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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추천] 크로넨버그의 비디오가게 인터뷰 + 언급 작품 리스트

fantas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06 16:53:08
조회 1703 추천 57 댓글 21
														

https://www.youtube.com/watch?v=veBhrS9Dkmk


 


https://www.youtube.com/watch?v=veBhrS9Dkmk


konbini라는 프랑스 채널인데 봉과 아리 애스터 외에도 이냐리투, 다리오 아르젠토, 마이클 배이도 있네.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공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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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전 캐나다 토론토 출신인데 어렸을 때 토요일마다 Pylon이라는 어린이 극장에 자주 가곤했어요. 거기서 상영해준 건 Hopalong Cassidy, Roy Rogers, The Durango Kid 같은 것들인데,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많이 보여줬죠. 그러다 어느날 길 건너를 봤는데 Studio라는 이름의 다른 극장이 하나 더 있는 거예요. 그리고 거기선 이탈리아 영화만 보여주고 있었어요. 그것도 이탈리아어로요. 어느 날 그 극장을 가만히 살펴봤는데 거기서 나오는 사람들은 다 어른들 뿐이었고 아이들은 한 명도 없었어요. 그리고 그 어른들은 모두 울면서 나오고 있었어요. 그건 꽤 충격적이었죠. 왜냐면 어렸던 저는 다 큰 어른들이 그것도 길 한가운데서 펑펑 우는 모습을 한 번도 본적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전 길을 건넜고, 그 극장에서 그들이 무슨 영화를 봤는지 살펴봤어요. 그건 바로 펠리니의 <길>이었죠. 그때가 제가 시네마의 힘을 깨달은 첫 경험이었고 제가 영화 제작의 길로 가게 된 시발점이었죠."


질문자

"그때 <길>의 마지막 장면을 보고 울었었나요?"


크로넨버그

"당연하죠! 당연히 울었었죠. 그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은 울게 됩니다. 그 영화에 대해 지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벌써 울 것 같네요. 그때 이후로 전 언제나 펠리니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다른 작품들을 언급하며 인터뷰가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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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마르 베리만 - 늑대의 시간

"악몽에 관한 영화죠. 그리고 이 영화는 제가 <더 플라이>를 만들 때 주인공이 벽과 천장에 거꾸로 메달려 이동하는 장면들에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늑대의 시간>에 그런 장면이 있습니다. 거기선 주인공이 고통을 받다가 그 고통을 주체할 수 없어 벽을 타고 올라가게 되죠. 굉장히 스웨덴적이죠? 참고로 잉마르 베리만의 생가에 가보면 그의 비디오방 서재가 보존되어있는데 거기에 저의 <더 플라이>가 꽂혀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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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바딤 -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

"그 당시에 토론토에선 18세 미만이면 브리짓 바르도가 출연하는 영화를 못 보게 했어요. 뉴욕에 제 삼촌이 있었고, 뉴욕에선 브리짓 바르도 영화를 13세부터 볼수 있었죠. 그래서 5편 연속으로 오로지 브리짓 바르도 영화만 보곤 했어요. 정말 섹시하고 아름다운 배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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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덴 형제 - 로제타

"이 영화는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사실 필름메이커로서 전 영화들을 모아놓고 경쟁을 벌이는 건 건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어느날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장 제의를 받았을 땐 '노'라고 도저히 거절 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거기서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많은 영화를 봤죠. <기쿠지로의 여름>(기타노 다케시), <내 어머니의 모든 것>(알모도바르), <고스트 독>(짐 자무쉬) 등등.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본 게 바로 이 벨기에 작품이었어요. 당시까지만 해도 다르덴이란 이름을 아무도 들어본 적도 없었고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심지어 대부분의 기자들 역시 이 영화를 보러 가지 않았었죠. 저를 포함한 모든 심사위원들은 이 <로제타>를 사랑하게 됐고 모두가 이 작품에 1순위로 투표를 했죠. Gilles Jacob 당시 칸 영화제 위원장은 그때가 역사상 가장 짧은 황금종려상 회의였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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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 에일리언1

"이 영화 속 외계생명체를 보고 1975년에 제가 만든 저예산 영화 <파편> 속 기생괴물과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했어요. 제게 증거는 없지만 저는 각본가인 Dan O'Bannon이 제 아이디어를 훔쳤고 그래서 수백만 달러를 제게 빚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돌아가신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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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버호벤 - 토탈 리콜

"어느 날 이 영화의 제작자가 저에게 필립 K. 딕의 소설을 영화화할 것을 제안했어요. 전 매우 기뻤고, 12가지 버젼의 <토탈 리콜>을 썼어요. 그러다 제작자가 어느날 물었어요. '당신은 왜 필립 K. 딕의 버젼만 쓰는 건가?' 전 대답했죠. '그게 무슨 소리냐? 그게 우리가 해야할 일 아니었냐? 난 필립 k. 딕을 좋아하고, 그래서 그걸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러자 제작자는 '아니, 우리가 원하는 건 인디아나 존스가 화성에서 모험하는 버젼 같은 이야기야'라더군요. 그래서 전 바이바이 하고 그 작품과 헤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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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러셀 - 상태 개조

"<네트워크>로 알려진 각본가 Paddy Chayefsky로서는 이례적인 SF 장르 작품이에요. 켄 러셀 감독 역시 전작에 비하면 이례적인 도전이었고 그래서 그 둘의 조합은 매우 흥미로운 거였죠. 여기서 등장했던 윌리엄 허트는 나중에 제 영화 <폭력의 역사>에도 등장하고요. 그런데 영화는 그리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흥미로웠죠. 전혀 SF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었다는 사실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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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델라티프 케시시 -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이 영화에서 레아 세이두의 뛰어난 연기를 처음 봤고 저의 최근 영화 <미래의 범죄>에 캐스팅했죠. 매우 다른 역할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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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애 아사야스 - 퍼스널 쇼퍼

"이 영화가 바로 제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미래의 범죄>에 출연시키고 싶도록 만들어준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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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유 카소비츠 - 증오

"이 영화를 아주 오래전에 봤던 것 같아요. 뱅상 카셀과 저는 두 번 함께 일했죠. 언젠가 세 번째로 또 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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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리아 뒤쿠르노 - 티탄

"토론토 영화제에 있을 때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을 처음 만났어요. 쥘리아는 <로우>로 왔었죠. 전 그 작품을 매우 좋아했고 프로듀서의 쥘리아를 만나보겠냐는 제안을 따라 만남이 성사됐죠. 저는 그녀가 좋은 의미로 매우 강렬하고 모험적일 정도로 위험한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로우>보다 더 강렬하고 모험적인 <티탄>을 만들게 되었고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죠. 그리고 그 수상은 제게 매우 놀라운 일이었어요. 왜냐하면 장르 영화를 만들면 황금종려상을 못 탄다는 말이 있었거든요. 기예르모 델토로가 <판의 미로>로 칸 경쟁 부문에 초청됐을 때 전 기예르모에게 '당신의 영화는 매우 뛰어나지만 이건 장르 영화고, 사람들은 공포 영화라 생각할 거고, 그러니 수상은 잊으세요'라고 했죠. 그리고 실제로 아무것도 수상하지 못했어요. 기예르모는 그래도 그때 제가 그런 얘기를 해줘서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좋았다고 해줬어요. 그런데 이제는 어떻게 됐죠? <티탄>이 수상을 하고, 기예르모의 <셰이프 오브 워터>가 오스카를 수상했죠. 그래서 아마도 장르영화를 소외시키는 시대가 이제는 지난 것 같아요. 이제는 그것들도 순수한 시네마라고 인식들을 하는 거겠죠."


질문자

"평론가들 중에 <티탄>을 당신의 <크래쉬>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어떠신가요?"


크로넨버그

"쥘리아는 그동안 제 작품들로부터 영향을 받아왔다고 말해왔죠. 저로썬 매우 뿌듯한 일이에요. 저의 <크래쉬>는 칸에서 수상은 했지만 황금종려상은 아니었죠. 그러니까 지금은 그녀가 저보다 더 잘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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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마퀀드 - 스타워즈 6 : 제다이의 귀환

"어느날 토론토의 제 집에서 루카스 필름 관계자 전화를 받았죠. 그 관계자는 '우리는 <스타워즈 6 : 제다이의 복수>라는 작품을 만들고 있어요. 감독직에 관심이 있으신가요?'라고 했죠. 제가 '전 주로 다른 사람의 소재를 가지고 연출하는 스타일은 아닌데...'라고 하자마자 '굿바이'하곤 전화를 끊더군요. 하하하. 그때가 제가 스타워즈에 가장 가까워졌던 순간이었죠. 참고로 그때까지만 해도 에피소드 제목이 '제다이의 복수'였는데 제다이가 복수를 한다는 건 좀 그렇네 싶어서 '제다이의 귀환'으로 이름이 바뀐 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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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 크로넨버그 - 포제서

"오! 이 영화를 꼭 얘기해야돼요. 왜냐하면 제 아들이 찍은 작품이걸랑요. 이 감독은 정말 멋진 젊은이이자 영화 제작자죠. 제가 <미래의 범죄>를 찍고 있을 때 그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신작 <인피니티 풀>을 찍고 있었어요. 같은 시기에 부자가 그랬단 건 아버지인 제겐 굉장히 멋진 일이었죠. 그때 우린 서로의 작품과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곤 했어요. 참고로 <포제서>는 아들이 그의 첫 작품인 <항생제>로부터 거의 11년만에 찍게 된 영화였어요. 그 긴 시간의 좌절과 몸부림을 보면서 제가 겪어왔던 투자 유치의 혹독함이 생각났죠. 그래서 이 작품의 성공은 제게 용기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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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엠쉬일러 - Relativity (1966), 케네스 앵거 - 스콜피오 라이징

"독립 영화를 말한 김에 이 두 편의 뉴욕 언더그라운드 영화를 꼭 얘기하고 싶네요. 영화 제작 측면에서 제가 최초로 영향을 받은 영화들이 이들이기 때문이에요. 왜냐하면 영화를 찍기 위해선 카메라만 들고 나가면 될 뿐, 영화 학교를 다닌다거나 영화 산업에서 일할 필요가 없다는 걸 저에게 알려줬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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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비글로우 - 스트레인지 데이즈

"매우 흥미로운 설정의 영화입니다. 진지한 연기만 하던 레이프 파인즈가 SF 장르에 등장하는 것도 흥미롭죠. 이 작품에서의 그를 보고 같이 일하고 싶다 느꼈고, <스파이더>에 캐스팅하게 되었어요."


질문자

"제가 어디서 듣기로 레이프 파인즈가 자신이 출연한 작품들 중에 가장 적은 연기 연출을 받았을 때가 <스파이더>라더군요."


크로넨버그

"오, 맞아요. 사실 제 모든 배우들이 그렇게 얘기해요. 왜냐면 전 굉장히 게으르거든요. 중요한 건 캐스팅이에요. 역할에 맞는 배우를 잘 캐스팅하는 게 중요하고 그게 잘 되면 그냥 내비둬도 알아서들 잘해요. 예외도 있긴 해요. <비디오드롬>에서 데보라 해리를 캐스팅했는데 그녀는 당시에 영화는 한 두편 밖에 안했었고 본업은 매우 파워풀한 연극배우였죠. 그녀의 파워와 에너지는 무지막지한 것이었고 그때는 영화에 맞게 그 힘을 낮추는 연기를 주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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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뢰그 - 쳐다보지 마라 (Don't Look Now)

"니콜라스 뢰그는 원래 촬영감독을 하다 감독이 된 분이죠. 이건 매우 강렬하고 이상하면서 사랑과 죽음에 관한 영화입니다. 최근에 저에게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 작품들을 꼽아달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그 중 하나라고 쉽게 말할 수 있어요. 꼭 보세요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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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크로넨버그 "인터뷰가 끝났군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어요. 이걸 하게 되면 제가 할 말이 하나도 없을 거라 생각했거드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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