리스 워든 1 도미누스 카스텔란을 데려왔고, 1암살자를 데려왔습니다.

네크론은 모노리스, 세랍텍과 보이드드래곤, 나이트브링어와 10임모탈, 3헤비디스트로이어를 데려왔습니다.

선턴을 먹은 나이트였지만 워낙 선턴 사격각이 안나와 소극적으로 움직였고,

암살자가 빈틈의 실을 발견, 로커스트 로드를 저격했으나 커맨드리롤까지 했음에도 운드롤 1,2가 떠서 실패해버렸습니다.

이후 1라운드 턴 끝에 바로 리저브로 빠진 후 재배치한 네크론에 의해 아미거들은 절반이 고장, 암살자는 임모탈에 의해 사망합니다.

2라운드, 나이트는 보이드드래곤을 간신히 잡아냈고,

도미누스 카스텔란이 딥스트라이크 인핸스먼트를 통해 후방에 강습, 세랍텍의 운드를 절반까지 떨어뜨리고 디스트로이어도 둘 잡아냅니다.

그러나 오브를 켜서 디스트로이어가 부활하고, 데스레이와 게이즈 오브 데스 때문에 아미거 워글레이브 셋과 헬베린 하나가 모두 터져나갔고,

이어 나이트브링어가 빅나이트와 아미거에게 차지

그리고 세랍텍이 후방 도미누스에게 차지합니다.

도미누스는 딱 1운드 남고 살아나게 됩니다.

3라운드

퀘스토리스 워든은 간당간당한 운드에서 스트라타젬 '숄더 더 버든'을 사용하고,

남아있는 헬베린 둘이 붙어있던 나이트브링어를 잡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도미누스는 전탄을 세랍텍과 디스트로이어에게 쏟아붓고 난 다음

하이퍼 크립텍 스젬 효과로 쏜 무장의 해저더스가 터져서 남은 1운드가 소멸합니다.

이 때 대폭발이 터지고, 터진 대폭발의 D6+2뎀에서 또 6이 나오는 바람에

딱 8운드 남았던 세랍텍이 동귀어진하게 됩니다.

이후 인게이지에서 풀린 워든이 전탄을 임모탈분대에게 쏟아붓고, 플라즈맨서에게 차지 후 킬, 콘솔리데이션 무브로 오버로드에게 접근합니다.

3라운드 후턴, 2마리로 다시 살아난 헤비 디스트로이어는 2발을 워든에게 사격했으나 4인불 스젬으로 한발은 버텨냈고,

이후 안티플라이 어빌리티로 성가신 아미거를 잡기 위해 모노리스의 데스레이 4발 중

3발은 아미거, 1발은 워든에게 향했으나

안타깝게도 아미거에게 단 1발만, 그마저도 본즈맨으로 인해 1뎀감에 필노가 터져 2운드만 닳는 게 그쳤으며

워든도 T13이 되어있었기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4라운드 초, 워든이 헤비디스트로이어를 사격으로 모두 잡아내고

헬베린이 오버로드를 잡는 데 성공합니다.

또 헬베린의 안티 플라이 2+로 모노리스에게 3뎀 캐논을 우겨넣었습니다.

이후 워든의 핵꿀밤 8뎀을 맞은 뒤 모노리스마저 전멸하며 나이트의 승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아미거들 다 죽어나가고 상대분 발수랑 힛운드롤에 계속 6이 잘떠서 속으로 헉헉 했는데

이게 오히려 큰수의 법칙으로 인해 후반으로 갈 수록 주사위 눈이 안뜨게 되는 희한한 현상이 발생하더라구요 ;;

오늘 게임해주신 상대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모두 주말 저녁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