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실시해온 야자와 니코의 대 은하절이 어언 9번째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뭔가 새로운걸 시도하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슼타에 나온 울레니코 일러의 케이크를 재현해보고자 현지 베이커리에 일러사진을 보내 문의해보았다

문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대략 7500엔 정도한다

이제는 이 케이크를 먹을 곳을 찾아야 하는데

나름 러브라이브와 연관된 곳으로 하고싶었으나 니코쨩의 집은 이미 옛날에 철거됬기 때문에 아키바 보다는 다른곳을 생각해보았다

오다이바는 니지가사키가 배경인 곳이지만 니코쨩과도 관계가 깊은 곳이다

바로 나츠이로 에가오의 배경이 된 곳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마침 아리아케 가든에 있는 호텔에서 니지가사키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었고 니지동 성지순례도 같이 할 겸 호텔룸에서 생일상 및 케이크를 세팅하기로 했다

호텔이랑 생일상 세팅하는 도중 찍은거

같이온사람이 니지도 좋아해서 뽀엥이도 가득한

그리고 대망의 케이크

완전 100퍼 똑같진 않는데 2인용으로 하니까 크기가 작아져서 그런듯

근데 밑에 쿠키 모양이랑 딸기나 블루베리 배치까지 재현해준건 나름 만족스러웠다

생일상 전체샷

일본살기 시작한 이후로 5번째로 챙겨주는 니코쨩 생파라서 촛불은 5개 해줬음

케이크 존맛이었다 쿠키는 바삭할 줄 알았는데 걍 쫄깃초코였넹

다음날 조이폴리스에서 니지가사키 콜라보 미니라이브 감상함

세트리는 오프닝 토키메키러너 퓨처퍼레이드 엔딩 총 4곡

하루에 3번 하는데 중간에 하는건 저번에 한 1기 세트리 재탕임

콜라보 첫날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들 꽤 있었음 울오맨들도 6명정도

마지막으로 간 곳은 니지애니2기 오프닝에 나온 카라오케룸

인당 3천엔 넘어가는 가성비 개구린 곳이라 다시는 안 올듯

나 말고도 니코쨩 생일 축하해주러 온 라이버나 순수하게 니지동 순례하러 온 라이버들도 좀 있어서 나름 기뻤다

아쿠아는 아와시마 호텔이라던지 저번 요엥이 생일이라던지 아예 공식이 주최해주는게 많아서 부럽다 뮤즈애들도 작게나마 공식에서 뭔가 주최해주면 좋을텐데

피곤하지만 보람찬 생파 겸 순례였다 내년도 새로운 방식으로 재밋게 할 수 있기를