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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ss번역] 아유무「함께한 시간의 길이는 상관없어」-05B

diayumum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14 23:20:50
조회 1388 추천 35 댓글 17

														

0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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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2 두 사람과 좋아함에 솔직하고 싶어



아유무「……춥네」


아유무(세츠나쨩은、이 추위 속에서 계속 기다려 준거구나)


 『세츠나쨩、지금 통화할 수 있을까』

 『대답、하게 해 줄래?』


아유무「……」


 『네』

 『직접、만나주실래요?』


아유무「……」


세츠나「…아!아유무 씨! 기다리셨죠!」


아유무「으응、괜찮아」생긋


세츠나「……」


아유무「……세츠나쨩」


세츠나「읏…、기、기다려주세요…」


아유무「……응」


세츠나「……」꾸욱...!


세츠나「괘…괜찮아요! 부탁드릴게요!」방긋!


아유무「으、우」


아유무(안 돼…! 나에게 울 자격같은 건 없어…!)꾹


아유무「……미안、해요。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세츠나쨩하고는 사귈 수 없어요…!」


세츠나「……아…」


아유무「나、기뻤、었고、…세츠나쨩에게 상처입히기 싫었…지만、」울먹...울먹...


세츠나「읏…으…」


세츠나「……말하기 힘드、셨죠。제대로 전해주셔서、고마워요」


아유무「……읏」흔들흔들


아유무(…목소리가 나오지 않아。내가 세츠나쨩의 입장이었다면. 이라고 생각해버려서、괴로워서、당장이라도 울어버릴 것 같아져)


세츠나「……아유무 씨는、제가 유우 씨에게 고백한다고 생각하셨던 거죠」


세츠나「……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유무「…」끄덕


세츠나「……」


세츠나「아유무 씨、힘내주세요」


아유무「…!」


세츠나「아…아하하…」또륵


세츠나「이거、괴롭네요…! 아유무 씨는 역시、대단해요…!」흑흑


아유무「…읏!」울먹...


아유무(『대단하지 않아』『더 좋은 사람이 있으니까』『나같은 것 때문에 울지 마』…)


아유무(……어느 것도、말할 수 없어)


아유무(세츠나쨩의 "좋아함"을、제대로 받아주고 싶어)


아유무(그러니까…미안해. 가 아니라……)


아유무「고마워……세츠나쨩」


아유무「……고마워…」싱긋


세츠나「……읏」




~~~~~




세츠나「……」빠안-


아유무「정말ー、유우쨩도…」


세츠나(아유무 씨、역시 경단 때문인지 후와유리의 아카룽이 떠오르네요…)


세츠나(유우 씨에게 보이는 미소는 무척이나 부드러워서、조금 닮았어…)


세츠나(……부탁드리면 경단 두 개로 해주시지 않을까요)


아유무「!」깜박


세츠나(앗、눈이 맞…)


아유무「?」생긋


세츠나「!」두근


세츠나(항상 옆모습만 봐와서인지、저를 향하면…)두근두근


아유무「아、그래서 말이지 유우쨩!」빙글


세츠나「아……」추욱


세츠나(아、어라、나 어째서 이런…)


세츠나(혹시 아카룽과 혼동해서…? 아、안돼요、그건 답없는 오타쿠예요!)붕붕


아유무「…?」


ーーーーー


세츠나(오늘은 돌아가면 후와유리를 보면서 진정하죠…)


「……쨩」


세츠나(…역으로 지금 보면 위험한 게…? 아니 하지만…우으…아카룽…아유무 씨…)


「쨔ー앙…?」


세츠나(하지만 몇 번이고 아유무 씨와 눈이 맞을 것 같았고…미심쩍어하거나 하면…)


아유무「정말、세츠나쨩?」빤


세츠나「왓⁉」움찔


세츠나(아、아유무 씨⁉ 가、가깝…)두근두근


아유무「아、겨우 눈치챘다! 계속 부르고 있었다구?」


세츠나「아、죄、죄송하……」


아유무「오늘、살짝 상태가 이상했던 것 같아서…지금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아유무「괜찮아…?」


세츠나(아유무 씨는、상냥하시네요…)


세츠나(하지만、아유무 씨와 애니 캐릭터가 닮았다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세츠나(…라고는 말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을 최근 저는 배웠습니다。 나날이 성장하는 거예요!)


세츠나「괜찮아요!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해요!」생긋


아유무「그럼 괜찮지만…저기…아카룽이 뭐야…?」


세츠나「⁉ 아、알고 계신 건가요⁉」


아유무「아、아냐! 세츠나쨩이 방금 중얼거리길래 궁금해서…」


세츠나(이、입으로 나오고 있었다니…집에서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게 된 탓인지 요즘 느슨해졌네요…)


세츠나「……아카룽이라는 건、애니메이션의 캐릭터로…이 아이예요」


아유무「와아、엄청 귀여워!」


세츠나「아유무 씨와 닮았……에?」


아유무「에?」


세츠나「…네! 귀여워요!」


아유무「아、아니야! 난 그러려고 말한 게 아냐…!」안절부절


세츠나「……닮았다고 생각해요!」


아유무「저、정말…! 세츠나쨩 심술궂어…」무으...


세츠나「……」큥


세츠나(어、어라……조금 화난 얼굴은 전혀 닮지 않았는데…)


세츠나(어째서 저……)두근두근


ーーーーー


세츠나「아유무 씨! 안녕하세요!」


아유무「세츠나쨩、안녕」생긋


세츠나(…귀여워)두근두근


아유무「…어라? 혹시 수면부족?」


세츠나「아、공부와…그、애니메이션을…」


세츠나(세세한 부분을 알아차려 주셨어…)


아유무「건강하다면 됐지만…제대로 잠자지 않으면 안된다구?」


세츠나「네! 괜찮아요! 오늘은 잔뜩 잘게요!」


세츠나(상냥해…)


유우「다들, 음료수 사왔어ー!」


아유무「아! 유우쨩」파아앗


세츠나「……」


세츠나(……저 얼굴)


세츠나(저 표정으로……나에게 웃어줬으면…)


세츠나「……⁉」팟


세츠나「아……저、저…이건…읏」


ーーーーー


세츠나(저는 아유무 씨가 좋은、모양이에요…)


세츠나(어제、연애 특집이 실려있는 잡지를 사버렸어요。우으、이상한 것이 아닌데도、표지가 조금 과격한 만화를 사는 것보다 부끄러웠어요…!)


세츠나(거기에、우연히 찾은 엷은 분홍색 책갈피…)


세츠나(……아유무 씨의 이미지 컬러)


드르륵...


세츠나「아유무 씨……아、」


아유무「……」스야


세츠나(……자、자는 얼굴…!)슥...


세츠나(핫⁉ 저、정신을 차리니 스마트폰을 들고 있었어요…아、안 돼요…! 스크린샷이 아니예요…!)


아유무「……」음냐..


세츠나(으…적어도…적어도 눈에 새겨는 두죠……)빤-


세츠나(……언젠가)


세츠나(언젠가 제게 그 웃는 얼굴을 향하게 하고 싶어요)


세츠나(좋아…돌아가면 우선 잡지를…)


아유무「……」쿨쿨


세츠나(……지금은、조금 더…)




~~~~~




세츠나(…아유무 씨의 웃는 얼굴이 좋아)


아유무「……세츠나쨩、돌아갈 때…」


세츠나「…괜찮아요。조금 야경을 보고 나서 돌아갈게요」빙글


아유무「……」


아유무「…응。다음에 보자」


세츠나「네、다음에」


세츠나(아유무 씨가……웃는 얼굴로 있을 수 있도록)


세츠나(저도……빨리 미소를……)


세츠나「……」


세츠나「……읏」눈물뚝뚝


아유무「……」


아유무「……세츠나쨩」


아유무(걱정되지만、데려다 준다고는 할 수 없었어。작은 등에 말을 던지고、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아유무(……오늘은、돌아볼 수 없었어。만약、만약 또 이 쪽을 보고 있었다면, 나는 달려가는 것을 참을 수 없었을 테니까)


아유무「……」부스럭


아유무「…어라、엄마가…?」


아유무(…부재중 전화도?……아、다녀오겠다고 말하는 거 잊었다…『죄송해요、들어왔어요』…라고)


아유무「……」


아유무(내일은……유우쨩에게……)


아유무「……읏」


아유무(생각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괴로워져…도망치고 싶어져…)


아유무(세츠나쨩은 역시、대단해……)


아유무「응원、해줬으니까…」


아유무「……나도 힘낼、테니까」


 『유우쨩、할 이야기가 있어』

 『내일 낮에、나밖에 없으니 집으로 와줄 수 잇어?』



아유무「……」


띵동- ...철컥 달칵


아유무「읏……」


유우「실례하겠습니다……아유무、기다렸지」


아유무「…으응」생긋


유우「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해서 깜짝 놀랐다구。고백이라도 받는걸까ー싶어서」


아유무「……」


유우「…에? 서、설마 진짜로…」


아유무「……세츠나쨩에게 있지、고백받았어」


유우「아、에……」


아유무「……」


유우「……에、거절한 거、지…?」


아유무「……응」


유우「아…하…다행이다……다행이다아…」흐물


아유무「……」


유우「……알려줘서 고마워、아유무」


유우「아ー……저기 있지、조금 치사하지만…나도」


아유무「기다려!」


유우「……아유무?」


아유무「……유우쨩의 마음은、알고 있어」


유우「…에⁉」


아유무「그러니…그러니까、적어도 말하게 해줬으면 해」꾹...


아유무「……좋아해요。나는、유우쨩이 정말 좋아」


유우「읏、아…」


아유무(……세츠나쨩의 잡지에는 그렇게 적혀있었지만)


아유무(나는 대답은 필요없으니까、이것뿐)


아유무「…미안해、지금까지」


아유무(하지만、나는 바뀌었으니까……유우쨩의 행복을 바라는 나로)


아유무「저기、나…세츠나쨩의 고백 거절했다구」


유우「……!」


아유무「알고、있지? 이번에는 유우쨩의 차례야」


아유무「……」스읍-...하아-...


아유무「유우쨩、힘내」생긋


유우「아、아유무……」


유우「…미안。한심하네……여기까지 밥상을 차려놓고…」


아유무「……」흔들흔들


아유무(……입을 열었다가는、분명 울어버려…가지 말라고 말해버려)


유우「좋아! 나도 제대로 말할게!」


아유무「…」끄덕


아유무(유우쨩이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해、라고는 아직 말할 수 없지만)


아유무(내가 괴로워도 유우쨩이 행복하다면…그걸로 괜찮아)


유우「……고백해줘서 고마워、아유무。나도 정말 좋아해」


아유무「……」싱긋


아유무(이걸로…이걸로 된 거야)


아유무(제대로 좋아함을 전했어。유우쨩에게 미움받지 않았어…이제부터도 좋아해 줄거야)


유우「에、헤헤…」부끄


아유무「……계속…훌쩍…최고의 친구로 있어줘」


유우「……에⁉」


아유무「……에?」


유우「에⁉ 치…친구!?」


아유무「엣……시、싫은 거야…?」울먹


유우「시、싫어!」


아유무「에、하지만 지금 내가 정말 좋다고、에……」욱신


유우「아유무、방금 내 마음 알고 있다고 했었지…?」


아유무「알고 있어……」훌쩍훌쩍


유우「…??…???」


유우「나、나、아유무와 사귀는 거라고 생각해버렸는데…혹시 달라…?」


아유무「다르다구…나는…나로는 안되잖아……」훌쩍훌쩍


유우「아、뭐、뭐야아……어라…그럼 무슨…??」


아유무「……어、라?」훌쩍


아유무(이 느낌…얼마 전에도…)


아유무「유우쨩은、누가 좋아……누구와 연인이 되고 싶은、거야?」


유우「그…」


유우「그러니까!……읏、그건 아까……하지만、아유무、다르다고…」울먹


유우「……저、정말‼ 아유무라구! 아유무라니까! 아까 나도 아유무가 좋다고 말했잖아!」


아유무「유、유우쨔」


유우「부、불러내자마자、세츠나쨩에게 고백받았다거나 하고、이제 안된다고 생각하니 거절했다고…、내 기분 알고 있다고 말하고!」훌쩍


유우「나、나를 좋아한다고 하고…!」


유우「부、분명 된다고、새、생각해버리잖아…! 어째서、어째서…!」문질문질


아유무「에…에…우、울지 마…」울먹


유우「우、으、그치만…으으…」주르륵


아유무「유、유우쨩、울지 말아줘어…」눈물뚝뚝


ーーーーー


유우「……」


아유무「……」


유우「……고등학생씩이나 되어서는…둘이서 오열이라니」


아유무「부、부끄럽、네……」


유우「기억해? 아유무、내가 넘어지거나 할 때마다 나보다도 더 울었었지…」


아유무「응…아파보이는 유우쨩을 보고 있으면、괴로워져서…」


유우「……유치원 때부터 성장하지 않았잖아」


아유무「유、유우쨩이야말로!」


유우「……그만하자」


아유무「……응」


유우「……」


아유무「……」


유우「…뭔가、잘 모르게 되어버렸는데…아유무는 내가 세츠나쨩에게 고백했으면 된 거야?」


아유무「그、렇지만…그게 아니라……나、유우쨩은 쭉 세츠나쨩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니까…」


유우「……」


유우「실은、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어」


아유무「…에」


유우「아유무에게、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느낌이냐고 물었었잖아?」


아유무「…응」


유우「그 조금 전에 말이지……세츠나쨩이 아유무을 보고 있는 걸 눈치챘어」


유우「나、그게 엄청 간질간질해서 말야。그래서……나는 세츠나쨩이 좋은 거라고 생각했어」


아유무「……」


유우「아유무와 지금까지 계속 함께 있으면서、이런 기분이 된 적 없었으니까」


유우「…하지만 그건、계속 함께 있었으니까 그런 거라고…아유무를 빼앗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 없었으니까. 라고、중간에 깨달았어」


아유무「그랬、었구나…」


유우「그치만 있지? 그 때에는 아유무와 세츠나쨩 뭔가 사이 좋아져서…이전부터 세츠나쨩이 말을 걸었던 건 알고 있었는데…」


아유무「…응」


유우「아유무가 세츠나쨩과 둘이서~라고 말했던 때 나 정말…패닉에 빠질 것 같았어」


유우「뺏길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했지만、아유무 본인은 계속 나와 있을 거라고 믿었으니까」


유우「아……그 때는 여러 가지로 미안…햄버그나 그런…」


아유무「……」후후


유우「지、지금 살짝 웃었지! 어쩔 수 없잖아…집에 둘뿐이라고 들어서、아무 것도 생각 안 나서…!」


아유무「…그러고 보니、우리 엄마와 우연히 만났다고 했던 것도?」


유우「……그 뒤 곧바로 저녁밥 만들어달라고 도게자하러 갔어」


아유무「……」부들부들


유우「아、아유무도 말야⁉ 세츠나쨩에게 초대받거나、어머니 마음에 들었다거나!」


아유무「그、그건 거짓말 아닌걸!」


유우「에…아、거짓말 아니구나…」


유우「……우리 엄마 쪽이 아유무 더 좋아한다구」


아유무「푸훗……」


유우「아아…정말, 나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지……」


아유무「유우쨩、세츠나쨩만 맨날 부르고…옆으로 가고…게다가 나를、나쁘게 말했었잖아?」


유우「그치만、내가 세츠나쨩하고 놀면 아유무는 놀 수 없고…옆에 앉으면 아유무는 옆에 못 있잖아…」


아유무(어、어라……유우쨩、생각보다 발상이 나와 비슷해…)


유우「그리고、나쁘게라니 뭐야⁉ 나 아유무 악담같은거 말 안했어!」


아유무「…어짜피 나는 미덥지 않다구요」


유우「⁉……아、아ー……그게……그건…」


아유무「……역시 말했구나」


유우「아니…지 않지만…세츠나쨩이 아유무를 엄청 칭찬하니까…초조해져서…」


 유우『뭐、뭐어 아유무는 상냥하지。하지만 조금 미덥지 않은 부분도 있다구?』


 유우(그러니 아유무를 좋아하지 말아줘…사실은 심지가 굳센 부분이라든지、나만 알고 있으면 돼)


유우「우으…하지만、미안…」


아유무「……나도、미안해」


아유무「나、유우쨩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만…마지막의 마지막 빼고、계속 스스로를 우선했었어」


유우「나도 마찬가지야! 내 쪽이…」


아유무「…나 있지、세츠나쨩에게 고백받았을 때、유우쨩을 뺏기지 않도록 내가 사귈까. 하고 생각했을 정도야」


유우「⁉」


유우「그…그건 아유무가 나빠! 안된다구、절대 안 돼…!」


아유무「제、제대로 거절했으니까…」


유우「우、으으…그럼 됐지만…」


아유무「……」


유우「……」


아유무「……에、그게」


유우「나、나쁜 짓 잔뜩 해버렸으니까…」


유우「……아유무가 원하는 쪽이면 돼」


아유무「?」



유우「아유무…나에게 고백하고 싶어?……받고 싶어?」



아유무「……에⁉ 잠、잠깐 기다려! 생각하게 해줘!」


아유무「…………」


아유무「……………………」


아유무「……………………………………」


아유무「……나、」


유우「……」쭈욱


아유무「꺅……유、유우쨩⁉」


아유무(아、머리를 끌어안겼……)


유우「……좋아해、아유무。나와 연인이 되자?」꼬옥


아유무「네…네……」어질...


아유무「가 아니라、저、정말! 고르게 해주는 게 아니었어⁉」


유우「아니、아유무 너무 생각해서……기다릴 수 없게 되어버렸어」꼭...


아유무「우、으……치사해…」


유우「아유무야말로 치사한걸。귀엽고」


아유무「뭐야 그게……정말 유우쨩은…!」


아유무(나도 유우쨩도、좀 더 좋아함에 솔직했다면 됐던 거였어)


아유무(……세츠나쨩、처럼)


아유무(나를 좋아해줘서……등을 밀어줘서)


아유무(고마워……)



후일담


아유무「……」


유우「……」


유우「그래서、어째서 세츠나쨩이 있는 거야…?」


세츠나「에、놀러와서인데요…」슬쩍


아유무「……읏」


유우「아유무…? 알고 있었어…?」


아유무「죄、죄송합니다…」


유우「……저기 말야、세츠나쨩。나 세츠나쨩도 정말 좋아해。앞으로도 같이 놀고 싶다고 생각해」


세츠나「감사합니다!」


유우「하지만、왜 아유무의 방에 우리보다 먼저 있는 걸까…⁉」


아유무「……」


세츠나「그、그 경위를 말하는 건…조금…부끄럽다고 할까……」


아유무「조금…그러네……」


유우「⁉ 무、뭐…⁉」


아유무「아、아니야! 그게、있지……내가 세츠나쨩을 부른 날、다녀오겠다고 엄마한테 말하지 않은 모양이라…」




~~~~~




「아유무ー? 목욕탕 비었단다」


「……? 아유무? 없니?」


「에、이런 시간에…? 서、설마 가출…⁉」삑삑


「……」


(전화도 안 받아…!)


「요、요즘 뭔가 고민하고 있었고……아、아유무ー‼」콰당


ーーーー


(…메시지 보냈더니 벌써 집에 있다고……역까지 와버렸어…)


(하아…나 과보호인걸까……응?)


세츠나「……」터벅터벅


(…? 저 아이 중학생 정도지…? 이렇게 늦게…)


세츠나「……」훌쩍훌쩍


(에、우、울고 있어…? 미아…? 내릴 역 헷갈렸다、거나…?)


「얘、얘야、괜찮니? 무슨 일 있었어?」생긋


세츠나「! 괘、괜찮、아요…죄송합니다…」비비적비비적


세츠나「죄、죄송해요、이런…」싱긋


세츠나「읏⁉……‼」주륵


「에⁉ 왜、왜 그러니⁉」


술렁...술렁...


「아、저기、자、잠깐 저기 카페 들어갈까! 응⁉」삐질삐질


세츠나「우、우에에…죄송해요……」눈물뚝뚝




~~~~~




아유무「…라는 일이 있었던…모양이라…」


세츠나「……저、정말로…정말로 부끄러워요……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어……」


유우「아ー…아유무、어머니 닮았으니까 말야…」


아유무「그래서 그…사이가 좋아진 모양이라……」


세츠나「딸이 같은 고등학교라고…순간 설마 하고 생각했지만、막상 후일 초대받고 보니…」


아유무「까、깜짝 놀랐지…」


세츠나「선물로 가져간 과자와 같은 것을 먹고 있는 아유무 씨와 거실에서 마주치고…」


유우「알았어! 아유무의 어머니와 사이좋아진 건 알았는데、어째서 지금 세츠나쨩이 있는 건지와는 관계 있어?」


세츠나「어머니께서 언제든지 와도 좋다고 하셔서…」


유우「소꿉친구인 나와 같은 취급…⁉ 아、아유무네 어머니ー⁉」


「그、그치만 세츠나쨩 솔직하고 귀엽고…」


유우「저、저는요⁉ 저도 귀엽다고 말해주셨었죠⁉」


「무、물론 유우쨩도 귀엽단다! 굉장히 귀여워! 하지만 세츠나쨩은 뭐라고 할까, 내버려둘 수 없어서…」


아유무「……」삐질


「아、아유무도 알 것 같다고 했잖니! 역시 부모자식은 닮은걸까ー、아하하…」


유우「⁉」


세츠나「!」


아유무「⁉ 비、비밀이라고 했는데!」


유우「아유무…? 어떻게 된 거야?」


「어、엄마는 장보러 다녀올게요ー」


아유무「앗、잠깐 엄마⁉」


유우「이제 어머니는 됐어! 나는 아유무에게 묻고 있어!」


세츠나「그、그런가요? 아유무 씨?」


아유무「아、아니야、내버려둘 수 없는 타입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세츠나「기뻐요! 내버려두지 말아주세요!」


유우「세、세츠나쨩、아유무는 나와 사귀고 있으니까?」


세츠나「네…알고 있어요。저는 거절당했으니까…」


아유무「……」


유우「……미、미아」


세츠나「하지만、최근에 생각이 들어요」


유우「응…?」


세츠나「……그 때、꽤나 될것 같았다고……」


유우「…하?」


아유무「에⁉」


세츠나「그치만 생각해 주셨다구요! 그때는 이제 거절당하면 어쩌지、밖에 머리에 없었지만…」


세츠나「곰곰이 생각해보니、그 장소에서 거절당하지 않았다는 것은 검토할 요지 있음. 이라는 거예요!」


유우「아、아유무…?」


아유무「그、그건…그게…여러가지 생각중이어서…」


세츠나「거기에、함께한 시간의 길이는 상관없다고 아유무 씨가 말해주셨으니까…」


세츠나「아직 포기하지 않기로 했어요!」


유우「아、안된다구! 안돼! 용서 못 해!」


세츠나「요、용서 못 한 다는 건……」


유우「에、그게…? 시、싫어할거야! 그런 사람!」


세츠나「엣…유우 씨가 저를…?」


세츠나「저는 유우 씨를、소중한 친구라고…」푹


유우「!…‼…」


유우「그、그건 나도 그렇다구……세츠나쨩을 싫어하게 될 리 없어…」


세츠나「…유우 씨!」활짝-


아유무(가、강해……)


유우「…어라? 맞다, 세츠나쨩、오늘 그 만화 발매일 아니었어?」


세츠나「…! 그、그랬어요! 빨리 가야…!」벌떡


아유무「에」


유우「점포특전같은 거 있는 거지? 나 이 쪽 가게 것 사러 갈게」


세츠나「감사합니다! 그럼 빨리 가죠!」


아유무「에?」


유우「그럼 아유무는 잠깐 기다리고 있어」


세츠나「실례했습니다! 아、과자같은 거 사올게요!」


유우「아! 세츠나쨩, 과자라고 하니까 나도 추천한 거 먹었어」


세츠나「! 그거、이번에 신작이 나온 모양이라……」


쿵쿵 철컥 타앙!


아유무「……」


아유무「……에⁉」


아유무「자、잠깐 기다려! 두고 가지 마아…!」



유우루트 1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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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592105 공지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통합 공지 [75] 리틀데몬4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14 194229 154
4938290 공지 스파이더맨의 배우는 누구라고 생각하냐 [80] ㅇㅇ(125.130) 22.11.01 43792 263
4314293 공지 건의사항 및 요청 불판 불판관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8 112664 162
5783290 일반 사야카쨩 사야카쨩 [2] 김인호사쿠라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42 1
5783289 일반 네소를 안고자면 학대라는데 [5] 핀펫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1 45 0
5783288 번역/ [번역] のりしお 센세 메구미? [8] 김부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06 3
5783287 일반 몰룽이 볼살 어떡해.. [7] 뉴슈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68 0
5783286 일반 물론 들었습니다!! 카스밍오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9 0
5783285 일반 니지에서도 이제 여동생 언니가 생기는구나 [7] 코이즈미식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09 0
5783284 일반 니코마키끝!! [23] 쥐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20 16
5783283 뉴짤 카오링 뉴짤 킷카와미즈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8 2
5783282 일반 갤밥떡좀 [6] 유창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8 44 0
5783281 일반 논쮸깨는 사실 애기 아닐까 코이즈미식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48 0
5783280 일반 와 몰룽아 [5] 윗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9 75 0
5783279 일반 와 사야카 쨩 [4] 까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6 186 10
5783278 일반 나마중에 슈마메 해볼 사람 없을까 [1] 뉴슈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32 0
5783277 일반 이건 어떻게 구역이 나뉜거야 [9] 코이즈미식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106 0
5783276 일반 이제 뭐하지 [6] 치카챤이치카치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1 81 0
5783275 일반 나체리 라이브 와달래ㅠㅠㅠㅠ 7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0 34 0
5783274 일반 낫쨩아 데바데는 공포겜이 아니잖아 [5] KillerB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9 60 0
5783273 일반 일요일날 보니까 야붕이 겜 ㅈㄴ 잘하더라 [4] 슈쨩의사모예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0 100 0
5783272 일반 이거 사치선배 아니냐는데 [2] 코이즈미식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0 111 0
5783271 일반 나는 미라파 3인의 발로란트 겜방은 보고싶더라 스콜피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0 22 0
5783270 일반 원래 낫쨩 공겜은 이맛임 [1] 피망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9 33 0
5783269 일반 나마 호러겜방 쉽지않네 [3] KillerB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8 68 0
5783268 일반 솔직히 겜방은 공포겜보다는 개빡치는 개똥겜이 보기가 더 재밌음 [12] 김인호사쿠라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7 93 0
5783267 일반 역시 낫쨩이야 스콜피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4 13 0
5783266 일반 낫쨩 우승 오토노키자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3 15 0
5783265 일반 근데 나마니지에서 겜 젤잘하는 나마는 누굴까 [6] 치카챤이치카치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2 65 0
5783264 일반 이건 이변을 봐야 카운트가 올라가는구나 오토노키자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2 16 0
5783263 일반 다렠캌다슼켘테!!! [1] 프라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9 31 0
5783262 정보/ 오늘이 마에다 새 앨범 나오는 날인가... [3] 스콜피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8 60 5
5783261 일반 물붕이 수송 열1찬가 [3] 프라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8 60 0
5783260 일반 누가 저쪽에서 파로마 하고 있네 ㄷㄷㄷㄷ 7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7 23 0
5783259 일반 마에다 발라드 좋구나 쁘렝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39 0
5783258 뉴짤 컁 뉴짤 킷카와미즈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4 45 3
5783257 일반 그래서 이번건 룰이 뭐임 [2] 뉴슈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3 49 0
5783256 뉴짤 체미 뉴짤 [1] 킷카와미즈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3 47 3
5783255 일반 다들 아직 니지 장패드 잘쓰나 [5] 리캬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9 66 0
5783254 일반 나랑 코나치랑 또이또이 인것같네 치카챤이치카치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6 26 0
5783253 일반 코나치였음 여기서 비명이였다ㅋㅋㅋㅋ [1] 스콜피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22 0
5783252 일반 진짜 코나치는 도전도 불가능한 겜ㅋㅋ 모닝글로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4 26 0
5783251 일반 이번엔 이변에 맞는 대응한 뒤 통과하는건가 오토노키자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0 17 0
5783250 일반 역시 저런 걸로는 안놀라죠 [1] 모닝글로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0 33 0
5783249 일반 대머리는 이변이 아니야! [1] ㅇㅇ(222.238) 06.04 40 0
5783248 일반 아니 8번 승강장이란 게임도 있어? [2] 핀펫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77 0
5783247 일반 이야 8번출구 갓겜인데~~ 치카챤이치카치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21 0
5783246 일반 애니플러스 트위터 금액 잘못적은거 바꿧구나 ㅋㅋㅋㅋ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20 0
5783245 일반 조네ㅋㅋㅋ PR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9 0
5783244 일반 낫쨩이 하는 저건 룰 좀 다른가? 오토노키자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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