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주시 피에타 호텔 폐쇄 현장 기록 전문>

※ 해당 기록은 예주시 관광산업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생존한 피에타 호텔 前직원들은 열람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피에타 호텔 직원들과 관광산업부 조사대원들의 희생에 애도를 표합니다.

- 예주시 관광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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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개요>

-3급 상황- 이상 징후 포착

-2급 상황- 직원 및 고객 대피 준비

-1급 상황- 호텔 폐쇄 및 탈출 강행 작전 실행

<중간보고>

<호텔 폐쇄 작업>

-조사대원- 작업 지휘

-프론트- 탈출 경로 탐색

-시설- 탈출 차량 정비

-하우스맨- 고객 및 비정규직원 보호

-식음- 폐쇄 작업 지원

<탈출 경과>

<결과>

<희생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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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일자 : 2023/08/■■

<개요>

-3급 상황 - 이상 징후 포착

조경 관리자 유선진, 07시경 에덴 가든에서 성모 마리아상 주변 여성의 웃음소리가 들렸다고 프론트에 보고

프론트 매니저 이진성, 에덴 가든 패트롤 실시를 하였으나, 08시 20분경 "석상이 움직이는 것 같아요"라는 무전을 마지막으로 실종

하우스맨 김우진, 베드로 온천에서 악취가 나서 확인해보니, 핏물과 내장으로 온천이 오염된 것을 확인

프론트 매니저 이윤지 킹 마트의 유제품들이 부패하기 시작했다고 보고

수신자 프론트 매니저 강예진, 지배인 전지호에게 서면보고 후 파견 대원 오용석 대원에게 3급 상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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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상황 - 직원 및 고객 대피 준비

파견 대원 오용석 대원, 최지혜 대원이 객실 복도로 나오자, 전 객실 방 번호가 707호로 바뀐 것을 확인

2급 상황으로 정정 후, 출근한 호텔 직원들에게 상황 전달 및 투숙 중인 확정 고객 확보

투숙 고객 13명 확보 및 탈출을 강행하기 위해 오용석 대원과 시설팀 유호성 과장 자가 차량 준비

프론트 매니저 정미주, 호텔 엘리베이터가 저절로 10층 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로비 층으로 접근하는 것을 확인

로비 층에 여성 지배인 개체 출몰, 상황을 보듯 직접적인 움직임은 없음

기존 프론트 직원 개체는 별다른 움직임은 없음

우선적으로 당일 체크아웃 예정인 고객, 프론트 직원 개체와 접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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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 경, 고객 5명 체크아웃을 성공

5명째 체크아웃시키던 프론트 매니저 정미주, 프론트 직원 개체에 의해 목이 꺾여서 사망

현장을 지켜보던 최지혜 대원 상황이 심각성을 느끼고 1급 상황으로 상향 조정 및 전 직원 탈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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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상황 - 호텔 폐쇄 및 탈출 강행 작전 실행

11시 경, The Eve에서 1001호 상주하는 쉐프 개체 출몰

쉐프 개체가 식음팀 직원들을 식칼로 공격

홀서비스 매니저 한호영 식칼에 목이 잘리면서 사망

홀서비스 매니저 한지영, 한호영의 목을 안으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있다가 목이 잘리면서 사망

쉐프 이찬호, 쉐프 개체를 의자로 가격 후 뒤를 잡으면서 식음팀 직원들 대피 명령

수쉐프 도용호 식음 직원 지휘 및 1F 시설팀 구역으로 합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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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맨 정성태 소장 메이드 여사 8명과 1F 시설팀 구역으로 합류

하우스맨 김우진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다가 출입문에 오른팔 절단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전직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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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선임 매니저 이상윤, 직원 기숙사에 거주중인 직원(주영진, 하나영, 신소진, 김하늘, 이한솔)을 데리고 탈출 업무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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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경 프론트 매니저 김윤원, 하우스맨 장승룡, 수쉐프 장준, 홀 서비스 매니저 이수영 탈출 지원으로 호텔 도착

전직원 차량 직원 전용 주차장에 집결 및 시설 관리실에 구비되어 있는 부품으로 탈출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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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보고 >

1F 시설 관리실........직원용 차량에 탈출 강행을 위한 준비 작업

2F The Eve....쉐프 개체 출현, 패밀리 온돌룸......전 객실 707호로 변이

3F 로비.....여성 지배인 개체 출현, 프론트 직원 개체, 직원 및 고객 공격 시작,

킹 마트.....유제품 부패 확인, 다른 제품들도 부패 됐을 거라고 추정

5F 베드로 온천.....피와 내장들로 오염, 패밀리 트윈룸.....전 객실 707호로 변이

6F,7F,8F.....고객 개체들 일제히 객실 복도로 출몰, 전 객실 707호로 변이

9F.....전 객실 707호로 변이

특이 사항 - 음성 방송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건물 전체에 방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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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다하겠습니다. [Pieta Hotel]입니다."

"12시 30분부터 만찬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저희 피에타 호텔을 이용하셨던 모든 고객님께서는 입장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로비에 이전에 호텔 투숙했던 사람들이 출몰하기 시작

전원 오염으로 추정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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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들을 보면서 한번 써볼까 싶은 마음으로 작성했는데

일하면서 틈틈히 쓰다보니 오타도 많이 나고 내용도 허술한 점이 많았음에도 생각보다 너무 많이 봐줘서 글 쓰는데 힘이 많이 됐던 거 같음

이제 피에타 호텔 편도 슬슬 1~2편 더 쓰다 마무리 짓고 기껏해 봐야 외전 1편 정도?까지 더 써볼 생각임

혹시나 내용 보다가 궁금하거나 납득 안되는 거, 질문 많이 해주는 거 좋아하고 다음 편 글을 쓸 때 참고도 하겠음

많이 많이 봐줘서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