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리듬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보는 리듬게임 용어 관련 글임

즐겜뉴비면 안봐도 상관없고 내가 조금 채보를 잘 알고싶다/잘 분석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알아서 나쁠건 없음

음악하다 온 사람이면 앵간치 알고있을 정보

참고용 영상

저런거 봐도 됨

1. 비트란?

beat. 말그대로 음악의 기본 3요소중 하나인 박자를 뜻한다.

이 비트란 개념을 아주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근-본넘치는 자료가 있는데 한번 가져와보도록 하겠다

그건바로 킹짱 세종대왕님이 만드신 정간보란 악보다

이거를 대충 이번에 설명하기 쉽게 바꿔보도록 하자

4/4박자의 곡의 1마디를 대충 16비트로 쪼갠 그림이다

이게 뭔소리냐고?

겜을 하다보면 8비트니 16비트니 12비트니 이런말이 많다

여기서 비트 앞에 붙는 숫자는 니들이 흔히 들어봤을 8분음표, 16분음표, 그거를 말하는거임

뭐 콩나물에 꼬리 붙은 그거 맞다

그거의 의미란 뭐냐

노래의 1 마디 안에 이 음표가 균등하게 몇개가 들어가는가?

라는 뜻임

4분음표면 1마디안에 4개가 들어가고, 8분음표면 1마디에 8개. 16분음표면 16개가 들어간다.

위의 사진은 요렇게 16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16비트라고 볼 수가 있는거다

응용해서 이렇게 4개만 들어가면 4비트겠지?

이 남는 빈 공간만큼의 거리를 몸에 익히는게 박자감인거임

그럼 12비트랑 24비트는 뭐냐면 이것도 똑같음

한 마디안에 12개가 들어간단거임

이런 느낌인거다.

위의 16비트랑은 간격이 다른게 보임?

이유는 뭐냐면 12비트 얘는 셋잇단음표로 이루어져서 그런건데 그거까지 설명하려면 음악교실이 되어가니까 대충 넘어가자

요지는 채보를 볼때 한 마디안에 몇개가 들어가냐< 이거임

그럼 프셐 채보로 예시를 들어보자

셐붕이들이 만나면 좋아죽는 멜트 마스터의 후살이다

126마디부터 127마디까지의 노트 개수가 몇개지?

똑같은 간격으로 16개가 있다.

그러면 이 노트는 뭐다? 16비트 연타(트릴)이라고 볼수있는거다.

살짝 다르게 봐서 이제 멜트 익스퍼트를 가져와보자

126마디부터 127마디 안에 노트가 몇개가 들어있지?

역시나 똑같은 간격으로 16개가 들어있다.

그러면 이것도 16비트의 트릴이라고 보면 된다.

익스퍼트와 마스터의 노트 간격이 똑같으니 똑같은 박자로 치면 된다는거임

이런 식으로 노트 간격을 잘 보고 한 마디에 몇개가 들어있는가 를 보는게 박자 잡기의 시작이다

이건 하다보면 느는거니까 패스

6/8박자와 3/4박자 같은 약간 다른 개념도 있는데 너무 적으면 음악지식글이 되어버릴거같고 나도 설명 못할거같음

골조는 같다고 생각하고 알아서 찾아봐

대부분의 곡은 4/4박자로 이루어져있고, 3/4,6/8박자같은 왈츠박자나 뭐 사사쿠레같이 이상한 엇박쓰는 예외도 있는데 그런건 딱 들었을때 안세어짐

그리고 그걸 알 때 쯤이면 이 글은 필요가 없을거다

그런 예외를 제외하면 다 4/4박자라고 생각하고 위에 있는걸 적용하면 된다

2. 그럼 BPM이 뭐임?

Beat Per Minute 의 약자임.

직역하면 1분에 몇개의 비트가 나오냐 인데

이런식으로 대중적으로는 4분음표를 기준으로 둔다

리듬게임도 저 기준을 따라서

1분에 4분음표가 몇개가 나오는 속도로 이 노래를 연주합니까?

라는 뜻임

간단하게 비교해보면

멜트의 bpm은 170임

이게 뭔뜻이냐. 1분에 4분음표가 170개 나오는 속도로 연주를 한단거지

머신건의 bpm은 220임

1분에 4분음표가 220개가 나온다는 거니까 멜트보다 훨씬 빠르겠지? 실제로 빠른 곡이고.

가끔씩 bpm을 비트 자체의 속도로 잘못 아는 친구들도 있던데 bpm은 곡 자체의 속도고 비트와는 별개임

그래서 표현을 할때 X BPM의 Y 비트를 친다~ 라고 표현하는거임. 둘중에 하나만 말하면 어떤 속돈지 몰라.

그냥 생각난김에 써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조켓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