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붕쿤 모하~

밀프라 그중에서 덕국 땡프라 만들때 고민이 좆메리트 아닐까 싶어 

고증 X까고 난그딴거 신경 안쓰는 상남자 모붕이는 필요없는 팁이고 

그래도 한번 시도 해보고 싶은 모붕이들은 한번쯤 해볼만한 팁인거 같고 

 한줄 요약으로 대충 힛통이 독빠모붕이들 엿먹일라고 땡크에 개짓거리한것

좆메리트가 뭔지는 다들 알테니 설명 생략하고 

실물을 살펴보자 

촘촘한 수평 가로무늬 

가장 일반적인 가로 무늬 패턴임 

모든 좆메리트 기갑차량에 일반적으로 써먹을수 있음 

가로무늬 패턴의 대표선수 호랭이1 

타미야에서 모터라이즈 손절하고 티거후기형 신금형으로 뽑았을때 

좆메리트 찍느라 홧병난 사람들 많을꺼임 

타미야에서 아주 친절하게 자사 회색 치약같은 베이직 퍼티를 발라서 

좆메리트 새기라고 알려줬거등 

타미야 베이직퍼티를 이용한 좆메리트 장인 이대빵씨 

썩은 인성답게 회사 동료 작품을 잘못된 찌메리트 코팅의 예로 효수해 버림 

아주 간단함 

타미야 베이직 퍼티를 질펀하게 짜서 발라주고 

커터칼날을 이용해서 얇게 펴발라줌 

순식간에 퍼티껍질 표면 경화가 일어나니까 표면에 물 또는 락카신너 발라서 경화를 늦춰주고 

평날 조각도 양옆을 적당히 갈아서 폭을 줄인 도구로 가로무늬를 새겨나감 

무늬를 새길때  조각도를 약간 사선으로 퍼티를 밑으로 밀어내면서 찍어나가면 됨

그럼 이렇게 찌메리트가 뿅~ 하고 만들어진다 설명하는대 

어머낫 이건 너무쉽잔아

방법은 개간단

실행해볼까???

결과는 처참했다 

지랄도 계속하면 늘어남

뭐 계속 하면 실력도 늘어나겠지?????

근대 난 못해먹겠다 

우선 타미야 베이직 퍼티란 놈이 다루기 쉬운물건이 절대 아님 

늘러붙고 프라표면을 녹이며 들어가기때문에 

중간에 뭉개고 수정이 안됨 

표면 경화가(겉은 바삭 속은 말랑) 순식간에 일어나서 원하는 모양으로 잡기 힘들고 

타미야 퍼티로 시도해본 모붕이들도 나랑 같은 생각 아닐까 싶어 

옛날 옛적 고문서 뒤적이다가 보니

그보다더 오래된 사례가 튀어나옴 

73년 그보다더 2~3년 전이면 1970년쯤임

다른 방법으로 시도한 원시 고대 모붕이가 있으니 

횟가루와 깔쭈기 롤러 

공업용 수성페인트 + 횟가루 섞어서 

프라표면에 붓으로 치덕치덕 발라준후

롤러로 무늬를 찍는 방법

아마 찌메리트 롤러의 선구자 아닐까 싶은 대목임 

고대 원시 모붕이 레오 . S. 킬로프 씨 에게 박수를

찌메리트 롤러를 이용한 방법으로 다시 시도해보자

트럼페터 

짱깨산 찌메리트 롤러임

이거 원판이 일제 웨이브였던가??

메탈 롤러도 있던거 같은대 

암튼 이건 국내에서 죄다 품절이라 

짱깨바오나 알ㄹI 에서 직구함 

코팅 재료는 

타미야 에폭시 스무스 타입 

처음 퀵타입 써봤는대 

엄청~ 어어어엄~청나게 끈적거림

달라붙는 찰기가 쥐끈끈이 수준이라 다루기 힘들더라 

경화속도역시 퀵타입이라 빠르고 수정하기 힘듬 

스무스타입이 경화속도가 느리고 다루기 편함

찌메릿 코팅전에 밑작업을 해놓자 

야끼리 특유의 장갑판 볼트리벳들

찌메릿 코팅이 들어갈 부분은 죄다 평면으로 만들어줌 

아트나이프로 떼내고 코팅후 다시 붙여야되니까 마스킹테이프에 잘붙여서 보관

리벳 떼어낸 자리는 밀어서 평탄하게 만들고 

핀바이스로 구멍 뚤어서 볼트자리 표시해놓음 

주재와 경화재를 1:1로 

짤처럼 꽈베기 꼬듯이 돌돌 말아서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반죽

대충하면 안됨 꾹꾹~ 

찌메리트 작업 전에

야끼리 특유의 볼트 리벳들 전부 제거 

미리 아트나이프로 볼트리벳은 떼내서 평면을 만들어놓고 

볼트가 들어갈자리는 핀바이스로 구멍을 뚤어서 위치 표시

반죽해놓은 에폭시퍼티는 콩알만큼 칼로 커팅해놓고 

하나씩 올려서 얇게 펴발라줘면됨 

어떻게?

이쑤시게 물발라서 골고루 밀어줌 

아까 말했지만 타미야 에폭시 스무스타입은 굉장히 다루기 쉬운 순둥이 타입이라 

요렇게 이쑤시게로 밀가루 반죽 밀듯이 

이쑤시게 물발라서 골고루 밀어줌 

최대한 얇게 펴주고 

코팅 롤러와 퍼티 표면에 물을 발라주고 

이렇게 

롤러로 위아래 문대주면 

균일한 무늬가 쉽게 나옴 

좌측 아래 구멍은 

반대편에서 바늘로 콕콕 찔러서 리벳 박아넣기위해 표시해놓은 자리임

떼어냈던 볼트리벳을 표시한 위체이 꾹 눌러서 붙인다음 

이쑤시게 끝을 아트나이프로 잘라서 끝이 평평한 목봉으로 만들고 

볼트 주변을 통통 눌러서 평면으로 수정해줌

찌메리트 롤러킷 에 포함된 공구 하나를 

닛퍼로 짤라서 해바라기 방사형 무늬를 새길 공구로 만듬 

이렇게 볼트 주변 8방향으로 찍어서 눌러주면 

야끼리 특유의 유두 찌메릿이 완성됨 

찌메릿 롤러 이용한 방법중 팁 2개만더 소개하고 끝낼깨 

작업하다 보면 저렇게 이빨사이에 퍼티 찌꺼기가 달라붙어서 

무늬가 이상하게 찍히는 경우가 생김 

우선  이쑤시게 끝을 칼로 날카롭게 만들어서 

이빨사이에낀 찌꺼기를 살살 제거해주고 

중간중간 못쓰는 칫솔 같은거로 물뭍혀서 슥슥슥 딱아줌 

절대 핀셋이나 철필같은 날카로운 금속 으로 긁지말것 

내가 처음에 저거 찌꺼기 제거하겠다고 핀셋 철필같은거로 긁다가

톱니사이에 미세 스크레치 생겨서 못쓰게됨 

롤러에 물뭍혀서 위아래로 무늬 새기다보면 저렇게 

무늬가 안나오거나 뭉개지는 경우가 종종 생김

원인은 아까 설명한 롤러 이빨사이에 퍼티찌꺼기가 낀경우 

또하나는 퍼티 두께가 불규칙하고 너무 얇아서 무늬가 제대로 안나온경우임

이쑤시게로 퍼티를 좁쌀만큼 떼내서 무늬가 재대로 안찍힌 부분에 

펴발라서 문대주고 

다시 찌메릿 롤러로 위아래 문대주면 재대로 무늬가 새겨짐 

작업하다가 무늬 확실하게 새기겠다고 롤러를 꾹 눌러서 문대면 안됨 

그럼 십중팔구 이빨에 찌꺼기 끼고 무늬 안나옴 

롤러 지긋이 눌러서 처음 아래로 한번 (처음은 당연히 무늬가 희미함)

그대로 다시 위로 한번 해주면 무늬가 또렸해짐  

중간에 하다가 

하우웅~ 아따시 피곤했큥~ 

이지랄하면 

커터칼로 컷팅하고 낼 다시 해도됨

에폭시 퍼티는 다루기 쉽다고 했잔아

 프라 표면을 녹이면서 들어가는게 아니라 

저렇게 깔끔하게 끝낼수 있음

스무스타입 에폭시 퍼티는 지점토 급으로 다루기 쉬움

관측착 역시 퍼티를 쥐쌀만큼 떼어서 이쑤시게로 문대서 

코팅롤러로 무늬를 새겨줌

이건 퍼티가 너무 얇게 발라져서 무늬가 희미하게 생긴 경우임

마찬가지로 퍼티를 좁쌀만큼 떼내서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다시 무늬를 새겨줌

전투실 연결판 

이것역시 볼트 리벳 떼어내 평탄화 작업후

무늬새기고 다시 붙여줌

처음 작업전에 

명함케이스나 프라판 안쓰는 카드 같은 

평평한 판위에 여러번 연습해보고 

이만하면 되겠다 싶으면 그때 모형위에 실전들어가면됨

그래도 나름 해보면 재미있는대 

역시 찌메리트는 좆같음 

사실 이고생 안하고 

레진 코팅시트 같은거 

그냥 돈으로 해결해도 됨 

그래도 나느 한번 내손으로 해보겠다는 모붕이들에게 도움되었으면 싶어서 

끄적여봤음 

개판친 좆메리트는 실제 고증임 

모붕이들 작업하다 실수해서 무늬가 개판 나도 

너무 실망하지말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